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안식처] 서풍의 피난민 행렬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8. 11. 18. 22:58

서풍의 피난민 행렬

아그마르의 망치로 가는 길

북풍의 땅의 타운카들은 스컬지의 위협을 피해서 얼음안개 마을로 가려고 했지만, 얼음안개 마을은 이미 스컬지에게 함락된 후 였다. 눈바람 고개에 타운카르 피난민들이 모여 있었다. 생존자를 이끄는 워툭 아이스본이 용사를 맞이했다.

워툭 아이스본:
<북동쪽을 가리키는 워툭>
아시다시피 그분은 꽤 친철하시지요. 그분이 아니었다면, 살아남은 피난민들은 모두 희망을 버렸을 겁니다. 비록 그분이 타운카로 태어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 부족은 그분을 마을의 장로로 인정한답니다.
그대가 진정으로 내가 생각하던 인물이라면, 난민 수용소에 있는 사절 브라이트후프 님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그분께서 그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워툭은 서풍의 피난민 행렬에서 사절 브라이트후프를 찾아보라고 말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지금 이곳에 있는 자들은 북풍의 땅과 용의 안식처에서 살아남은 타운타들이랍니다. 그들의 마음은 모두 부서져 내렸지요... 스컬지에게 박살나 멸망의 구렁텅이까지 몰려갔으니까요. <고개를 젓는 브라이트후프>
오직 호드만이 저들을 구할 수 있어요. 오직 호드만이 저들의 상처 입은 영혼을 치유할 수 있어요. 우리는 저들을 완벽하게 치유할 거예요. 그러면 저들은 노스렌드의 호드들에게 큰 힘이 되어 줄 거랍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타운카들을 호드에 정식으로 받아들이기 전에 먼저 주변의 숲을 오염시킨 아눕아르 네루비안들로부터 우리 장비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어젯밤 늦게 아그라르의 망치에서 오던 짐마차가 스컬지에게 습격받아서 장비를 강탈당했어요.
서풍의 피난민 행렬 동쪽의 숲으로 가서 그 장비들을 되찾아와 주세요.

무기를 운반하던 혈투사 로킬은 아눕아르 복병을 처치해서 복수해달라고 말했다.

혈투사 로킬:
나는 이 야영지로 무기를 운반하는 짐마차의 호위를 맡은 경비병의 일원이었네. 녀석들은 아무런 경고도 없이 번개와 같은 속도로 공격해 왔지. 우리는 녀석들에게 대항하며 십여 녀석 정도를 쓰러트렸지만, 놈들의 수가 너무나도 많았다네. 그 전투에서 토르진과 나만이 간신히 살아남았지.
부상만 입지 않았더라면 당장에라도 숲에 들어가 녀석들을 때려잡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네. 더렵혀진 우리의 명예를 되찾게 도와주지 않겠나? 동쪽에 있는 숲을 뒤져 아눕아르 네루비안을 찾아 없애주게! 호드를 위하여!

용사는 네루비안들을 처치하며, 호드의 장비와 무기를 되찾아왔다.

혈투사 로킬:
<경례하는 로킬>
자네는 우리의 명예를 지켜주었군. 토르진과 나는 자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네!

호드 장비를 받은 사절 브라이트후프가 말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호드의 새로운 일원에게 갑옷과 무기를 갖춰주지 않으면 아그마르의 망치로 가는 그들의 여정이 매우 힘들어질 거예요.

사절 브라이트후프:
필요한 장비를 정확히 가져오셨군요! 날카로운 호드의 무기가 타운카의 투지를 불러 일으키고 스컬지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줄 거예요.
입회식 준비는 되었나요?
<고개를 끄덕이는 브라이트후프>
그대에게 호드의 새로운 동맹을 맞아들이는 역할을 맡기겠어요.

