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바즈 블러드베인의 최후

칠흑의 기사단의 배신자

어둠의 무기고의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지배의 눈을 사용해서 허깨비 감시자를 조종해보라고 말했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아니 이건... 지배의 눈이 아니오! 교단은 이것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가 그들을 근거지에서 바로 없앤다면 빠져나갈 방법이 없을 거요.
지배의 눈이 있으면 언데드 하수인의 행동을 정교하게 조종하는 힘을 얻게 된다오. 짐작하겠지만 이는 미련한 구울이나 해골 녀석들을 다룰 때 정말 편리하지.
한 번 직접 해보겠소? 눈 하나를 사용하여 사로잡힌 망령을 조종해보시오.

Text 지배의 눈:
눈 안의 핏빛 액체가 소용돌이치며, 대규모 스컬지 군사의 모습이 비칩니다. 이 눈이 마음속을 파고들 듯 당신을 잡아끌자, 당신은 본능적으로 몸을 뒤로 뺍니다. 이 눈의 존재가 편치 않습니다.

Text 지배의 눈:
<눈을 이용해 허깨비 감시자를 조종하십시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어리석은 언데드를 조종하는 건 식은 죽 먹기일 텐데? 아무래도 제대로 된 강령술사 정도는 되어야 이 눈을 사용하여 더욱 강한 언데드를 조종할 수 있나 보오. 하지만 괜찮소. 가장 하찮은 하수인만으로도 적에게 다양한 피해를 줄 여러 가지 방법이 떠올랐소.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 봅시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요즘 남서쪽으로 가는 길 아래의 사로나이트 채석장이 좀 걱정된다오. 스컬지들이 채석장에서 엄청난 양의 광석을 채굴하는데, 과연 그걸로 뭘 만드는지 궁금해서 말이오. 우선은 스컬지의 방어력을 약화시키려고 하오.
그곳 기지 전역에 수정이 흩어져 있는 걸 보았는데, 아무래도 지구라트와 같은 일종의 방어형 구조물이 아닌가 싶소. 당신이 허깨비 감시자를 조종하여 수정들을 보이는 대로 파괴해 주시오.

지구라트를 파괴하고 돌아오자, 케리토스가 다음 임무를 알려주었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아주 잘했소. 공중 공격시 방해물이 모두 사라졌군.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남서쪽에 있는 사로나이트 채석장의 언데드는 역병사냥개를 굶주리게 하여 더욱 공격적으로 만든다오. 망령을 조종하여 사냥개에게 다가가 먹이를 준다면, 굳이 위험하게 손을 내밀지 않는 한 당신을 공격하는 일은 없을 거요.
사냥개들이 배불리 먹기 전까지는 가까이 다가가지 마시오. 역병사냥개는 실체 없는 망령보다는 신선한 먹이 냄새를 더 좋아하니 말이오.

사냥개를 잠재우고 돌아오자, 케리토스가 말했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그들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소?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구울은 근본적으로 나약한 존재요. 남서쪽으로 가는 길 아래에 있는 사로나이트 채석장을 돌아다니는 망꾼들도 예외는 아니오. 망령을 조종하여 숨어들어 간다면 아무도 모르게 망꾼들을 쓰러트릴 수 있을 거요.
적당한 시간 동안 가능한 한 많은 수의 망꾼을 처치하시오. 공격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의 수를 줄여야만 하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손에 먼지 하나 묻히지 않고 성공했군.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정말 효과적인 도구로군, 안 그렇소? 스컬지의 방어력을 아주 훌륭하게 약화시켰군. 이제 본격적인 공격을 시작할 수 있겠소이다.
계획은 아주 간단하오. 움직이는 것은 모두 파괴하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채석장으로 침투하여 정보를 훔치는 것이오.
해골 그리핀을 대기시켜 둘 테니 준비가 되면 알려주시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채석장 운영을 중단시키는 일은 우리 계획의 절반에 불과하오. 이곳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목표는 바로 사로나이트가 모두 어디로 운반되는지 알아내는 일이오. 몇몇 장소는 파악했지만 녀석들이 채굴하는 양을 볼 때 뭔가 큰 계획이 있는 게 분명하오.
채석장 안으로 들어가 그곳에 있는 문서들을 가져다주시오. 그리핀을 타고 접근한 다음 주변에 있는 스컬지 녀석들을 처치하고 뛰어내리면 되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스컬지의 방어력이 거의 바닥났으니 크게 어렵지는 않았을 거요.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부탁한 물건을 가져왔소?

