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해변] 군단척결군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13. 07:50

부서진 해변

군단척결군

영웅에게 카드가가 보낸 특별한 전갈이 도착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당신 덕분에 직업 연맹은 내가 감히 바랐던 것보다 더욱 강해졌소. 다른 연맹의 용사들과 함께하여, 우리는 이제 불타는 군단을 우리 세계에서 몰아낼 힘을 갖추게 되었소.

이제 이 침공의 끝을 볼 시간이 왔소! 창조의 근원을 사용하여, 지옥폭풍을 소멸시키고 살게라스의 무덤을 봉인해야 하오.

카드가는 크라서스의 착륙장에서 영웅을 기다리고 있었다. 착륙장에는 다른 직업 연맹에서 온 대표들이 모여 있었다.

대마법사 카드가:
아제로스의 영웅들이여. 당신들의 직업 연맹은 부서진 섬에서의 임무를 통해 그 힘을 키워왔소. 지금 연맹의 힘과, 연맹의 용기가 필요하오. 병력을 규합하여 아제로스에서 불타는 군단을 없애버릴 시간이 왔소.

영웅을 본 카드가가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아군이 집결해 있소.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군.

카드가:
반갑소, 용사여. 이제 공격을 시작합시다. 괜찮겠소?
병력을 나눠 사방에서 동시에 적을 공격할 거요.

대마법사 카드가:
정말이지 길고 아픈 전쟁이었소. 이제 끝장을 냅시다.
우리는 불타는 군단을 놈들의 거점에서 몰아내고, 아제로스로 통하는 관문을 닫을 것이오. 그걸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부서진 해변에 거점을 구축하는 것이고.
분열하면 얼라이언스와 호드는 패배할 것이오 .하지만 군단척결군(Armies of Legionfall)으로 하나가 되면, 우리는 승리할 것이오!
함께 참 멀리까지 왔군. 영웅.

영웅:
공격을 시작할 준비가 됐습니다.

영웅은 카드가와 키린 토 병사들과 함께 부서진 해변으로 향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용사여. 남부 해변에 대한 공격이 강한 저항에 부딪혔소.
내가 이 함선들을 처리하는 동안 아군의 선두에 서 주시오!

대마법사 카드가:
이 섬 서쪽에 있는 폐허를 차지해야 하오. 그곳에서부터 우리 병력을 영혼의 기계(soul engine) 상공에 있는 중앙 함선에 집중시킬 수 있소.
군단은 오늘 승리하지 못할 거요! 놈들에게 협동의 힘을 보여줍시다. 아제로스를 위하여!

착륙한 곳에는 군단의 악마들과 다양한 연맹의 병사들이 싸우고 있었다.

대마법사 카드가:
서쪽의 폐허를 차지하기 전에, 먼저 해변을 장악해야 하오.

키린 토 마법사:
적이다!

군단척결군이 해변을 접수하자, 카드가는 서둘러 언덕을 점령하기 위해 달려갔다.

대마법사 카드가:
좋소! 놈들은 우리를 상대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겠지만, 아제로스의 전군이 연합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을 거요!
다른 병력과 서쪽 언덕으로 올라가시오. 에레다르와 부하들이 그곳을 지키고 있소. 뭘 해야 할지는 알겠지.

폐허의 언덕은 군주 칼고라스가 지키고 있었다.

군주 칼고라스:
요란한 무기 좀 들었다고 필멸자 주제에 덤비는 거냐?

군주 칼고라스:
파멸을 맞이해라!

대마법사 카드가:
넌 실패할 운명인 것 같구나. 칼고라스.

대마법사 카드가:
용사여.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의 병력이 북동쪽에 있소. 아군이 적에게 압도되기 전에, 차원문을 닫아야 하오.

카드가는 악마의 병력을 충원하는 차원문을 닫아야 한다고 말했다. 감시관과 드레나이 병력이 합류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감시관이 너와 함께한다.

예언자 벨렌:
빛도 그러하네.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가 전장에 나타났다.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
부숴 버려!

마이에브 섀도송:
차원문이 또 있다고?! 지원군은 어디 있나?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르가노스를 쓰러뜨려라! 나머지는 우리가 처리하겠다.

마이에브 섀도송:
일리단. 이렇게 와 주니 정말 감개가 무량하군! 감시관들이여. 악마사냥꾼이 박쥐와 장난 치는 동안 진짜 일을 해치우자.

예언자 벨렌:
그만두게! 집중해야 하네!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
뼈와 살을 분리해 주마!

아르가노스가 전투 후, 쓰러지며 말했다.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
주인님이 날 계속 고쳐 주실 것이다. 너흰 이긴게 아니다. 이길 수 없다. 우린 끝이 없다! 우리는 군단이다.

공포의 사령관 아르가노스:
나는... 돌아온다...

예언자 벨렌:
그럴지도. 하지만 오늘은 아니다, 악마야!

대마법사 카드가:
적의 사령선은 남아 있군. 달라란의 방어선이 무너지기 전에 파괴해야 하오! 암흑 수확 의회가 우리를 위해 관문을 준비해 뒀소. 당신이 끝을 내시오. 용사여.

사령선 안에서 메피스트로스의 말이 들려왔다.

메피스트로스:
그래. 이리 오너라. 심심하던 참이다!

예언자 벨렌:
메피스트로스!

일리단 스톰레이지:
흑마법사들이 네 세계를 빼앗았다. 나스레짐! 그렇게 거만하게 굴 상황이 아닐 텐데.

메피스트로스:
닥쳐라!

카드가가 비전 폭탄을 주며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자, 이게 도움이 될 거요. 함선 주위에 설치하시오. 준비가 되면 발동시키겠소.

차원문으로 사령선에 침투한 영웅은 비전 폭탄을 설치하고 메피스트로스와 대면했다.

메피스트로스:
또 멍청한 필멸자가 날 상대하려는 건가? 어쩔 수 없군!

메피스트로스가 전투에서 밀리자, 도망치며 말했다.

메피스트로스:
가엾구나! 괜히 시간만 낭비했군. 무덤의 힘만 있다면. 너희 모두를 없애버릴 수 있다!

대마법사 카드가:
준비하시오! 당신을 이동시키고 폭타을 터트릴 테니!

비전 폭탄이 터지고 영웅은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 군단척결군은 언덕 위에 구원의 거점을 만들었다.

대마법사 카드가:
아, 거기 있었군. 용사여. 폭탄을 너무 빨리 터트린 게 아닌지 걱정하던 참이었소.

군주 일리단 스톰레이지:
오늘은 우리가 승리했지만, 아직 중대한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군단의 주인은 아직 자신의 패를 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