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기사] 4인의 기사단 - part01 - 나즈그림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7. 12. 31. 22:48

4인의 기사단

나즈그림

리치 왕의 징표를 받고 아케루스로 돌아온 죽음의 기사에게 다리온이 말했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너의 업적에 어울리는 직위를 받을 순간이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칠흑의 기사단이여. 정렬하라! 영웅에게 예를 갖춰라!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오늘. 수많은 전공을 세운 동료가 우리 앞에 섰다.
너희 모두 그 수많은 승리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이다. 큰 희생을 감내하며 얻어낸 위업이지.
그의 위업이야말로 칠흑의 기사단의 모범이다. 그는 우리 중 최고이며, 이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 마땅하다.
리치 왕의 의지와 대영주로서의 내 권능으로, 타락한 왕자의 칼날을 소유한 이 용사는 지금부터 칠흑의 기사단의 영원한 죽음군주(Deathlord)임을 선포한다.
너희는 나에게 했듯 애를 표하고, 그 의지를 받들어 군단과 맞서라!

나즈그림

죽음군주에게 다시 리치 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리치 왕은 군단과 맞서기 위해 4인의 기수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리치 왕:
아제로스 최고의 영웅들이 불타는 군단과 맞서려고 한데 모였군.
하지만 영웅만으로는 이 세상을 구할 수 없다. 살아 있는 자는 치를 수 없는 대가를 치러야만 구원이 찾아오리라.
4인 기사단이 도래할 때가 왔다... 내가 그들의 귀환을 초래하리라.
호드의 전사한 장군. 나즈그림이 첫 번째 기사가 되리라. 가서 그를 불러라.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죽음군주, 리치 왕의 목소리가 들렸고 칠흑의 기사단은 네 명령에 따를 것이다.
4인 기사단은 보통 죽음의 기사가 아니다. 그들은 리치 왕으로부터 켈투자드에 이르는 순수한 부정의 힘을 타고난 자들이지.
죽은 자를 되살리는 이 부정의 힘을 이제 네가 건네 받았다. 죽음군주여. 네가 이 힘을 신념을 갖고 써주리라 믿는다.
4인 기사는 불타는 군단에 맞서 강력한 아군이 될 것이다. 그 첫 번째로 나즈그림을 추천하지.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4인 기사단... 걱정은 되지만, 일단 네 뜻을 따르겠다. 죽음군주여.
호드는 격분하겠지만, 나즈그림은 강력한 죽음의 기사가 될 거다.

나즈그림은 오그리마 앞에 묻혀 있었다. 타사리안이 죽음군주를 기다리고 있었다.

타사리안:
산 자들의 세계에서는 오늘 우리가 시작한 이 어둠의 계획을 영원토록 비난할 것이오...

타사리안:
장군 나즈그림은 아제로스 역사에 남을 훌륭한 전사였소. 게다가 그의 충성심은 오크 사이에서도 단연 독보적인 수준이었지.
나즈그림은 편히 안식을 취해야 마땅하나, 안타깝게도 이 세계는 그의 도움이 필요하오. 잠에서 깰 시간이지...
자, 이쪽으로 오시오, 죽음군주여. 나즈그림을 저주받은 자들의 품으로 맞이합시다.

타사리안:
세상은 우리에 대한 분노로 울부짖겠지만, 우리의 영혼으로 저들이 목숨을 부지할 거요.

타사리안:
군주여, 때가 됐소. 뜻대로 행하시오.
나즈그림. 죽음군주의 부름을 받들라! 새로운 주인의 차가운 손아귀를 느끼며, 다시 일어서라!

죽음군주의 부름에 나즈그림이 묘지에서 깨어났다.

나즈그림:
내가... 다시 살아났군... 내가 죽은 뒤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타사리안:
오래 됐소, 친구여. 불타는 군단이 돌아왔고, 당신은 그 전투의 부름을 받았소.

