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러스] part01 - 대변자가 듣는다.
안토러스
대변자가 듣는다.
투랄리온은 크로쿨 거처의 마그니를 다시 만나달라고 말했다.
대총독 투랄리온:
크로쿨의 거처에 있는 마그니 님이 다시 한 번 당신을 찾으셨습니다. 아르거스에 닿을 수 있는 아주 획기적인 방법을 새로 찾아내신 것 같더군요.
지금 바로 가보시는 게 어떻습니까? 지난번 그분의 환영이 아그라마르가 온다고 예견했습니다만, 여전히 살게라스의 계획에 관해 우리가 모르는 게 너무 많습니다.
마그니가 아르거스와 교감하는 신성한 돌 옆에서 영웅을 기다리고 있었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아르거스의 영혼이 다시 나를 부르네. 광분하며, 절박한 마음으로... 너무나도 슬퍼하고 있군. 가슴이 찢어지는구나!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찾아와 줘서 고맙네. 젊은이. 꼭 보여주고 싶은 게 있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내가 해냈네, 젋은이. 아르거스에 다시 닿았다고!
오, 하지만 너무나 괴롭네. 너무 괴로워! 상황이 좋지 않아, 손톱만큼도!
나와 함께 이야기를 듣고 무슨 일인지 알아보세.
신성한 돌:
돌이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영웅:
<돌에 손을 얹습니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준비가 되거든 돌 위에 손을 얹게.
이번의 환영은 다른 장소를 보여줬다. 쉬바라들이 뭔가를 진행하고 있는 어떤 전당이었다.
살게라스:
환생의 시간이 다가온다. 영혼들은 준비되었느냐?
아그라마르:
제 동족이 아직 진정한 길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 버티진 못할 겁니다.
살게라스:
아직 찾지 못한 자가 하나 있다. 그녀의 정수가 있어야만 나의 성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
아그라마르:
생명의 어머니는 곧 자신을 드러낼 겁니다. 우리에게서 벗어날 순 없을 겁니다!
살게라스:
나의 새로운 판테온이 일어나면, 우주의 그 어떤 세력도 군단에 맞서진 못하리라!
환영이 끝나고, 마그니가 말했다.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살게라스가 암흑 판테온과 같은 걸 만들고 있네! 아그라마르보다 먼저 이오나의 영혼을 찾아내야 해!
마그니 브론즈비어드:
판테온은 수천 년에 죽었지만... 이 계획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되어 온 것이 아닌가 싶네.
살게라스는 이오나를 사로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고, 마그니는 이오나가 살게라스에게 붙잡히면, 모든 것이 끝난다는 것을 직감했다.
불타는 왕좌
구원호로 돌아오자 투랄리온은 안토란 황무지의 상공에서 안토러스로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대총독 투랄리온:
때가 왔습니다. 안토러스에 공격을 가할 시간입니다. 우리가 지키려 했던 모든 것들, 우리의 동료와 가족들이 희생했던 모든 것들이 저희를 이 순간으로 이끌었습니다.
이제 빛의 심판을 저 저주받은 성채의 문에 발사하고 놈들의 권좌를 휩쓸 것입니다. 군단을 끝장낼 겁니다.
당신께서 한 일이니, 이 영예는 당신이 가져가는 게 마땅합니다. 로뮬에게 말을 걸어 함께 이 임무를 마무리 지으시지요.
로뮬은 빛의 심판을 발사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대기술병 로뮬:
동력이 없는 관계로, 몇 가지... 바꾼 게 있습니다. 제가 괜히 대기술병이 된 건 아니니까요! 매트릭스 핵을 과부하 상태로 만들고, 재조정하고...
이건 부차적인 이야기죠. 중요한 건 대포가 제대로 작동할 거란 겁니다. 우리는 안토러스의 관문을 파괴하고 군단을 격퇴할 겁니다.
준비가 되셨습니까?
대기술병 로뮬:
이제, 쏘십시오! 아르거스를 위하여! 동족을 위하여!
영웅은 빛의 심판을 안토러스의 성문으로 발사했다.
대총독 투랄리온:
오랜 세월이 흐르고... 수많은 희생을 치르고서야... 마침내 승리가 손에 닿을 듯 하군요.
일리단 스톰레이지:
철갑의 가장 작은 틈 사이로, 칼날이 파고들지...
마침내, 군단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군. 우리 침략에 바닥을 기게 만들어라!
- 안토러스
- 1. 대변자가 듣는다.
- 2. 대변자가 찾는다.
- 3. 빛의 틈
- 4. 희망의 끝
- 5. 금지된 내리막
- 6. 판테온의 권좌
- 7. 숙고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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