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령 거점
어둠 속의 비수
볼진은 이제 막 크리사랑 밀림에 지배령 거점을 만든 가로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가로쉬 헬스크림:
이제 호드의 힘이 이 초라한 땅을 지배령 거점으로 변화시키는 걸 잘 봐라!
용사여. 알겠나? 내 호드가 하지 못하는 것 따위는 없다. 이건 뭐야?
볼진. 여기는 왜 왔나? 네 섬에서 개구리하고 입이나 맞출 것이지?
볼진:
그보다 호드는 여기 왜 온 건가? 여기서까지 전쟁을 일으키다니. 대체 왜지?
가로쉬 헬스크림:
그렇게 시야가 좁으니 너희가 아직 그 꼴인 거다. 네 충성심이 부족해서 내가 검은창 부족을 동원하지 않은 거고.
주위를 봐라. 볼진. 이 땅은 자원이 풍부하다. 나무, 돌, 철, 연료에... 노동력까지.
여기서 우리가 힘을 보여주면. 판다렌도 섣불리 얼라이언스와 손을 잡진 못할 거다.
볼진:
이렇게 학살을 해서는 아무도 호드와 손을 잡으려 하지 않을 텐데.
가로쉬 헬스크림:
그게 너와 나의 차이다. 볼진. 난 백성이 굶어 죽는 꼴을 보지는 않겠다. 그 무엇도 나를 막을 수는 없다. 오크와 함께 일어설 용감한 자들에게 미래를 선사하겠다. 여기서 기다려라.
가로쉬 헬스크림은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와 조용히 비밀스러운 애기를 주고 받았다.
가로쉬 헬스크림:
호드에게 너의 가치를 증명해 보여라. 트롤. 이 대륙의 심장부에서 할 일이 있다.
볼진:
가기는 할 것이나. 우리 일족을 대표하는 증인으로서다. 누군가는 널 주시해야 하니까. 가로쉬.
다른 부족원 없이 판다리아에 홀로 도착한 볼진은 대족장이 내린 명령에 따라 몇 명의 용사를 대동하고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와 떠났다. 볼진이 도착한 곳은 쿤라이 봉우리로 가는 길에 있는 으슥한 곳이었다.
볼진:
다 온 것 같군. 빨리 해치우세.
라르코르 블러드레이저:
육로로 가라. 우리는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 입구를 찾겠다.
볼진:
대족장님의 명령이라면... 자네가 있어 안심이군. 가로쉬의 깡패들은 느낌이 안 좋아. 자 올라타 출발하세!
그리즐 기어슬립:
잠깐! 나도 깡패는 싫다고.
고블린인 그리즐 기어슬립과 볼진 그리고 다른 용사들은 봄길을 올라 동굴에 다다랐다. 동굴은 사우룩들의 소굴로 이어지는 위험한 곳이었다. 가로쉬는 이 곳으로 트롤의 수장인 볼진을 보냈다. 물론 호드나 얼라이언스의 수장들은 중요한 임무를 직접 해결하곤 했지만, 하찮은 임무처럼 보였다. 하지만 볼진은 거의 신경 쓰지 않는 듯 했다.
볼진:
정찰대가 이 동굴 안에 고대의 마법이 있다더군. 대족장이 확인하라고 했네. 사우록이 동굴을 지키고 있네. 처치하세.
볼진의 도움으로 손쉽게 사우록들을 물리친 용사들은 그리즐 기어슬립이 만들어준 무장 보트를 타고 동굴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동굴엔 사우록의 알들이 가득 쌓여있었고, 강한 사우록들이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볼진:
이 생물들... 어딘가 부자연스러워.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
음... 여기가 우리가 찾던 곳이다. 대족장님께서 모구와 이... 생물들이 관련돼 있다는 걸 알아내셨다. 트롤! 부둔지 뭔지 좀 알지? 뭔가 알아내 보지그래?
볼진:
"부둔지 뭔지"라. 조사할 동안 날 지켜 주게...
볼진은 모욕적인 말을 들었지만, 별 다른 맞상대를 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했다. 거대한 산란장의 한쪽엔 고대의 모구의 황제인 듯한 부서진 석상이 있었고, 동굴 전체에 강력한 모구의 마법이 담겨 있었던 것 같았다. 볼진은 곧 동굴, 모구, 사우록의 관계를 알아차렸다.
볼진:
그 "모구"라는 놈들이 여기서 사악한 흑마법을 썼네.
사우록은 태어난 게 아니라 창조되었네. 누군가 그 육신을 빚은 거야. 이건 마법 중에서도 가장 악한 마법이야!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
과연! 육신을 빚어 전사를 만들어내는 힘. 바로 대족장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볼진:
가로쉬가 신의 흉내를 내서 괴물을 만든다고? 그런 건 호드가 아니야!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
역시 반역자였군.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는 갑자기 다가가 단도로 볼진의 목을 찔렀다! 볼진은 급습을 당해 그대로 쓰러졌다.
