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게라스의 무덤] part02 - 무덤의 봉인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3. 11. 20:52

살게라스의 무덤

무덤의 봉인

카드가는 창조의 근원을 이용하여 무덤을 봉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부서진 해변에서의 우리의 대장정이 전환점을 맞이했소. 군단척결단은 이제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침투해 군단과 우리 세계를 잇는 관문을 봉인할 준비가 됐소.
지금이 바로 공격할 시간이오.
아그라마르의 아이기스는 대성당에 확보되어 있는 상태요. 마그나 에이그윈의 메아리에 따르면 무덤을 봉인하려면 다른 창조의 근원이 필요하오. 그 유물들을 자리에 놓고 지옥폭풍을 완전히 끝내 버릴 영광의 자격을 갖춘 자가 당신 말고 또 누가 있겠소?

벨렌은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킬제덴을 물리쳐 달라고 말했다.

예언자 벨렌:
한때 그는 나의 형제였네. 하지만 그 힘을 얻기 위해 내 세계의 영혼을 희생시켰지. 그는 우주 곳곳의 내 동족들을 추적했고, 내 아들을 뒤틀린 괴물로 만들어 버렸네.
이제 그는 아제로스에 대한 최후의 공격을 지휘하고 있네. 다른 수많은 행성들처럼 아제로스도 파괴할 작정으로 말일세.
킬제덴
이번만큼은 그자가 우리 손아귀를 벗어나게 해선 안 되네. 무덤을 공격하게. 군단의 병력을 부숴 버리게. 기만자의 통치에 종지부를 찍게.

살게라스의 무덤, 달의 전실

군단척결군과 영웅은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진격하여, 달의 전실로 진입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한 놈도 살려 두지 마라! 우리가 실패하면, 아제로스가 불탄다.

군단의 악마, 아트리간이 일리단을 비웃으며, 고로스를 소환했다.

아트리간:
그래! 오게 둬! 놈들의 육신은 자기네 세계를 불태울 연료로 쓰자!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벽을 뚫고, 녹색으로 불타는 거대한 괴수가 떨어졌다.

대마법사 카드가:
물러들 서시오!

과거의 실패에 대한 처벌의 일환으로, 고로스의 육체에는 이글거리는 상처가 새겨졌다. 이 거수가 몸을 움직일 때마다 그의 육체는 불꽃을 튀기며 자신에게 끝없는 고통을 가한다. 고로스는 자신의 명령에 거역하는 자들에게도 이 고통을 함께 나누어 주는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고로스:
침입자들아! 너희를 처치하고 주인님 님에 다시 들겠다!
와서 파멸을 맞이하거라!
찌부러뜨려 주마!

고로스는 타오르는 지옥불로 주변을 태웠다.

고로스:
불타라! 내 고통의 불길 속에 불타버려라!
고통의 비가 내린다!
너희의 고통이 나의 기쁨이다!
하찮은 필멸자 같으니!
가만히 있어라!

고로스가 쓰러지자, 에이그윈의 환영이 나타났다.

고로스:
고통이... 더... 찾아오리라...

고로스를 처치하고 나자, 에이그윈의 환영이 다시 나타났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대성당에서 그랬던 것처럼, 수호자 에이그윈의 메아리가 나타나는군.

에이그윈의 환영:
저는 침략자들이 내려오지 못하게 사원의 각 층을 봉인했어요. 군단이 사원의 검은 심장을 뚫을 다른 방법을 찾으리라곤 생각도 못했죠.
제 보호의 수호물이 당신의 길을 막고 있어요. 각 봉인은 창조의 근원이 준비될 때마다 해제될 거예요. 조심하세요. 악마들은 온갖 수로 막으려 할 테니까요.
군단의 주인 하나가 살게라스의 화신을 되살리려고 하는 게 느껴져요. 킬제덴이 저 껍데기에 암흑 티탄의 힘을 불어 넣는 날엔,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그를 막지 못할 거예요.

대마법사 카드가:
그렇다면 시간이 없소.
영웅들이여. 길이 열렸소. 창조의 근원을 사용해서 군단이 화신을 차지하기 전에 에이그윈의 수호물을 통과하시오.

해일석과 나가

영웅은 해일석을 설치하기 위해 고로스가 떨어지면서, 부서진 바닥을 통해서 붕괴지로 들어갔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나가를 이용해 살게라스의 눈을 얻는 것은 아제로스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다. 그걸 이해한 자는 별로 없었지만 말이지. 너도 그 무엇에 굴하지 말고, 해야 할 일을 하거라!

