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 안식처] 낙스라마스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8. 11. 30. 07:53

낙스라마스

죽음의 요새

윈터가드 성채의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윈터가드 성채의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Eligor Dawnbringer)는 동부 역병지에서 낙스라마스와 싸운 적이 있는 은빛 여명회 지휘관이었다. 그는 7군단에게 낙스라마스의 언데드 괴물들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잘 봐라. 역병술사 노스이다. 살아 있는 자의 영혼을 뽑아내어 언데드라는 감옥에 가두는 방법을 창조한 장본인이지. 노스는 지금도 이 과정을 개량하고 있다고 한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이번에는 낙스라마스에 있는 저주받은 거미의 전당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스컬지는 그곳에서 더욱 독성이 강하고 위험한 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다음으로 낙스라마스 죽음의 기사단 전당에 대해 설명해주지. 이 타락한 전당에서는 훌룡한 우리 전사들이 타락하고 변질되어 스컬지의 전사로 다시 태어나, 밤낮으로 그들이 기술을 연마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고 한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주목. 이자가 훈련교관 라주어비스이다. 켈투자드는 모든 죽음의 기사를 교육하는 임무를 직접 이자에게 맡겼지. 그의 기술은 워낙 뛰어나서 직접 가르친 수제자 정도만이 겨우 그에게 맞서 싸울 수 있다고 하더군.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다음 차례는 낙스라마스 골렘의 전당이다. 그곳에서 스컬지는 놈들의 괴물 군단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고 끔찍한 돌연변이를 개발한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그라불루스는 살덩이 거인 군대의 첫 번째 병사이다. 놈은 낙스라마스의 역병 걸린 진흙괴물을 체내에 넣고 다니며 적의 몸에 그의 살아 있는 액체를 주입하지. 이 공격을 당한 이는 두려움에 아군으로 있는 곳으로 도망가게 마련이고, 그러면 모두 함께 몰살당하고 만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타티우스는 여자와 아이의 육신으로 만들어졌다. 그 가엾은 영혼(soul)들은 하나로 융합되어, 더러운 육체의 감옥에 영원토록 갇혀 있다고 한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이번에는 낙스라마스에 있는 저주받은 거미의 전당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스컬지는 그곳에서 더욱 독성이 강하고 위험한 놈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맥스나는 오래전에 노스렌드의 깊은 산 속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공포의 요새 낙스라마스로 잡혀가 거기서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다. 무모하게 낙스라마스에 침입한 자들의 시체를 먹이면서 말이지.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아졸네룹의 고위 거미 군주인 아눕레칸은 원래 아눕아락의 휘하에 있었으나, 리치 왕에게 패한 이후로 스컬지의 휘하에 들어갔다. 옛날에는 아눕아락 휘하의 지휘관 중에서도 가장 충성스러웠다고 하더군.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다음으로 낙스라마스 역병의 전당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스컬지는 그곳에서 로데론에 뿌렸던 것보다 더 강한 역병을 만드는 중이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잘 봐라. 부정의 헤이건이다. 아름다운 아제로스를 역병지대로 바꾸어 버린 역병 가마솥을 배후에서 조종한 인물이지.
헤이건은 낙스라마스의 벽과 바닥에 수많은 함정을 설채해 놓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얼마든지 작동시킬 수 있다고 한다.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다음은 낙스라마스에서 정점에 선 강력한 존재들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이 두 괴물은 노스렌드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엄청난 위협이지.

사령관 엘리고르 돈브링어:
사피론은 한때 노스렌드의 산악 지대에 살던 고귀한 푸른용이었지. 하지만 얼어붙은 북쪽 땅을 진군하던 아서스에게 살해당했고, 부활하여 그를 섬기게 되었다. 사피론은 영원토록 켈투자드의 둥지를 지키며, 감히 그의 주인에게 다가가려는 자를 기다리고 있지.

죽음의 요새, 낙스라마스

훈련교관 라주비어스:
여긴 뭐하러 온 거냐.

훈련교관 라주비어스:
명예로운 죽음...

젤리에크 경:
도망가라! 더 늦기 전에!

영혼의 착취자 고딕:
어리석은 것들.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다니!
감히 넘어보지도 못할 힘을 무시하느냐?
그래도 가까스로 이 고딕님의 영역까지 침범했구나.
자, 이제 출구는 하나뿐이다. 쓸쓸히 황천으로 가는 길이지
오랫동안 기다렸다. 이제 영혼 착취자를 만날 차례다.

고딕은 격투장으로 순간이동했다.

영혼의 착취자 고딕:
죽음만이 유일한 탈출구다!

영혼의 착취자 고딕:
내가... 죽는구나.

고딕이 죽자, 다시 4인 기사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영주 코스아즈:
나가서 싸우자! 적들이 왔다!

젤리에크 경:
침입자들이여, 무모한 도전은 당장 멈추고 더 늦기 전에 돌아가라!

여군주 블라미우스:
오, 젤리에크! 손님 쫓지 마! 좀 더 즐겨야 하지 않겠어?!

남작 리븐데어:
잡담은 그만! 어서 덤벼 봐라. 모두 박살을 내주마.

여군주 블라미우스:
살아남아 있길 바란다. 내 소개를 하기 전까지는...

젤리에크 경:
그들이 꺠어날 것이다... 그 전에 빨리 도망쳐라.

영주 코스아즈:
이제 그만 좀 지껄여라! 주둥이 닥치란 말이다!

남작 리븐데어:
화를 다스려라. 분노를 억제하라. 머지않아 마음껏 좌절하게 해주마.

남작 리븐데어:
삶은 무의미하다. 진정한 시험은 죽음과 함께 시작되지!

강력한 4인의 기사단도 하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영주 코스아즈:
이 무슨 개떡같은 일이!

남작 리븐데어:
스컬지의 힘을 숭배하라!

젤리에크:
난... 복종할 수밖에 없어!
용서해라.
이것이... 나의 운명...

여군주 블라미우스:
졌.... 다...

기사단을 모두 물리치자, 켈두자드의 목소리가 들렸다.

켈투자드:
어리석은... 너희가 성공했다고 생각하나? 이제 한 발짝 더 다가왔을 뿐이다. 끝없는 심연으로!

켈투자드:
이런 놀음도 이젠 지겹군. 와라. 너희 영혼을 망각의 저편으로 보내 주마!

아눕레칸:
어디로 갈까? 무얼 할까? 모두 다 부질없는 것! 고통과 죽음만이 기다릴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