볼진:
도... 도와줘.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
대족장님께서는 적을 멸하신다! ...죽어라! 목격자를 남기지 마라! 헬스크림 님의 호드는 절대적인 복종을 요한다...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는 같이 온 코르크론들과 함께 용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볼진이 쓰러지는 것을 본 용사들은 신속하게 대응해서 가로쉬의 부하들을 쓰러뜨렸다.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는 쓰러지면서 말했다.
라크고르 블러드레이저:
대족장님께서 네 배신에 대해 아실 것이다! 헬스크림 님께서... 아실 것이다...
모든 호드는 이런 말을 알고 있었다. '헬스크림이 지켜보고 있다.' 헬스크림은 분명 어떤 경로로든 이 암살에 대해 알 것이고, 못다한 뒷마무리를 할 것이 분명했다. 상처를 입고 쓰러진 볼진이 용사들을 불렀다.
볼진:
대족장이... 자기 패를 보였군.
호드가 어쩌다가 이 지경에 이른 건가? 같은 호드를 죽이다니. 막아야 하네. 자네들이 필요하네.
대족장에게 돌아가게. 내가 죽었다 전하고 곁에서 그를 감시하게.
자네들과 내가, 때가 되면 움직여 놈을 없애버려야 하네.
나 같은 이들이 또 있을 테니, 찾아 주게.
볼진:
나와 피로 맹세하세.
트롤들은 서로 상처를 낸 후, 흘린 피를 섞어서 형제의 의식을 한다. 용사들은 노스렌드에서 오래전... 어떤 트롤과 같은 맹세를 한 적이 있었다.
볼진:
우리는 이제 형제일세. 죽을 때까지. 나는 잠시 몸을 숨겨야겠네. 날 잊지 말게.
가로쉬를 속여야 하기 때문에 볼진을 방치해 두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볼진은 그대로 자취를 감췄다. 소식이 끊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지배령 거점으로 그루멀 전령이 찾아왔다.
그루멀 전령:
글랜워스? 당신을 찾다니 정말 난 복이 많군요.
첸 스톰스타우트씨가 당신에게 이걸 주라고 했어요. 그리고 쿤라이 봉우리에 있는 빈안 마을로 오라고 했죠.
당신 친구 중 한 명이 많이 다쳤나 봐요.
첸 씨가 말하길 탁탁에게 가면 빈안 마을까지 연을 태워줄 거라고 하시더군요.
쪽지에는 짧은 메모가 적혀 있었다.
첸 스톰스타우트의 쪽지
"친구여. 자네 동지를 한 명 발견했는데 심한 부상을 입었다네. 되도록 빨리 빈안 마을로 오게."
빈안 마을에는 볼진이 위독한 상태로 누워 있었다.
첸 스톰스타우트:
오! 내 쪽지를 받았군. 다행이야. 볼진이 매우 위독하다네. 내가 그를 치유하는데 자네의 도움이 필요하네.
볼진은 먼 옛날 나의 친구였다네. 마지막에 만나고서 오랜 시간이 지났군.
며칠 전에 볼진이 해안가에 쓰러져있던걸 보았네.
강한 맹독이 그가 재생하는걸 방해하고 있어. 이건 분명 트롤을 처치하기 위해 제작한 독이네.
내가 짐작하건대 이건 전문적인 암살자의 솜씨네. 그것도 판다리아 출신이 아닌.
불진이 트롤이 아니었다면 그는 이미 숨을 거두었을 걸세. 그의 재생력은 가히 놀랍지만 독성 때문에 억제 당하고 있지.
볼진이 완치하기 위해서는 이 독을 중화해야 하네.
하늘로 올라 남동쪽으로 가게 비밀의 둥지에서 바늘잎 요마들을 찾을 수 있을 걸세. 자네가 찾을 수 있는 가장 단단한 솔잎들을 가져오게나.
솔잎을 구해오면 내가 침술로 볼진의 중독된 신체를 치료하고 그의 재생력을 촉진시키겠네.
볼진을 돌보느라 움직이지 못하는 첸은 용사들에게 높은 산 위에 있는 요마를 물리치고 솔잎을 구해와달라고 부탁했고, 솔잎을 구해오자 첸은 바늘 같은 솔잎을 이용해 침을 놓기 시작했다.
첸 스톰스타우트: 제대로 놓은 침만큼 좋은 치료법은 없지.