사절 브라이트후프:
그들이 준비를 마쳤군요. 타운카들은 기꺼이 호드에 합류할 것이고, 세상에서 스컬지를 몰아내고자 온 힘을 다할 겁니다.
<호드 계급장이 그려져 있는 두루마리를 건네는 브라이트후프>
이 두루마리에는 호드 연합 피의 맹세가 기록되어 있답니다. 관습에 따라 우리의 새 타운카 형제자매들은 여기에 기록된 성스러운 글귀를 읽어야 하지요.
이 두루마리를 가져가 타운카들에게서 호드의 일원이 되겠다는 서약을 받아오십시오. 일을 모두 마친 다음 그 두루마리를 제게 돌려주시면 됩니다.

브라이트후프가 건넨 두루마리에는 호드 연합 피의 맹세가 적혀 있었다.

호드 연합 피의 맹세:
록타르 오가르!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 바로 우리를 호드로서 묶어주는 말이다. 호드의 모든 용사들에게 있어 가장 신성하고 중요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피와 육체를 호드에 바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뜻을 실천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명령을 따르는 무기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최후의 순간까지, 나는 이 목숨을 다 바칠 것이다. 호드를 위하여!

용사는 타운카르 피난민을 찾아가 호드의 가입을 권했다.

타운카르 피난민:
내 가족들은 어린아이들까지 무참하게 살해당했답니다.

용사: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타운카여. 호드는 당신과 당신의 동족을 보호할 겁니다. 하지만 먼저 호드 연합에 피의 맹세를 하여 대족장님께 충성을 다짐해야 합니다.

타운카르 피난민:
호드 연합측이 내게 스컬지와 싸울 기회를 주겠다는 말입니까?

용사:
물론입니다, 타운카여. 복수는 호드의 모든 이에게 주어진 권리입니다.

타운카르 피난민:
동족의 원한을 갚기 위해, 우리의 땅을 집어삼킨 파멸의 역병을 몰아내기 위해.. 나는 맹세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호드에게 맡기겠습니다.

용사:
그렇다면 나를 따라 외치십시오. "록타르 오가르!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 바로 우리를 호드로서 묶어주는 말이다. 호드의 모든 용사들에게 있어 가장 신성하고 중요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피와 육체를 호드에 바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뜻을 실천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명령을 따르는 무기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최후의 순간까지, 나는 이 목숨을 다 바칠 것이다. 호드를 위하여!"

타운카르 피난민:
록타르 오가르!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 바로 우리를 호드로서 묶어주는 말이다. 호드의 모든 용사들에게 있어 가장 신성하고 중요한 믿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내 피와 육체를 호드에 바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뜻을 실천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나는 대족장님의 명령을 따르는 무기가 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최후의 순간까지, 나는 이 목숨을 다 바칠 것이다. 호드를 위하여!

용사:
호드를 위하여!
주위에 있는 상자를 열어 무장을 갖추고 동쪽에 있는 아그마르의 망치로 가서 보고하십시오. 호드의 일원으로서 당신이 치르는 첫 번째 시험은 이 여정에서 살아남는 일입니다.
록타르 오가르!

타운카르 피난민:
승리가 아니면 죽음뿐! 호드를 위하여!

용사는 또 다른 피난민과 대화했다.

타운카르 피난민:
그들이 헬스크림이라 부르는 자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용사: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타운카여. 호드는 당신과 당신의 동족을 보호할 겁니다. 하지만 먼저 호드 연합에 피의 맹세를 하여 대족장님께 충성을 다짐해야 합니다.

호드의 장비로 무장한 타운카르 피난민들은 아그마르의 망치로 출발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타운카들은 호드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도와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타운카들에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었답니다. 그대는 그들에게 목표를 주었어요.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자에겐 희망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새로운 내일...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 말입니다.

타우렌 사절 브라이트후프는 서둘러 아그마르의 망치로 가달라고 부탁했다.

사절 브라이트후프:
이곳 서풍의 피난민 행렬에서 동쪽으로 곧바로 가면 아그마르의 망치가 있습니다. 용의 안식처에 있는 호드의 힘을 상징하는 곳이랍니다.
그대가 타운카들을 호드로 받아들였다는 소식은 그곳의 형제자매들에게 모두 전해졌겠지만, 이 사실을 아그마르 대군주님께 당신이 직접 전했으면 합니다.
가세요! 바람보다 빨리요! 동쪽의 아그마르의 망치로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