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풍의 땅] 보르고로크 전초기지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8. 7. 3. 14:12

북풍의 땅

보르고로크 전초기지

선견자 그림워커

전쟁노래 요새의 신비주의자 사우라노크(Sauranok the Mystic)는 이상한 고통을 느끼고 용사에게 말했다.

신비주의자 사우라노크:
당신도 그런 느낌이 들었소?
<사우라노크가 혼란스러워하며 잠시 동안 가슴을 부여 잡습니다. 손을 떼자 뜨거운 김이 납니다.>
오랜 친구인 선견자 그림워커에게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났소. 방금 그런 느낌을 받았소.
그는 북쪽으로 떠나면서 제자를 한 명 데려갔소. 숄라자르 분지 변두리에 대군주를 도와 전초기지를 세울 작정이었소.
함께 간 제자의 이름은 스날팡이라 하오. 영매(spirit talker)지.
아마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알고 있을 것이오. 아니면, 당신이 알아내도록 도와주기라도 할 거요.

숄라자르 분지와 북풍의 땅의 경계 지역까지 간 용사는 영매 스날팡을 만났다.

영매 스날팡:
신비주의자께서? 선견자 그림워커 님께 나쁜 일이 일어났다고 느끼셨다는 말인가?
결국 우려하던 대로 돼버렸군!

영매 스날팡:
스승이신 선견자 그림워커 님께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야 하네!
이전에 스승님께서는 마그모스 근처에서 마그나타우르를 관찰하고 계셨지. 하지만, 스승님 휘하에 있던 병사 하나가 방금 돌아와서 전하기로는, 부대는 궤멸했고 선견자께서는 깊은 곳 어딘가로 끌려가셨다는군.
자살이라 할 만큼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그대를 보내기 전에 정령에게 조언을 구해 보아야겠네.
엘드라나스 폐허에 임페리안이라는 바람의 정령이 있네. 무척 현명한 존재이니 우리가 알고 싶은 바를 알려줄지도 모르네.

용사는 바람의 정령, 임페리안을 만났다.

임페리안:
여기까지 오다니 어리석도다, 미천한 종족이여.
찾는 것이 무엇인가?

임페리안은 알고 싶은 것을 알려주는 대신, 불의 정령, 잿불바람과 물의 정령, 물보라를 항복하시키고 오라고 했다.

임페리안:
아아, 그대가 열망하는 것은 정보로구나. '선견자'라는 자가 어디 있는지, 어떤 상태인지 알고 싶단 말인가. 그 선견자는 정작 자신 앞에 닥친 문제는 예견하지 못한 모양이다.
그래도 정보를 어떻게 알아낼 수 있는지 가르쳐 주겠다. 하지만, 그전에 먼저 일을 한 가지 해줘야겠다.
남쪽에서 벌어진 불과 물 사이의 전쟁을 그대도 봤을 테지. 잿불바람은 끊임없이 물보라가 있는 웅덩이를 끓게 하는데, 둘은 오랫동안 계속 싸우고 있다.
잿더미 마루와 부글거리는 웅덩이에 가서 싸움을 멈추도록 그 둘을 설득하고 와라.

용사는 두 정령을 적당한 방법으로 "설득"했다.

물보라:
파도로 네놈을 박살 내주마!

물보라:
잠깐... 그만해라!
그 말에... 따르겠다. 잿불바람이 내 웅덩이를 계속 끓여대지만 않는다면 휴전에 응하기로 하지.
이제 내 앞에서 사라져라. 내 눈에 다시 띌 만큼 어리석지는 않겠지.

잿불바람:
네놈의 뼈다귀를 재로 만들어주마!

잿불바람:
그만!
임페리안에게 휴전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라. 하지만 먼저 물보라가 내 땅에서 물장난을 그만둬야 할 것이야!
네 녀석이 지겨워지는구나. 썩 물러가라!

정령 간의 휴전이 성립되자, 임페리안이 말했다.

임페리안:
그 둘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 싸우겠지만, 어쨌든 기쁘다.
그대가 영매에게 돌아가기 전에 할 일이 하나 더 있다.

임페리안:
이제 사소한 다툼은 해결했지만, 그대와 영매를 돕는 일이 아직 남았구나.
보다시피 나를 섬기는 자들이 불과 물 사이에 계속되는 싸움으로 분노한 상태였다. 한동안 분노가 누그러들지는 않겠지만, 그대들에게는 도움이 될 테지.
그대를 도우려면 나를 섬기는 자들의 결정이 필요하다. 폐허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폭풍에게서 결정을 회수해오라.