첸이 치료를 하자 침이 제대로 놓였는지 볼진이 눈을 반쯤 뜨며 말을 하려는 듯이 입술을 움직였다. 아무런 소리도 새어 나오지 않지만, 그가 말하는 두 단어는 알아챌 수 있다. '스랄을 찾게'. 볼진은 남은 힘을 쥐어짜내어 용사의 손에 자신의 귀환석을 쥐어주고 의식을 잃었다. 귀환석은 용사를 듀로타의 시험의 골짜기로 이동시켰다.
용사는 스랄에게 별 다른 말 없이 볼진의 귀환석을 넘겨주었다.
스랄:
볼진의 귀환석? 나의 친구여. 정녕 이래야하겠는가?
이 귀환석은 먼 옛날 볼진이 나와 이야기할 때 소지하고 있던 것이라네.
자신의 종족이 위험에 처했다고 말하고 있어. 내가 자리를 비운 동안 무슨 일들이 벌어진 건지 모르겠군. 최소한 나의 친구를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네.
어서 가세. 글랜워스. 나와 함께 메아리 섬에 들러야겠네. 검은창 부족이 무사한지 확인해야 하네.
스랄:
아그라. 오래는 안 걸릴 거요. 검은창 부족은 강하오. 내 도움이 그렇게 절실하지는 않을 거요.
아그라:
내 걱정은 말아요. 고엘. 볼진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당신은 최대한 그의 형제들을 도와야죠.
스랄:
고맙소. 내 사랑. 어서 가세. 친구여. 검은창 부족의 도시로 향해야 하네.
볼진과 함께 이 땅에 처음 왔던 때가 기억나는군. 그땐 호드를 만든다는 건 그냥 생각뿐이었지. 희망이었고.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필요했다네.
스랄:
우리는 이 사막에 집을 짓고, 서리늑대 부족의 족장이셨던 내 아버지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 듀로탄이라고 이름지었네.
사막은 살기가 아주 혹독한 땅이었지. 몇 번이고 호드의 생존을 책임지고. 굶주림을 해소시켜주거나. 우리가 공격당했을 때 무기를 들고 맞섰던 건 바로 볼진과 그의 백성들이었네.
트롤과 오크는 하나가 되어 싸웠고, 하나가 되어 목숨을 잃었네. 우리는 가족일세. 그러니 가족이 그 구성원을 돌봐야지.
메아리섬 앞에서 코르크론 병사가 통행을 막았다.
스랄:
코르크론? 여기에? 가로쉬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지?
코르크론 영혼파괴자:
정지! 이곳에는 계엄령이 선포되었다. 신분을 밝혀라.
스랄:
내가 오래 전에 떠났다고 나를 기억 못하는 건가?
코르크론 영혼파괴자:
스랄. 우리는 더 이상 당신을 따르지 않는다. 우리는 새로운 대족장을 섬긴다. 그리고 그 분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는 강하다고!
스랄:
이들은 우리 형제들이다! 마치 위험하다는 듯이 경계하는군. 왜지? 대답하라!
코르크론 영혼파괴자:
거부한다! 더는 네놈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길을 막은 코르크론 영혼파괴자는 물러서지 않았고 결국 쓰러뜨릴 수밖에 없었다. 이곳에 전 대족장이었던 스랄의 권위는 통하지 않았다.
스랄:
볼진은 과거에 내 목숨을 여러 번 구해주었다네. 그런데 나의 코르크론은 우방에게 무기를 겨누고 있다니...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이 느껴지는군.
코르크론은 대족장에게 충성을 다하는 뛰어난 병사들일세. 여기에 그들이 있다는 것은 가로쉬가 트롤들의 반란을 두려워한다는 것이지. 볼진과 그의 형제들은 오크들과 다름없는 호드의 일부일세. 가슴 아프지만 트롤들이 다시 도시를 되찾을 수 있도록 코르크론을 격퇴해야 하네. 그 후엔 검은창 요새에서 나를 만나 저들의 우두머리와 직접 대면하세.
코르크론들은 트롤들을 강압적으로 통제하고 있었다. 트롤들은 부당함을 호소하긴 했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용사는 코르크론을 쓰러뜨리고 트롤들을 도우며, 코르크론들의 지휘관인 정복자 쿨타르를 찾아냈다.
정복자 굴타르: 호드는 변하고 있다! 볼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트롤들은 나태해졌지.
정복자 굴타르를 물리치자 다른 트롤들이 모두 봉기하여 코르크론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그러나 코르크론들은 뜻밖에 말을 했다.
코르크론 정복자: 우리는 세뇌당한 야만인 따위가 아니다. 헬스크림 님께 반기를 드는 것은 호드의 가장 위대한 오크를 거부하는 것이다!
코르크론 감시자: 이 트롤들이 계속해서 대족장님께 반항하게 둘 수는 없다! 저들은 필히 응징해야 해.
헬스크림의 지배는 굳건했고, 코르크론들은 헬스크림에 충성을 다하고 있었다.