용사는 진흙탕 채석장 문서, 진흙탕 채석장 장부, 진흙탕 채석장 지도, 진흙탕 채석장 일정표를 가져왔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어디 보자... 이것은... <잠시 고개를 숙인 채 새로운 정보를 찾다가 갑자기 원하던 내용을 발견한 케리토스>
말리크리스! 타락의 요새라... 아서스가 죽음의 기사를 잃고 순순히 물러서려 하지 않는군. 아서스가 사로나이트를 잔뜩 가져다 뭘 하려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과도한 일을 꾸미는 것 같소.
그자는 지는 일에는 익숙지 않은 친구라오.

케리토스는 고통의 언덕에 있는 교활한 베레스를 만나라고 했다.

Text 케리토스 블러드블레이드:
말리크리스와 아서스의 새로운 죽음의 기사단( Arthas's new death knight order)에 관한 소문은 이미 들었소. 하지만 모두 부질없는 짓이오. 다만 그 규모를 고려하건대 한 단계 성장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싶소.
얼마 전 뛰어난 요원 중 한 명인 교활한 베레스를 말리크리스로 보냈소. 말리크리스의 서쪽, 고통의 언덕에 있는 뼈의 궁정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오.
그곳에서는 다른 이의 눈에 띄지 않게 행동하는 게 좋을 거요.

말리크리스가 만들어지고 있는 근처 언덕에 베레스가 있었다.

Text 교활한 베레스:
타락의 요새... 아서스가 패배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알 수 있지. 일을 더 진행해보지.

Text 교활한 베레스:
일단 중요한 것부터 시작한다. 우리 동쪽 편에 있는 누벽에서 흐물거리는 추적자들을 봤다. 우리가 아서스와 결별하기 전까지는 우리 밑에 있던 녀석들이지. 지배의 눈으로 좀 괴롭혀야 말을 듣는다는 점만 빼고는 최고의 척후병들이다.
올라가서 추적자들 가운데 한 놈을 찍어 적당히 손 좀 봐줘라. 그런 다음에 이 칠흑 기사단의 인장을 사용해라. 분명 이 인장을 알아보고 고분고분 말을 들을 거다. 여기서 봤을 때 북동쪽에 있는 바위 언덕 위로 놈을 데려오면 알아서 나를 찾아올 거다.

Text 교활한 베레스:
그 녀석은 저쪽 기둥에 묶어 놨다. 녀석들을 더 많이 데려올 방법이 없나 한번 생각해 봐야겠다.
이제 그 눈을 좀 사용해 보자.

베레스는 흐물거리는 추적자를 이용해서 말리크리스를 정찰하라고 말했다.

Text 교활한 베레스:
먼저 놈들의 경계가 얼마나 삼엄한지 알아야 한다.
지배의 눈으로 흐물거리는 추적자를 조종하여 근처를 정찰해라. 비행하면서 네가 자세히 살펴봤으면 하는 곳을 몇 군데 점찍어 놨다. 북동쪽의 언덕, 남동쪽의 작업장, 중앙의 거대한 괴철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서쪽의 의식 집행 장소를 정찰해라.
추적자는 도약력이 뛰어나고 높은 곳에서도 안전하게 착지할 수 있다. 이 특성을 잘 활용해서 누벽을 오르내리도록 해라.

요새 안에는 아서스의 새로운 죽음의 기사들이 양성되고 있었다.

Text 교활한 베레스:
잘했어. 아서스에게 여전히 충성하는 죽음의 기사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군.
아서스는 아케루스를 대신할 곳을 찾으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사로나이트 성채가 완성되면 파괴하기가 정말 힘들 텐데. 잠깐만... 굳이 성채를 파괴할 필요가 있나. 위협이 되기 전에 성채 건설을 중단시키고, 죽음의 기사 수장들을 지금 여기서 처리하면 되지 않겠나.
일단 녀석들을 충분히 교란시켜 죽음의 기사들이 수장들의 곁을 비우도록 하는 거다. 그 틈을 타서 공격하는 거지.