나즈그림:
아니, 더 말할 필요 없네. 내가 저들의 목숨을 거두겠네...

타사리안:
그럴 거요. 장군. 당신이 그렇게 할 거요...

나즈그림을 되살린 죽음군주는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에게 돌아갔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훌룡하다, 죽음군주. 호드의 가장 위대했던 장군이 이제 죽어서 첫 번째 기사로 너를 섬기게 되었군!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죽음군주여, 네 힘은 가히 엄청나다. 하지만 그대 혼자 군단을 상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들을 상대하려면 강력한 아군이 필요하다. 칠흑의 기사단은 네 명령을 따르겠지만, 되도록이면 효율적으로 이들을 지휘하는 게 좋겠지.
나즈그림과 타사리안을 찾아가라. 그들은 불타는 군단을 상대할 때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죽음군주는 아케루스에 도착한 나즈그림을 만났다.

나즈그림:
이 덜 떨어진 직업 상급자들은 내가 도끼를 들어본 적도 없는 것처럼 취급하는군!
난 저들에게 배울 게 하나도 없네. 내 몸속에 흐르는 불사의 어두운 힘이 전투와 피를 부르고 있지!
이런 칙칙한 죽음의 요새에서 시간 낭비하지 맙세! 적들의 피를 마음껏 흩뿌릴 수 있게 날 전방으로 보내주게!

나즈그림:
우리는 산 자들은 못 하는 걸 할 수 있네.

나즈그림이 합류하고, 타사리안도 죽음군주의 용사가 되었다.

타사리안:
당신이 아케루스의 곰팡이 슨 전장에서 죽음의 기사로 다시 태어나 첫 숨을 들이마시던 때를 기억하시오?
지금은 서로의 견해차를 잠시 접어두고 칠흑의 기사단으로 하나가 되어 악마 군단을 물리쳐야 할 거요.

타사리안:
우리는 정말 많은 일을 함께 겪었소. 이제 당신은 죽음의 군주이자, 우리의 지도자로서 내 앞에 서 있군. 정말로 자랑스럽소!
불타는 군단과의 전투는 아주 치열할 것이고 그만큼 위험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을 거요. 하지만 혼자서 이 모든 부담을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오, 친구여.
내게 명령하면, 그 누구든 해치우겠소.

타사리안:
우리는 산 자들은 못 하는 걸 할 수 있소.

밴시 시우크시는 합류한 용사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할 준비를 했다.

밴시 시우크시:
훌룡하다, 죽음군주여. 나즈그림과 타사리안 모두 강력한 용사들이다. 그들은 네 명령을 아주 훌룡하게 이행할 것이다.

아케루스 강화

다리온은 새로운 죽음군주에게 밴시 시우크시와 대화하라고 말했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자네 무기는 훨씬 강해졌군. 하지만 진짜 능력을 끌어내려면 더 많은 영혼을 담아야 한다네.
시우시크가 정찰 부대 보고서를 모으는 중이라네. 그녀가 적이 있는 곳을 알려줄 테니, 가서 적들의 울부짖는 영혼으로 무기를 더 강하게 만들게.

밴시 시우크시:
죽음군주. 이 새로운 땅에서 알아낸 정보를 간단히 정리해두었다.
꽤 도움이 될 거야.

밴시 시우크시:
우리를 둘러싼 안개가 보이나? 아케루스의 차가운 바람이 우리를 완벽하게 가려주어 군단의 눈을 피할 수 있었지!
덕분에 우리는 안개 속에 숨어 부서진 섬 곳곳으로 정찰 부대를 보낼 수 있었다.
자, 공격을 시작할 지점을 선택해라. 네가 최전방에서 우리를 이끌면, 나머지 칠흑의 기사단은 너를 따를 것이다.

죽음군주는 부서진 섬을 향한 첫번째 공격지점을 선택했다.

밴시 시우크시:
좋은 선택이군.