살게라스의 무덤 지하는 하르자탄의 소굴이 되어 있었다. 여군주 사스즈인이 하즈자탄과 멀록들에게 명령하고 있었다.

여군주 사스즈인:
이 바보들이 해일석을 가져왔구나! 경애하는 여왕님께서 예상하던 대로다!
침입자들을 처치해라! 우리 것을 되찾아라!
약한 것들! 감히 여왕님을 실망시키는 거냐?

하르자탄은 태어나면서부터 적을 파괴하는 훈련을 받아왔다. 그는 야만적인 잔혹함으로 정복을 계속하면서, 동굴에서 거주하는 멀록들을 잔뜩 끌어모아 자신을 신으로 받들게 하였다. 이제 이 나가 투사가 명령만 내리면 독실한 추종자들이 그의 뜻에 따라 몸을 던지곤 했다.

하르자탄:
짓밟아 주마!

여군주 사스즈인:
이 멍청아! 시끄럽고, 놈들을 처치해!

하르자탄:
오너라, 작은 친구들아! 짓밟아라!
아쉬테로 생귄!
발, 리메 지타!
하르자탄... 실패했다... 예쁜 여왕님...

여군주 사스즈인:
쓸모없는 야수 같으니! 여왕님이 왜 놈을 좋아하셨는지 알 수가 없군!

사스즈인은 해일석을 위치시켜야 하는, 심연의 왕좌에서 영웅을 기다리고 있었다.

여군주 사스즈인은 바다 거주민을 자신의 뜻 앞에 굴복시키는 일에 평생을 바쳤다. 이 힘을 바탕으로 사스즈인은 바다 깊은 곳으로부터 악몽의 존재들을 불러내 감히 자신에게 도전하는 자들을 모두 휩쓸어 버렸다.

여군주 사스즈인:
아즈샤라 님을 위해 네 목숨을 거둔다!
죽음이 일어나 널 데려가리라!
여왕님께서 바다를 지배할 힘을 내게 주셨다!
폭풍이 하늘에서만 오는 건 아니지...
바다에 힘이 넘친다!
뼈에서 살을 발라내라!
파도 아래 도사린 힘을 마주해라!
네 영혼은 심연의 먹이다!
바다의 부름에 저항할 순 없다!
심연의 냉기를 느껴 봐라!

사스즈인이 쓰러지고, 해일석을 설치했다.

여군주 사스즈인:
이런 죽음은... 내게 어울리지 않아...

에이그윈의 환영:
이 돌에서 강과 바다가 흘러 나와 아제로스의 생명의 피가 되었죠. 오늘 이 돌은 우리 세계의 어둠을 정화해 줄 거예요.

카즈고로스의 망치

해일석을 설치한 후, 고통의 밀실로 들어갔다.

필멸자의 병력이 살게라스의 무덤으로 침입할 것을 예상한 킬제덴은 아트리간과 벨라크라는 최고의 포획자들을 불러냈다. 이들은 침입자를 감금하고 창조의 근원을 사용하는 일을 방지하여, 필멸자들이 던전 깊은 곳으로 진출하지 못하게 막으려고 했다.

아트리간:
인정해. 내가 맞다니까! 육신을 부수면 정신은 저절로 망가진다고.

벨라크:
육체적 고통? 하! 정신적 고통이 진정한 무기지. 라키쉬도 그렇게 무너지지 않았나?

아트리간:
하! 그건 내가 엄청난 고통을 줘서... 잠깐! 필멸자들이 온다! 멍청한 고로스 녀석이 또 실패했군!

벨라크: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지만 상관없다. 일을 시작하자!

아트리간:
좀 아플 거야... 약속하지!

벨라크:
정신을 부숴 주마!
저항해봐야 고통스러울 뿐!
우리의 고통은... 영광스러울... 것이다.

아트리간:
비명을 들려 다오!
깊숙이 잘라 주마!
고통이... 주인님을... 실망시켰구나...

영웅은 악마 심문관을 쓰러뜨리고, 카즈고로스의 망치를 설치했다.

에이그윈의 환영:
이 망치는 고대의 경이로운 존재들과 대지 그 자체를 만들었어요. 오늘은 우릴 압살하려는 운명을 산산조각 낼 거예요.

달의 자매

다음 유물은 엘룬의 눈물이었다. 영웅은 엘룬의 눈물을 설치하기 위해 고대 나이트 엘프의 영혼이 배회하는 통곡의 전당으로 들어갔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마지막으로 이 전당을 걸은 후로 참 오랜 세월이 흘렀다. 난 해야할 일을 했지만, 끔찍한 대가를 치렀지.
조심해라. 여기 갇힌 영혼들은 상냥하지도... 친절하지도 않을 것 같으니까.

