[수라마르] 황혼 백합 part12 - 연합 전선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3. 19:20

황혼 백합

연합 전선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저항군의 투사들이 모두 무장을 갖췄고, 사기도 아주 높아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엘프들도 다툼을 멈췄고요.
이제 성으로 진격할 준비가 거의 끝났어요.
이번 주의 과일을 나눠 주세요. 그러면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거예요.

수라마르 피난민:
드디어, 자유를 찾을 준비가 되었습니다.

모험가는 아르칸도르의 열매를 나눠주고 돌아왔다.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때가 왔어요.

첫 번째 비전술사 탈리스라:
당신이 애를 써 주시고 우리 병사들도 노력한 덕분에, 나이트폴른은 마침내 전투 준비를 마쳤어요.
게다가 여기서부터 아스트라바르 항구 사이의 거의 모든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고요.
우리 연합군이 성을 통과하여 항구를 되찾는 데 필요한 대략적인 전투 계획을 세워 놓았습니다.
이 계획서를 베리사와 티란데, 리아드린에게 전해 주실 수 있나요?

모험가는 탈리스라의 계획서를 베리사 윈드러너, 여군주 리아드린, 티란데 위스퍼윈드에게 전했다.

베리사 윈드러너:
좋아요. 병력이 부족해서 이곳을 오랫동안 지킬 순 없어요.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으면 더 좋겠군요.

티란데 위스퍼윈드:
제가 태어났던 도시로 군사를 동원해 들어가야 할 때가 왔군요. 엘룬이 우리에게 이 갈등을 빨리 끝낼 힘을 주시길.

여군주 리아드린:
반군이 전투 준비를 마쳤나요? 놀랍군요. 그들의 힘을 봐야겠어요.

대마법사 카드가:
이 계획에 약간의 행운만 따라 준다면, 부수적인 피해를 예상보다 훨씬 적게 입고도 일을 진행시킬 수 있을 같소.

대마법사 카드가:
탈리스라가 셋 모두의 동의를 얻어냈다고? 협상 능력이 아주 놀랍군.
좋소, 영웅이여. 리아드린이 이미 수라마르를 향해 진군을 시작했소. 그녀의 병력에 합류해 주시오.
티란데는 방어군을 측면에서 공격한 후 안쪽에서 당신을 기다릴 것이오.
나이트본은 후방을 맡아 작전 구역을 확보할 거요.
오큘레스와 나는 키린 토 병력을 아스트라바르 항구로 이동시키겠소. 행운이 따른다면, 우리 모두 반대쪽에서 만날 수 있겠지.

대마법사 카드가:
신도레이와 샬도레이여. 대정원을 확보하고 적으로부터 지켜내시오. 그러면 칼도레이가 전진하여 대로를 차지할 수 있소.

연합군은 대정원으로 밀려들어가 대정원 수호병과 대정원 선봉대를 처치했다.

황혼 감시대의 주먹:
천한 쓰레기 같으니!
샬도레이의 시대가 왔노라!
천한 것아. 네놈을 없애 주마.

여군주 리아드린:
용사여. 저희 신도레이와 함께 이 선봉대를 처치합시다.

연합군은 대정원을 지나 운명의 대로까지 진격했고, 키린 토는 나이트본의 지원을 막기 위해 순간이동 엘리베이터를 봉인했다. 최후의 공격을 위해 카드가와 오큘레스가 순간이동을 준비했다.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좋은 생각이 있네! 대규모 순간이동이야... 하지만 시전에 도움이 필요할 거야.

대마법사 카드가:
수호물이 이동술을 차단하진 않겠소?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걱정할 것 없네. 수백년 전부터 그 수호물을 강화하라는 내 말을 듣지 않았으니까...

이동 준비를 마친 후, 오큘레스와 카드가가 말했다.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도시 전체를? 순간 이동 한 번에 옮겼다고?

대마법사 카드가:
뭐, 사실... 도움을 받았소.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흥미롭군. 일이 다 끝나면 연구 일지를 비교해 보고 싶네.