밴시 시우크시:
용사를 모집했으니, 정찰 지도를 보고 부서진 섬에서 중요한 임무를 완료할 수 있다.
첫번째 임무는 우리 전당의 성장과 힘을 기르는 데 필요한 중요 임무이다. 나즈그림과 타사리안을 보내 칠흑의 기사단의 새로운 후보를 찾아야 봐라.
불타는 군단을 무찌르려면 우리는 더욱 힘을 키워야 한다.

밴시 시우크시는 군단과 싸울 동맹을 찾기 위해 나즈그림을 보내서 균열술사 데바스를 처치하고 암흑의 소환사 마로그를 영입하라고 말했다. 마로그는 아케루스를 찾아와 구울을 소환할 수 있게 했다.

밴시 시우크시:
나즈그림과 타사리안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 같군. 우리는 불타는 군단과 맞서는 전쟁에서 도움이 될 적절한 후보들을 찾아냈다.

밴시 시우크시:
한 강력한 강령술사가 칠흑의 기사단에 합류했다.
암흑의 소환사 마로그는 어둠땅 깊숙한 곳에서 우리를 찾아 먼 길을 왔지. 그는 칠흑의 기사단의 강력한 아군이 되어줄 것이다.
암흑 소환사 마로그와 이야기를 하고 칠흑의 기사단을 위해 구울의 군대를 키워 봐라.

죽음의 군주는 마로그를 통해 구울을 모았다.

밴시 시우크시:
훌룡하다, 죽음군주여.
이 구울들은 부서진 섬의 전투에서 큰 힘이 될 것이다. 다른 용사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들에게도 임무를 맡겨라.

밴시 시우크시:
새로 소환한 구울을 실전에 투입할 때가 왔다. 사령관의 탁자에서 용사와 병력을 파견하여, 정기 정찰 임무를 수행해라.

죽음군주는 나즈그림과 타사리안이 이끄는 구울 병력을 보내 바다거인을 물리치고, 아케루스의 강력한 힘을 과시했다.

밴시 시우크시:
훌룡하다, 죽음군주여. 임무는 완벽하게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렇게 계속해서 임무에 성공하면 불타는 군단도 곧 격퇴할 수 있을 것이다.

정찰 임무를 통해서 기록관 주바쉬가 아케루스에 합류했다.

밴시 시우크시:
기록관 주바쉬는 우리가 아케루스라고 부르는 죽음의 요새 연구를 많이 진척시켰다.
그는 죽음의 요새를 연구하면서 칠흑의 요새를 크게 강화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업그레이드 방법을 알아냈지.
지금 기록관 주바쉬와 이야기를 해 봐라. 뭘 더 개선할 수 있는지 알려줄 것이다.

기록관 주바쉬와 이야기한 죽음군주는 아케루스의 힘을 더욱 강하게 했다.

밴시 시우크시: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죽음군주여. 더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 같으면 언제라도 주바쉬와 이야기를 해 보라.

밴시 시우크시는 코르가즈 데드엑스가 아케루스로 찾아왔다면서 만나보라고 했다.

밴시 시우크시:
코르가즈 데드엑스가 죽음의 기사를 모집하는 걸 돕기 위해 아케루스에 도착했다. 그는 뛰어난 기사를 보는 눈이 있지.
불타는 군단과 싸우려면 일단 많은 병사를 모으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악마 군대는 무한에 가까운 데 비해, 우리는 수가 너무 적다.
죽음의 기사를 모을 준비가 되면 코르가즈와 이야기를 나눠 봐라.

코르가즈는 칠흑의 병사를 모을 수 있게 해주었다.

코르가즈 데드엑스:
반갑군, 죽음군주여. 섬기게 되어 영광이다.
나는 전장에서 수없이 죽어 나가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병사들을 보았다. 비록 그 수가 적긴 하지만, 그래도 유능한 기사들이 꽤 남아 있지...

코르가즈는 새로운 칠흑의 기사단을 모집하기 시작했고, 아케루스의 전력은 한층 강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