스랄:
오크들은 변했다네. 나의 호드도 변했고, 이들을 다시 "나의 호드"로 만들기 위해 동족인 오크들을 처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게 호드를 예전의 모습으로 돌려놓을 권리가 있다고 보나?
시기가 참 적절하지 못하군. 어쨋든 지금은 볼진의 사람들을 도와줘야 겠네.
스랄:
호드의 아들딸들이여! 오늘 그대들의 영웅들과 여기 있는 용사가 이 섬을 지켜냈다. 코르크론은 곧 닫칠 호드의 암흑기를 예고한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하라. 비록 여러 수장들이 잊고 있어도 호드는 한 가족이라는 것을.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는 볼진이 돌아올 때까지 자네들이 선출한 지도자를 도와주겠다.
스랄:
이것만은 약속해주게. 오늘의 일을 가로쉬에게 말하지는 말게. 그와 직접 대면할 수도 있겠지만, 모든 오크들이 내 뜻을 따르지는 않는다는 걸 알았네.
내가 그들을 바로잡기 위해 또 다른 폭군이 되어야 한다면 그게 무슨 소용이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검은창 부족을 도와서 이곳을 방어하고 저들의 영웅들이 전쟁에 나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네. 볼진이 돌아오면 그 후에 움직임을 계획하세.
메아리섬은 스랄의 보호 아래 안전해 졌지만, 사태는 더욱 심각해졌다. 치명상을 입은 볼진은 용사에게 편지를 보냈다.
볼진:
가로쉬가 자객을 보내 나를 암살하려고 했네. 하지만 내겐 암살자의 독보다 더 강력한 게 있지. 그건 바로 친구라네. 그래, 첸 스톰스타우트와 스랄 그리고 자네 말일세... 우린 함께 더 힘든 일도 이겨냈지.
당분간 은신하며 생각을 가다듬어야겠네. 첸이 나를 치유하려고 음영파 수도원을 데려가는 중일세.
수많은 비밀을 들고 다시 지배령 거점으로 돌아왔지만, 가로쉬는 자리에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지 모르는 장군 나즈그림은 막 돌아온 용사들에게 가로쉬에게 전할 전갈을 맡겼다.
장군 나즈그림:
가로쉬 헬스크림 대족장님이 최정예 병사들과 함께 북부로 이동하실 예정이네.
아군이 얼라이언스에게 연거푸 승리를 거둬들였다는 소식을 대족장님께 전해드리게.
탁탁에게 이야기 하면 대족장님이 계신 곳까지 갈 수 있을 걸세.
호젠인 탁탁은 영웅에게 자신을 소개했다. 이름인 탁이 두 번 반복된걸 보니 호젠 중에서는 꽤 유능한 모양이었다. 탁탁과 함께 두 달의 제단으로 이동하는 동안 몇 가지 이야기를 해줬다.
탁탁:
안녕! 난 탁탁이야. 이제 골짜기로 데려다 줄게. 저기 커다란 풀색 덩치가 그러라고 했으니까.
우끼끼 잠깐만 기다려봐! 혹시 너가 바닷가에서 끈적끈적 구리구리 얼라이언스 꾸르룩을 없애버린 그 우낏이야?
모두 네가 한 일이야? 대단한데!
있잖아. 전에 커다란 흑색 친구가 북쪽으로 데려다달라고 하더라고. 가로드... 어... 가노쉬... 어... 아. 이름을 알아듣지 못했네.
정말 중요한 녀석처럼 보이던데. 탁탁은 같이 애기라도 좀 하려고 했는데. 그냥 멀뚱히 날 쳐다보기만 해서. 나도 입을 확 닫아버렸어.
아. 다 온 것 같네. 행운을 빌어.
두 달의 제단에는 가로쉬가 말코록, 로르테마르 테론과 함께 모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가로쉬가 어긋나면, 직접 손을 쓰겠다고 경고한 볼진을 먼저 암살했다고 생각한 가로쉬는 판다리아에서 자신이 찾는 물건을 찾기 위해 블러드 엘프들에게 특별한 임무를 내려놓았다.
이 임무는 어려운 상황에서 호드와의 협정을 지키기 위해 무리하게 군대를 모아 판다리아로 온 블러드엘프들에게 큰 피해를 주게 된다.
- 지배령 거점
- 1. 헬스크림의 상륙
- 2. 어둠 속의 비수
- 3. 신의 목소리
- 4. 신도레이의 피
- 5. 실버문의 친구
- 6. 샤의 힘
- 7. 쿤라이 봉우리의 비밀
- 8. 다르나서스 잠입
- 9. 달라란의 정세
- 10. 종이 울리네
- 이전 이야기 오그리마를 나오며 가로쉬에게 경고하는 볼진
- 다음 이야기 음영파 수도원에서 회복된 후 저항군을 조직하는 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