대마법사 카드가:
갑시다. 용사여. 키린 토와 황혼 백합 반란군이 항구의 현재 층을 확보했소.

대마법사 카드가:
전투에 앞서 당신이 설치한 이동술 함정이 놀라운 효과를 발휘하며 아군의 피해를 줄이고 있소.

카드가는 지금까지의 경과를 설명해 주었다.

대마법사 카드가:
당신과 우리 아군이 도시를 돌파해 확보한 지역은 꽤나 긴 회랑이구려. 비록 지키기는 힘들겠지만 엘리산드의 병력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을 것이오.
오큘레스도 그동안 이동술 신호 장치를 이 위치로 재조정하느라 바빴소. 이제 이 신호 장치를 활성화하는 영광은 당신에게 양보하겠소.

모험가는 아스트라바르 신호 장치를 활성화하고 통과 했다.

수석 이동술사 오큘레스:
차원문을 통과했어도 몸이 멀쩡하군. 좋아! 신호 장치를 추가해서 망에 과부하가 걸리는 건 아닐까 걱정했거든.

대마법사 카드가:
잘했소, 영웅이여. 이곳을 집결 지점으로 하면 성 관문에 대한 공격로를 확보할 수 있소.
탈리스라도 자신의 저항군에게 우리 위치를 확보하고 측후방을 방어하라는 지시를 내렸소.
공성 차량들이 제 위치에 배치되면, 성을 공격할 준비도 끝날 거요.

대마법사 카드가:
이제 정문을 공격할 준비를 거의 마쳤소. 당신은 정말 기념비적인 일을 해냈소.
하지만 당신이 연맹의 대표라는 사실도 잊어서는 안 되오. 모든 병력이 당신의 지시에 의존하고 있소. 그 누구도 혼자서는 군단에 맞서 싸울 수 없다는 걸 잊지 마시오.
당신의 임무를 잊지 마시오. 아제로스의 모든 용사들을 인도하여, 승리가 우리 것이 되게 하시오.

대마법사 카드가:
많은 이들을 이끄는 건 참으로 힘겨운 짐이오.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킬 필요가 있소. 늘 큰 그림을 놓치지 마시오.

카드가는 직업연맹의 힘으로 군단과 맞서 싸워 달라고 부탁하고 엘리산드를 공격할 준비를 시작했다.

키린 토 평화감시원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엘프들이 모여 있는 항구에서 키린 토 평화감시원이 아슬아슬한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키린 토 평화감시원:
카드가 님이 이 군대를 지원하기 위한 병력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사방에 보냈어요. 그랬더니 누가 왔을까요?
블러드 엘프와 나이트 엘프입니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갈등 따윈 초라해 보이게 만드는, 서로 끔찍이도 싫어하는 두 종족이라고요.

키린 토 평화감시원:
한 전장에서 싸울 때는 호드와 얼라이언스 사이의 긴장이 아주 팽팽하지요. 엘프들은 어떻냐고요? 그 긴장감은 정말 칼로 자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키린 토 평화감시원:
엘프들은 계속해서 서로에게 장난을 치는군요. 저희는 일이 너무 거칠어지지 않게 막는 중이에요.

키린 토 평화감시원:
베리사가 오늘 아침에 롬매스에게 화살을 날릴 뻔했어요. 카드가가 진정시켜야 했죠... 처음 있는 일도 아니에요.

키린 토 평화감시원:
칼도레이, 신도레이, 쿠엘도레이... 게다가 샬도레이까지? 또 무슨 도레이가 남아 있을까요?

키린 토 평화감시원:
병사들 간의 다툼은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우린 모두가 적과의 전투에만 집중하게 하기 위해 여기 있는 거니까요.

키린 토 평화감시원:
수라마르는 너무 많은 마법으로 가득 차 있어. 공격하기가 정말이지 어려울 거예요. 공격에 성공할 때까지 이 병력을 하나의 군대로 유지할 수 있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죠.

키린 토 평화감시원:
아직까지 수라마르 측은 성 밖으로 나서려 하지 않는군요. 뭔가 다른 계획을 꾸미고 있는 건 아니면 좋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