임페리안:
필요한 결정을 다 모아오면 내 정수와 그들의 정수를 혼합하겠다. 그러면 그대가 원하는 바를 얻을 것이다.

돌개바람 파편을 모아오자 임페리안은 격렬하게 울부짖는 바람 소리를 내는 임페리안의 근원을 만들어주었다.

임페리안:
폭풍을 잃은 것은 안타깝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비록 그대와 같은 필멸의 존재와 맺은 약속이라 해도 말이다.
그럼 그대가 쓸만한 물건을 만들어보도록 하지.

임페리안:
내 부탁을 들어주었으니, 이제 그대의 부탁을 들어주겠다.
이 근원을 보르고로크 전초기지에 있는 영매에게 전해라. 현명한 영매라면, 그대가 원하는 정보를 얻도록 하는 의식을 알 것이다.

용사는 앵매 스날팡에게 돌아갔다.

영매 스날팡:
돌아왔군. 무엇을 알아내었나?

영매 스날팡:
임페리안이 자신의 근원 정수를 내어줬단 말인가? 임페리안이 울부짖는 바람 소리가 들리는군!
이걸 사용할 수 있는 의식을 안다네. 근원이 쪼개지기 전에 서둘러야 하네!

영매 스날팡:
이걸 받게. 근원을 자네에게 맞도록 조율했네.
내 바람의 토템 앞에서 근원에 영혼을 맡기고 선견자 그림워커 님의 운명에 정신을 집중하게.
바람의 정령은 어디든지 닿을 수 있지. 운이 좋으면 환영을 볼 수 있을 걸세.

스날팡의 토템 앞에서 정수를 사용하자, 스노볼트에게 목숨을 잃은 그림워커의 영혼이 속박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카가니슈의 환영:
카가니슈!

영매 스날팡:
오, 이런... 놈들이 선견자님의 영혼을 구속해버렸군!

영매 스날팡:
놈들이 선견자님의 영혼을 속박해 놨네. 한시라도 빨리 고통에서 해방해야 하네!
마그모스 속까지 들어가 선견자님을 자유롭게 할 방법을 찾게!

영매 스날팡:
동쪽에 있는 마그모스로 가야하네.
놈들의 동굴 속 깊숙이 들어가게.
그리고 선견자 그림워커 님의 영혼과 이야기하게!

선견자 그림워커를 찾아 떠나려는 용사를 오르트로쉬가 말을 걸었다. 오르트로쉬는 선견자와 함께 했던 호드 병사 중에 살아서 돌아온 유일한 생존자였다.

오르트로쉬:
용사여, 좀 물어볼 게 있네.

오르트로쉬:
난 이미 명예를 잃었네. 마그모스에서 선견자님과 함께 죽었어야 했단 말이네.

오르트로쉬:
대군주님께서 주술사가 내 상처를 치료하지 못하게 하셨네.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실패를 반성할 시간을 주시더군.
하지만 자네라면 나나 마그모스에서 죽어간 이들을 대신하여 원수를 갚아줄 수 있네!
영매가 자네를 마그모스로 보내 선견자를 구출하려 한다는 걸 아네.
마그모스는 바로 동쪽에 있지. 어서 떠나게.... 가서 마그나타우르와 그에 딸린 스노볼트 하인들을 없애주게. 전초기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게나!

마그모스로 간 용사는 스노볼트와 마그나타우르를 처치하며 지하로 내려갔다. 마그모스의 스노볼트들은 주술사의 힘을 사용하고 있었다.

동굴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 용사는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을 발견했다.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잠깐이나마 숨을 돌리게 해 줘서 고맙네. 진정한 자유를 이렇게 쉽게 얻는다면 얼마나 좋았겠나.

선견자의 영혼은 마그모스의 스노볼트들이 주술의 힘을 사용하는 이유를 알려주며, 카가니슈의 우상을 되찾으라고 말했다.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얼마 안 되는 우리 그런트가 다 죽고 나자 놈들은 날 이곳으로 끌고 내려와 의식을 치르며 살해했네. 이 모든 것을 행한 자는 카가니슈라 알려졌지.
자네가 그를 돕는 주술사를 처치하기는 했지만 내 영혼은 아직도 이곳애 얽매여 있다네. 날 살해한 다음에 내 시체로 우상을 만들었는데, 그 때문에 내가 여기서 꼼짝달싹 못하는 걸세. 카가니슈는 우상을 써서 내가 아는 주술 지식을 익히고 있다네.
그 우상을 찾아온 다음 내 영혼에 사용해 줬으면 하네. 카가니슈는 동굴 안 어딘가 가까운 곳에 있네.
그렇게 해야만 비로소 나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걸세.