Text 교활한 베레스:
아서스의 약점은 오만함이다. 놈의 힘이 강력해질수록 약점도 커지지. 칠흑의 기사단이 그 반역자 왕자 놈을 공격할 기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내가 장담하지.

베레스는 아서스의 죽음의 기사단을 파괴하기 위해, 스컬지 폭탄을 이용해서 누더기 골렘을 파괴하고 언데드 일꾼 사이에 이간질을 일으키라고 말했다.

Text 교활한 베레스:
녀석들의 주의를 분산시켜, 저 죽음의 기사들을 수장들로부터 떼어놔야 한다. 우리가 저 아래 조무래기들을 처치하면 녀석들은 아마 작업장 보안에 좀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겠지.
누더기골렘은 손쉬운 사냥감이야. 굼뜨고, 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멍청하거든. 누더기골렘이 추적자들을 믿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공사 현장 곳곳에 흩어져 있는 스컬지 폭탄을 그 골렘들에게 끌어다 놓아라. 우리 계획을 알아채기도 전에 폭탄에 불을 붙일 수 있을 거다.

다시 흐물거리는 추적자를 조정한 용사는 스컬지 폭탄을 누더기 골렘 근처에 두었다.

Talk 거대한 포악자:
이 폭탄 뭐냐?
폭탄 옮기는 거 도와줄까?
이거 위험하다. 꼬마 외눈깨비.

Text 교활한 베레스:
녀석들은 널 건드릴 생각도 못 했을 거야, 안 그런가? 뻔한 녀석들.

Text 교활한 베레스:
바르굴이 별 볼일 없는 언데드 나부랭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누가 일 시키는 걸 아직도 끔찍이 싫어한다는 거다. 바르굴치고 해골이나 구울 옆에서 일하는 걸 좋아할 녀석은 아무도 없을 거야.
바르굴이 일을 싫어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말리크리스에 있는 암영 투사와 다른 언데드 간에 싸움을 붙이자. 그러면 공사 속도가 더뎌질 거고, 죽음의 기사들이 손보러 내려올 수밖에 없을 거다.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투사가 하급 언데드에게 접근했을 때 투사에게 돌을 던지는 거지.

Yell 암영 투사:
내가 화나면 너도 좋을 거 하나 없을 텐데...
더는 못 참아...
다시는 못 일어나게 해주마, 해골 놈아!

Text 교활한 베레스:
이렇게 쉽게 이간질할 수 있는데 괜히 우리 쪽 병사를 희생할 필요 없지, 안 그런가?

Text 교활한 베레스:
가고일은 뛰어난 정찰 능력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공중에서 퍼붓는 공격 역시 무시무시하다. 하지만 한 가지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 놈들은 그 큰 몸을 공중에 띄우느라 힘을 많이 소모한다. 대부분의 가고일들은 이 힘을 보충하기 위해 한참 동안 죽은 듯 휴식을 취해야 하지.
네가 사용하는 그 눈으로 살펴봤는데, 얼음가죽 파수꾼들이 동쪽과 서쪽 벽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추적자들을 이용해 그쪽으로 올라가, 잠든 가고일들을 처치해라.

Text 교활한 베레스:
잠든 가고일은 무서울 게 하나도 없지.

스컬지를 교란하고 돌아오자, 베레스는 죽음의 기사단의 3명의 지도자를 하나씩 처리하라고 말했다.

Text 교활한 베레스:
이제 짐승의 머리를 잘라버릴 시간이다.
난 로키르와 함께 복무한 적이 있다. 부정한 마법과 무자비한 걸로 본다면 그를 따라갈 죽음의 기사가 없지.
로키르의 무서움은 녀석의 영역에서 전투를 벌일 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다. 안됐지만 이번만큼은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부지런히 로키르의 언데드 부하들을 피해 움직이면 결국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민첩하게 행동해라. 절대 로키르를 만만하게 보지 마라.

Yell 로키르:
빛나는 군대도 없고, 정의로운 말도 없으니, 네 녀석의 “명예”란 것도 이제 볼 장 다 봤군.
너 역시 리치 왕을 모시게 될 것이니... 그날이 머지않았다.

Text 교활한 베레스:
로키르가 사라졌으니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거다. 내 말 믿어라.

