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공허의 예언 - part04 - 군단의 영토로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7. 12. 27. 01:02

공허의 예언

군단의 영토로

나탈리 세린이 합류한 후, 황천빛 사원에 의외의 손님이 찾아왔다. 그는 바로 성기사 연맹의 주요 인물인 맥스웰 티로서스 경이었다.

맥스웰 티로서스 경:
부탁입니다! 델라스 문팽에게 전할 소식이 있습니다!

드레나이 수도자:
델라스라고 했소?
좋소. 사령관과의 일이 끝날 때까지는 손님으로 머물도록 하시오.

맥스웰은 지옥화염 침투지에 있는 악마의 차원문을 사용하여 니스카라로 가서 아포니 브라이트메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맥스웰 티로서스 경:
대영주 님으로부터 지옥화염 침투지에서 전투가 벌어진 후에 성기사와 사제의 군대가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당신의 여사제인 델라스 문팽도 포로가 되었다더군요.
그들은 악마의 차원문을 지나 군단의 거점인 니스카라로 끌려갔습니다.
그들을 구할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비밀결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대사제는 맥스웰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맥스웰 티로서스 경:
지금과 같은 암흑기에, 당신과 함께라 다행입니다.

대사제는 군단의 감옥 행성, 니스카라로 침투하여 태양 길잡이 대족장인 아포니 브라이트메인을 찾았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사제여! 여깁니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빛이여, 감사합니다. 사제여. 저는 희망을 버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포니는 델라스와 아라토르, 그리고 둘을 따라 니스카라로 잡혀온 은빛 성기사단과 비밀결사 사제를 구출하고, 군단이 꾸미고 음모를 밝혀 내야 한다고 말했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아라토르와 델라스가 아직 이 끔찍한 황무지 어딘가에 있습니다. 다른 아군도 많이 있고요.
그들을 두고 가선 안 됩니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악마 죄수들은 곧 침공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합니다. 악마 군대가 뭔가 엄청난 일을 꾸미기 위해 모여들고 있어요. 이것 때문에 정말 큰 걱정입니다.
놈들의 계획에 대해 뭐든 알아내야 합니다.

대사제와 아포니는 곳곳에서 성기사와 사제들을 구했다.

병든 은빛 성기사단 기사:
반드시 구출될 거라고 믿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놈들이 우리를 차원문을 통해 데려왔을 때 되돌아 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고마워요. 사제님.

병든 은빛 성기사단 기사:
제 기도가 하늘에 닿았군요. 감사합니다. 사제님.
감사합니다. 친구여. 빛의 축복이 있기를.

포로를 구출하면서, 대사제는 군단의 계획에 대한 단서를 찾아갔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예언자 벨렌의 환영입니다! 그분이 위험에 처한 모양이군요.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아주 상세한 여행 기록이군요. 군단이 뒤틀린 황천을 수색한 모양입니다... 대체 왜일까요?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이 장소를 알 것 같습니다. 혹시... 황천빛 사원인가요? 군단이 사제의 연맹 전당을 공격하려는 걸까요?

그리고 니스카라의 깊은 곳에서 임프어미를 물리치고, 델라스와 아라토르를 찾을 수 있었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델라스!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델라스 문팽:
돌아왔군요! 끝장인 줄만 알았어요.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그렇지 않습니다. 빛이 함께합니다.

델라스 문팽:
전 먼저 가서 다른 이들을 도울게요. 함께 이 상황을 이겨 내요.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아라토르. 살아 있나요?

구원자 아라토르:
네. 괜찮습니다. 그 임프 어미는 꽤나 언짢았습니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차원문으로 되돌아가십시오. 우리가 나머지를 처리하겠습니다.

탈출하는 대사제와 아포니를 무리여왕 아라미스가 막아섰다.

무리 여왕 아라미스:
수 세기 동안 우린 황천빛 사원이라는 성역을 찾았다! 그런데 우리 곁에 감추어져 있었군!
마침내 느껴졌다. 신성한 빛이 뒤틀린 황천에 스며 나온다! 눈부신 빛이!
이제 우리의 군대가 들이닥치고, 사원은 무너지리라... 대예언자 벨렌도 함께!

무리 여왕을 처치하고 니스카라를 탈출했다. 그러나 서둘러 악마들의 계획을 동맹에게 알려야 했다.

무리 여왕 아라미스:
사원은... 무너질... 것이다...

아포니 브라이트메인:
돌아가야 합니다. 대사제님. 동맹에게 알려야 해요.

황천빛 사원의 알론서스 파올은 성기사를 아군으로 끌어들이지 못한다면, 사원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론서스 파올:
자네가 모은 정보는 예언은 무시할 수 없다는 걸 뒷받침하고 있지. 군단의 공격이 임박했네. 빛 아래, 성기사를 아군으로 끌어들이지 못하면 우리는 살아남지 못할 걸세.

알론서스 파올:
델라스 문팽이 자네의 영웅담에 대해서 벌써 말해 주었네. 자네 덕분에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