카가니슈의 우상을 가져오자 선견자의 영혼이 말했다.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서두르게. 너무 늦기 전에 우상을 내게 사용해줘야 하네.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뭔가... 다르군.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이제 나는 자유로군. 고맙네.
그럼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부탁하겠네.

자유로워진 선견자의 영혼은 스날팡에게 돌아가라고 말했다.

선견자 그림워커의 영혼:
이제 내 영혼이 자유를 얻었으니 유골을 영매 스날팡에게 전달하여 내 위엄을 되찾아주지 않겠나? 유골은 아래 바닥에 있네.
영매를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서쪽의 보르고르크 전초기지에서 있었는데, 아직 그곳에 있는 게 느껴지네..

용사는 그림워커의 유골을 조심스럽게 수습하여 스날팡에게 가지고 갔다.

영매 스날팡:
생각한 것보다 일찍 돌아왔네. 뭔가 알아냈나?

영매 스날팡:
카가니슈에 묶여 있던 선견자님의 영혼을 자유롭게 한데다 유골까지 가지고 돌아오다니 정말 고맙네. 대단한 물건은 없지만,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보게.
그럼 이제 선견자님 영혼을 다시 육체로 불러와야겠네.

스날팡은 선견자를 다시 부활시켰다.

영매 스날팡:
선견자님! 다시 만나뵙다니 정말 기쁩니다!

선견자 그림워커:
이승으로 다시 돌아왔네.
그리고 이제 좀 쉬어야겠군. 여러 가지로 도와줘서 고맙네.

영매 스날팡:
여건이 허락하면 더 많은 가르침을 주시기 바랍니다.

대군주 보르고로크:
선견자님, 살아계신 걸 보니 기쁩니다.

오르트로쉬:
선견자님, 살아계셨군요!

선견자는 웃으며 자리에 앉아 편히 쉬기 시작했다.

오르트로쉬:
죽은 이들도 당신 덕에 명예를 되찾았네.
<끄덕이며 천천히 숨을 내쉬는 부상당한 오크>
이제 나도 예전의 전사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겠지.

스틸조의 짐마차

대군주 보르고로크:
숄라자르 분지까지 진군할 수 있도록 이 전초기지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하네.
거기 멍하니 서 있지 말게. 나가서 명예롭게 피를 흘리며 호드의 이름을 떨쳐 보이게!

보르고로크 전초기지의 책임자 대군주 보르고로크는 스틸조가 일으킨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했다.

대군주 보르고로크:
그 머저리 같은 스틸조가 보급품을 실은 우리 마차를 끌고 지름길이랍시고 타운카 묘지로 갔네!
우리는 타운카와 이제 막 협정을 맺은 참이란 말이야!
그 마차는 지금 폐허 사이에 그냥 방치되어 있네. 놈이 밟고 지나간 무덤에서 일어난 타운카족 영혼만이 주변에 우글거릴 뿐이지.
남쪽으로 가서 이 상황을 어떻게든 나아지게 할 수 있는지 살펴보게. 그런트 레이지피스트와 그를 도울 몇 명을 딸려 보내 놨네.
자네 손을 좀 빌렸으면 하니 도와줄 수 있는지 확인해 주게나.

평원에는 타운카의 무덤이 있었고, 그 위를 지나가다 분노한 영혼에게 공격받아 파괴된 짐마차가 쓰러져 있었다.