달의 자매는 살게라스의 화신이 사원 아래에 묻히기 오래 전부터 이곳을 지키는 감시관이었다. 죽음을 맞이한 후에도 자매는 경계 임무를 계속 수행하였지만, 수천 년에 걸친 임무 끝에 무언가 그들에게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능력을 뒤틀어 놓았다. 자매의 광기는 서서히 서로를 좀먹었고, 이제 그들은 신성한 전당에 침입하는 자들을 모두 처치하는 일에만 전념했다.

여사냥꾼 카스파리안:
첫 제물은 내 거다. 자매들이여!

여사제 루나스파이어:
여신께서 우리 손을 인도하리니!

대장 야타이 문스트라이크:
늘 성급하구나, 카스파리안.
복수의 비가 내린다!

여사냥꾼 카스파리안:
내 앞을 가로막지 마라!

카스퍼리안이 밀리기 시작하자, 야타이가 뛰어들었다.

대장 야타이 문스트라이크:
꾸물거리지 마, 카스퍼리안! 승리는 내 거야!

대장 야타이 문스트라이크:
내 화살은 반드시 목표를 찾지!
내 연사를 피할 순 없다!
복수의 비가 내린다!

야타이는 소환수를 불러내 공격했다.

대장 야타이 문스트라이크:
너의 갈퀴로 놈들을 찢어 버려라, 내 소환수야!

소환수를 잃고 야타이가 열세에 처하자, 루나스피어가 합류했다.

여사제 루나스파이어:
이 이교도들은 내가 제거하겠어. 야타이!

여사제 루나스파이어:
엘룬의 빛이 천상에 닿노라!
이단의 대가를 치러라!

긴 전투 끝에 자매들은 하나씩 쓰러졌다.

여사제 루나스파이어:
실패했습니다... 여신이시여...

대장 야타이 문스트라이크:
안 돼! 승리는... 나의... 것인데...

여사냥꾼 카스파리안:
엘룬이시여... 우릴 용서하소서...

통곡의 전당, 황폐의 숙주

달의 자매 뒤쪽에는 군단이 설치한 영혼 엔진, 황폐의 숙주(The Desolate Host)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때 이곳은 나이트 엘프의 신성한 무덤이었으나, 군단의 영혼의 기계(Engine of Souls)로 이 땅을 뒤틀고 더럽혔다. 이 타락한 기계는 망자의 에너지(energy of the dead)을 긁어 모은 후 뒤틀어 끔찍한 괴물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타락 때문에 이곳의 고통받은 영혼들마저 거대 괴수가 되었고, 이제는 무덤 깊은 곳으로 내려오는 이들을 모두 집어삼키려고 합니다.

황폐의 숙주:
너희를 기계의 연료로 써 주마!
공허함... 황폐함...

황폐의 숙주를 파괴하자, 엘룬의 눈물을 설치할 수 있었다.

황폐의 숙주:
우리의 작업은... 계속되어야 한다...

에이그윈의 환영:
이 완벽한 아름다움의 눈물은 우리 세계의 꿈을 상징해요. 오늘 이 눈물은 다가올 전투에서 여러분의 심장을 정화해 줄 거예요.
창조의 근원이 제 위치에 놓였어요. 대성당으로 돌아가세요. 저는 이 사원이 숨기고 있던 고대의 비밀을 드러내겠습니다.

연맹 전당의 임무 중 숭배자의 낙서를 찾을 수 있다.

숭배자의 낙서:
무덤 안의 영혼들이 공포스러운 기계 때문에 뒤틀리고 있습니다. 영혼의 기계를 파괴하고, 영혼들을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십시오.

임무를 완수하면, 구원의 거점에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경계의 여신

유물을 모두 설치하자 수호자의 성소로 들어갈 수 있어갈 수 있었다. 경계의 여신이 무덤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는 길목을 지키고 있었다.

경계의 여신은 에이그윈에게 살게라스의 무덤을 지키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지금껏 수천 년간 무덤을 지켰다. 하지만 수호자 에이그윈은 화신에서 새어 나오는 지옥 에너지가 이 티탄 피조물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상하지 못했다. 서서히 지옥의 악의에 물들어버린 여신은, 이제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파괴하려 들었다.

경계의 여신:
필멸자는 이 아래에 있는 걸 봐선 안된다!
난 운명을 택하지 않았다.. 너희도 택할 순 없다!
너희 종족은 이 세계에서 사라질 것이다!
어쩔 수 없다... 나는 이제... 너에게 최후를 안기겠다!
내 의무를 필멸자가 이해할 수는 없다. 신성한 책무를 다하여... 주인님을 섬기는 일이니까!
이 육신... 내 정신이... 손상되었구나. 난 조물주를 실망시켰다!

