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라자르 분지] 광란심장 일족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9. 5. 24. 15:54

광란심장 일족

호반의 착륙장의 타마라 워블스프로킷은 검은 갈기를 잡아달라고 부탁했다.

Text 타마라 워블스프로킷:
해멧이 마빈과 함께 이곳에 가달라고 부탁했을 때, 난 비행기를 수리하고 야영지를 만드는 틈틈이 사냥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검은 갈기라고 하는 사나운 사자를 사냥하고 싶었거든요. 녀석은 이곳 남쪽에 산다고 하더군요. 야생수풀 늪지대와 하늘길 봉우리의 북쪽 면이 만나는 곳 근처에요. 그 짐승을 찾아내면 녀석의 유해를 가져와 주시겠어요? 소문이 사실이라면, 헤맷도 인정할만한 기념 박제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타마라가 말한 장소에는 먼저 도착한 울바르 몇이 검은 갈기를 포위하고 있었다.

Talk 추적자 게크게크:
게크게크가 드디어 멍청한 고양이를 몰아넣었다. 넌 이제 내거야!

그런데 갑자기 검은 갈기가 공격해오자, 게크게크는 그대로 도망쳐 버렸다.

Talk 추적자 게크게크:
으아아! 우리한테 오잖아!

검은 갈기를 사냥하고 나자, 게크게크가 다시 돌아오더니, 자신의 사냥감을 훔쳤다고 따졌다.

Talk 추적자 게크게크:
안 돼! 내가 찍어놓은 놈을 훔쳤어! 너 게크게크한테 빚졌다!

Text 추적자 게크게크:
내 사냥감! 네놈이 내가 찜해 놓은 사냥감을 훔쳤어!
<창을 겨누며 욕설을 퍼붓는 게크게크>
멍청한 놈 같으니. 이 게크게크한테 실수했어! 이제 넌 광란심장 일족의 노예야. 광란심장 일족을 위해 짐승들을 처치해.
북동쪽에 있는 광란심장 언덕으로 가서 대주술사 라크자크 님께 네가 새로 온 노예라고 말씀드려.
어서 가! 가지 않으면 다시 욕을 퍼부어 줄 거야!
<위협하듯 창을 휘두르는 게크게크>

용사는 게크게크의 이상한 말을 무시하고, 타마라에게 돌아갔다.

Text 타마라 워블스프로킷:
검은 갈기는 찾았나요?

Text 타마라 워블스프로킷:
해냈군요! 이제 저는 그 유해로 기념 박제나 만들면 되겠네요. 어려운 일이 될 거예요. 유해를 보존할 방법을 찾는 일 말이에요. 헤맷이 제가 만든 걸 보고 비웃지 않게 하려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