짐마차 경비병과 짐마차 일꾼들의 시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가 분노를 터트리고 있었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그대 호드와 관계를 맺기 시작하는 우리 부족으로서는 썩 달가운 일이 아닙니다.
그대의 대군주가 저를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내겠다던 중요한 분은 어디 있습니까?
타락한 지휘관의 영혼을 무찌르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목숨을 걸고 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런트 레이지피스트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나와 있었다.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여기는 좋지 않아.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말로는 이곳이 명예롭게 돌아가신 조상님들께서 묻힌 곳이라는군.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이 난장판을 정리해야 하지만 불평 따위는 하지 않겠네.
호드로서 긍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를 도와주게!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전투사령관 스틸조가 멍청한 탓에 일이 이 지경까지 이르렀네. 마차를 끌고 타운카 묘지를 지나가다니, 그 작자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네.
어쨌든,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지. 뒤처리는 이제 우리 손에 달렸고.
대군주 보르고로크님께서 무슨 방법으로든 수색꾼 프라우드후프를 도우라고 하셨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는 조상 영혼이 안식을 취하도록 도와달라고 했거든.
어떻게 하겠나? 이 정도 일은 쉽게 해낼 수 있겠나?

용사는 스틸조의 침입 때문에 무덤에서 일어난 유령 현자와 되살아난 수색꾼 영혼에게 안식을 찾아주고, 레이지피스트에게 돌아갔다.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잘했네! 언데드와 싸워 본 경험이 아주 많은 것 같군. 이전에 경험이 없었다 하더라도 이번 일이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걸세.
이 노스렌드에서 살아남으려면 이런 경험쯤은 해봐야 하네.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죽어간 전사들은 영웅에 걸맞은 장례를 치러줘야겠지만, 이 타운카 성지에 그들을 묻을 수는 없네.
그렇다고 이곳까지 시체를 끌고 와 달라고 할 수도 없으니, 이걸 들고 묘지로 가 보게. 죽은 짐마차 경비병이나 일꾼이 보이면 횃불로 불을 붙여주게나.
마지막 가는 길이 명예로울 수 있도록 도와주게!

용사가 죽은 호드 경비병과 일꾼들의 시체를 화장하자 레이지피스트가 말했다.

그런트 레이지피스트:
고맙네. 우리는 모두 호드일세. 호드라면 죽은 이들을 버려두고 가는 일은 없지!
사실, 애초에 이런 일 자체가 일어날 필요가 없었지. 스틸조는 정말 멍청했어!

주변을 정리한 영웅은 타운카, 수색꾼 프라우드후프를 찾아갔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스틸조 유령이 지금 이 자리에 나타나고 있군요... 감이 옵니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조상님께서 무덤 속에서조차 편히 쉬지 못하시는 걸 보니 참으로 괴롭습니다.
전투사령관 스틸조의 저주받은 유령은 반드시 물리쳐야 합니다. 이 성스러운 땅에 짐마차를 끌고 들어온 어리석은 자의 유령 말입니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스틸조라는 오크 하나가 시간을 아끼겠다면서 우리 묘지를 지름길로 택했습니다. 호드가 늘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 타운카와 당신네는 끝입니다!
하지만, 당신은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해 보려고 온 것 같군요. 다행입니다!
스틸조의 저주받은 영혼이 이곳에 출몰하며 우리 조상의 유해를 더럽힙니다. 그놈을 어떻게든 끝장내야 합니다!
이 일을 해결하고 나면, 북쪽 전초기지에 있는 대군주 보르고로크님께 알리십시오.
아시겠습니까?

수색꾼 프라우드후프는 호드 병사들과 함께 스틸조의 유령을 공격하기 위해 나섰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용사가 우리 공격을 지원할 것이다. 조상님께 안식을 선사하자!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공격 개시!

용사와 수색꾼은 묘지를 가로질러 스틸조의 짐마차를 향해 나갔다. 영혼들이 일행을 습격해왔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매복이다. 저들에게 안식을 되찾아줘라!
힘을 아껴 두십시오. 바로 저 앞이 스틸조가 쓰러진 곳입니다.

프라우드후프는 곧 스틸조의 흔적을 찾아냈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개만도 못한 놈의 깃발과 시체가 저기 있군요. 저게 뭡니까? 그가 다가옵니다!

프라우드후프와 용사는 스틸조의 유령을 물리쳤다.

전투사령관 스틸조:
이제 자유다! 고맙다.

수색꾼 프라우드후프:
잘 싸워주셨습니다. 이제 북쪽에 있는 그대 쪽 오크 전초기지로 가서 대군주 보르고로크 님께 우리가 성공했다고 알려주십시오.

용사는 전초기지의 대군주 보르고로크에게 돌아갔다.

대군주 보르고로크:
참으로 격렬했군! 우리가 타운카와 새로이 맺은 관계를 자네가 지켰줬네.
상황을 잘 해결해줘서 고맙네. 아카마고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