경계의 여신이 쓰러지면서 말했다.

경계의 여신:
내 경계가 끝나는구나! 암흑의 존재가... 깨어나게 하진... 마라...

경계의 여신이 지키고 있던 깊은 통로는 화신의 방으로 이어졌다. 영웅은 무덤 깊숙한 곳으로 하강했다.

킬제덴:
지긋지긋한 필멸자들! 벌레처럼 무덤 안을 쪼르르 쫓아다니며 내 아랫것들을 처치하고는. 군단과 동급이라도 된 줄 아는구나. 영웅이니... 용사니.. 모두 어리석기 짝이 없어!
네 눈앞의 껍데기는 한때 살게라스의 무지막지한 힘을 담던 그릇이었다. 그러니 이 사원 자체가 우리에겐 포상이다. 이곳이 우리가 너희 세상을 잿더미로 만드는 발판이 되리라!
이 고대의 경이 앞에서 죽을 기회를 빼앗지는 않겠다. 화신의 손에 최후를 맞이해라!

킬제덴이 화신에게 힘을 주입하자, 화신이 오랜 속박을 끊고 깨어났다. 에이그윈은 살게라스의 화신에게 승리했으나 화신을 파괴하지는 못했다. 그대로 화신을 봉인하기 위해, 남은 잔해가 엘룬의 사원 아래에 묻혔고, 지금까지 수천 년 동안 잠들어 있었다. 이제 군단이 무덤의 방벽을 파괴하기 시작했고, 킬제덴은 이 화신을 되살리고 자신의 힘을 아제로스에 방출하려고 했다.

몰락한 화신:
끝내... 버린다...
불타라!

몰락한 화신과 전투가 시작되고, 화신의 강력한 힘은 바닥을 파괴하고, 살게라스의 무덤의 깊은 곳으로 떨어졌다. 지옥 에너지가 들끊는 곳의 한 쪽에서 킬제덴이 벨렌, 일리단과 싸우고 있었다.

예언자 벨렌:
기만자! 네놈이 아제로스를 침공하지 못하게 하겠다. 네 주인의 성전도 여기서 끝이다!

킬제덴:
너의 성스러운 척하는 허세에는 끝이 없는 것이냐, 벨렌? 너는 예언자를 자처하면서도, 이 세상... 아니 모든 세상의 필연적인 운명만큼은 보지 못했지.

몰락한 화신:
끝났다...

화신이 쓰러지고 나서도 킬제덴과 일리단, 벨렌과의 전투는 계속되었다.

킬제덴:
아직도 우리와 맞서 싸우려 하느냐! 아직도 필연을 거부하려 하느냐! 너희의 끝없는 저항에 진이 빠지는구나! 왜 포기하지 않는 거지?

일리단 스톰레이지:
수도 없이 패배했으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느냐, 기만자여?

예언자 벨렌:
살게라스는 너에게 거짓을 보여줬다. 킬제덴, 포기해라! 이제 끝내자!

킬제덴:
절대! 우리의 성전은 절대 꺾이지 않는다! 짧은 승리를 만끽해라. 우리는 다시. 또다시 돌아올 테니까. 아무리 오래 걸리더라도, 너를 기필코 파멸시키고 말리라!

킬제덴은 지옥 차원문을 열고 사라졌다.

대마법사 카드가:
차원문이 닫히는군! 군단의 관문을 봉인하면 침공을 끝낼 수 있소.

예언자 벨렌:
아니! 더는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겠네! 모든 걸 마무리할 것이야!

대마법사 카드가:
벨렌! 그만두시오!

일리단 스톰레이지:
차원문을 봉인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몇 년이 걸리든, 몇 천년이 걸리든. 군단은 돌아오고 또 돌아올 것이다. 맞서 싸울 자들이 더는 남아 있지 않을 때까지.
이제 우리가 직접 운명을 만들어 갈 때가 됐다. 차원문을 이용해 심연으로 들어가 기만자를 쫓아야 한다. 다른 방법은 없다!

대머법사 카드가:
동의하오. 그 방법뿐이오. 가시오. 용사여! 차원문이 닫히기 전에 벨렌을 구하고 돌아오려면 시간이 얼마 없소.

일리단 스톰레이지:
가자. 우리가 황천에서 죽을 거라면, 기만자와 함께 죽는다!

영웅은 킬제덴을 쫓아 차원문으로 뛰어들었다. 킬제덴의 함선의 갑판에는 수많은 악마들이 킬제덴에게 가는 길을 막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