Text 교활한 베레스:
사프... 사프는 다른 죽음의 기사와 다르다. 그녀는 달콤한 말로 너를 구워삶을 것이다. 그녀에게 악의가 전혀 없다고 안심하는 순간, 그녀는 웃는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너를 찌를 거다.
네가 사프를 물리칠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방심하지는 마라. 상대를 방심하게 만든 다음, 눈 깜짝할 사이에 무시무시한 서리 공격을 퍼부어 적을 갈가리 찢어버리는 게 그녀의 특기다.
절대 방심하지도, 그녀를 얕보지도 마라.

Yell 사프:
그대가 올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나쁘지 않네요...

Text 교활한 베레스: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의 웃는 모습이 그리워질 것 같다... 사람을 죽이기 직전에 그녀 얼굴에 퍼지던 그 미소도. 그래도 위협을 던 셈이니 불평은 그만두겠다.

다음 상대는 혈기의 기수, 벨로크였다.

Text 교활한 베레스:
밸로크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내가 아는 몇 안 되는 브리쿨 중 하나다. 그렇게 올라올 수 있었던 건 놈의 타고난 난폭함 때문이었다. 만약 밸로크를 물리친다면, 우리로선 큰 짐을 더는 셈이다.
놈을 상대할 땐 넓게 퍼져서 공격하도록 하고, 거리를 최대한 유지해라. 녀석은 기회가 생기면 서슴지 않고 네 생명력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만들 거다. 그러니 그 기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방해해야 한다.
너를 믿겠다. 놈을 꼭 물리쳐라.

Yell 벨로크: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죽음을 모른다. 난... 다시 돌아올... 것이다...

Text 교활한 베레스:
결국 쓰러뜨렸단 말이지? 그거 잘됐군.

3명의 기수를 처치하고 나자, 베레스는 블러드베인을 처리할 차례라고 말했다. 오르바즈는 칠흑의 기사단이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리치 왕에게 배신당할 때, 도망친 유일한 기사였다.

Text 교활한 베레스:
고뇌의 주인 기수들이 사라졌으니 이제 놈들의 진짜 우두머리를 처치해야 할 때가 왔다. 바로 오르바즈 블러드베인이지.
네가 없는 동안 모그레인 님이 나를 찾아와 오르바즈의 은신처를 찾았다고 말씀해 주시더군. 얼음왕관 성채 지하에는 거대한 구덩이가 있다. 그 구덩이 입구 바로 바깥쪽에서 오르바즈를 찾을 수 있을 거다.
칠흑의 기사단의 최정예 요원들이 이미 그쪽으로 급파됐다. 그들의 도움을 받아 전투에 합류해라. 이제 블러드베인도 끝장이다.

얼음왕관 성채 지하에서 오르바즈를 만날 수 있었다. 칠흑의 기사단이 이미 이곳을 급습한 상태였다. 고뇌의 대리인, 오르바즈 블러드베인이 용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Yell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어이쿠, 칠흑의 기사단께서 날 잡으러 드디어 왕림하셨구만. 이거 무서워서 어쩌나.
여기가 네놈들 무덤이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이 직접 나타나 용사를 도왔다.

Yell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자칭 리치 왕의 심복.
내가 사라져서 대장 노릇 해 보니 그렇게 좋더냐?

Yell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어이, 이거 다리온 아니신가! 언제쯤 기어나오려나 궁금하던 참이었다.

Yell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너는 대장이 될 재목이 아니다. 오르바즈. 멍청한 해골 군단 하나 지휘하는 것도 네놈에겐 벅차다.

오르바즈가 쓰러지면서,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었다.

Yell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리치 왕께서는 너희를 모조리... 다... 없애버리실... 것이다.

Yell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꼴 좋군.

오르바즈의 최후를 확인한 용사는 베레스에게 돌아갔다.

Text 교활한 베레스:
모그레인 님이 직접 오셔서 놈을 처치하는 걸 확인하셨다고? 그 둘 사이에 뭔가 원한이 있었나 보군. 모그레인 님이 복수를 원하셨을 만도 하지.
정말 훌륭하게 해 주었다. 섭섭지 않게 보상해 주겠다. 칠흑의 기사단을 대신해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