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짖는 협만] 우트가드 성채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8. 7. 1. 18:11

우트가드 성채

약탈자 잉그바르

우트가드 성채는 오랫동안 주인 없는 곳으로 여겨졌고, 울부짖는 협만 중앙의 절벽 사이에 잊혀진 문명의 잔재로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최근 무언가가 성채 안에 잠들어 있던 브리쿨을 깨우고 말았다.

호드의 우트가드 성채 공격

리치 왕은 우트가드 성채로 켈레세스를 보내 브리쿨의 파괴력을 손에 넣으려 했다. 그리고 그곳에 도착한 리치 왕의 사절은 적극적으로 스컬지를 도우려는 이를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이 요새는 울부짖는 협만을 공포로 뒤덮는 일의 출발점이에. 켈레세스도 무례한 침입자들에게 이곳을 넘길 생각은 전혀 없었다.

공작 켈레세스:
피를 내게 바쳐라!
서두를 거 없다.
아라날, 레델! 너희도 같은 운명을 맞으리라!

켈레세스가 쓰러지며 말했다.

공작 켈레세스:
난 어둠이... 될 것이다.

복수의 상륙지에 나타난 켈레세스를 처치한 용사는 우트가드 성채 입구에 있는 어둠 순찰자 마라를 찾아갔다.

어둠 순찰자 마라:
서두르세요. 전 지쳤고 농담할 시간도 없답니다.

켈레세스가 처치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마라는 성채를 공격하는 다음 임무를 시작했다.

어둠 순찰자 마라:
켈레세스를 제거했다고요? 훌룡합니다.
이곳에서의 우리 일이 조금 더 쉬워지겠군요.

마라는 브리쿨 무기를 가져와 달라고 말했다.

어둠 순찰자 마라:
브리쿨의 야만적인 무기에 숨은 비밀을 밝혀내야만 합니다!
브리쿨이 제 동료를 얼마나 쉽게 베어버리는지 보셨다면 절박한 제 심정을 이해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우트가드 성채를 수색해 보세요. 그들의 무기를 최대한 모아 주세요.

브리쿨 무기를 받은 마라가 말했다.

어둠 순찰자 마라:
무기는 손에 넣으셨나요?

어둠 순찰자 마라:
놈들의 무기 하나를 빼앗을 때마다 우리 병사 하나가 안전해지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우트가드 성채는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무너지고 부서진 곳들이 많았다. 스컬지의 구울들이 이런 부분들을 보수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스카발드와 달론이 있었다. 감시자 달론은 스컬지의 강령술사였고, 건축가 스카발드는 브리쿨이었다.

어울리지 않는 한 쌍을 함께 활동하게 하는 것은 브리쿨의 전통입니다. 일부는 서로 다른 능력들이 서로 경쟁하게 하기 위함이라고도 하고, 또 일부는 그저 왕 이미론의 즐거움을 위해서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스카발드와 달론은 이 전통이 힘을 발휘한다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브리쿨의 체력과 인간의 강령술을 바탕으로, 이들은 스컬지의 일에 끼어드는 자를 처벌할 것입니다.

건축가 스카발드:
달론! 네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한번 보자!

감시자 달론:
시끄럽구나... 물에 빠져 죽으면 입만 동동 뜰 녀석 같으니! 가서 싸우기나 해!

그러나 달론이 스카발드보다 먼저 쓰러졌다.

감시자 달론:
곧... 다시... 보자.

건축가 스카발드:
하! 무슨 놈의 강령술사가 죽음 앞에 무릎을 꿇느냐? 무능한 녀석 같으니!

감시자 달론은 유령의 모습으로 다시 일어나 싸우기 시작했다. 용사는 둘 모두를 처치하고 성채를 계속 올라갔다.

건축가 스카발드:
전사다운... 죽음을.

감시자 달론:
이보다... 더한 명예는... 없으리라...

어둠 순찰자 마라:
우리 정찰대 중에서 살아남은 것은 저 하나뿐이지요.
이 브리쿨은 지칠 줄 모르는 싸움꾼이에요. 머릿수도 많고 전술도 잔인하게에, 놈들의 지도자를 쓰러트려 놈들이 혼란에 빠지기를 바라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에요.
그 지도자는 잉그바르라고 해요. 임무를 완수하면 제게 그 증거를 가져오세요.

성채의 전망대에서 원시비룡 기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는 잉그바르를 만날 수 있었다.

약탈자 잉그바르:
네놈들의 피가 필요하다!

잉그바르를 처치하자, 잉그바르가 울부짖었다.

약탈자 잉그바르:
죽음의 신께... 내 목숨을...

발키르인 소환사 안힐드가 나타나서 잉그바르를 바르굴로 되살렸다.

약탈자 잉그바르:
잉그바르! 한심한 놈 같으니. 다른 녀석들에게 본보기로 삼아야겠군! 네놈에게 벌을 주겠다... 일어나라! 주인님의 뜻에 따라 저들을 처단하라!

생전의 모습과 다르지만, 다시 일어선 잉그바르가 다시 도끼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약탈자 잉그바르:
내가 돌아왔다! 이번엔 내 도끼를 피할 수 없을 거다!

그러나 잉그바르는 다시 쓰러졌다.

약탈자 잉그바르:
안 돼! 난 더 잘할 수... 있는데...

용사는 잉그바르를 처치하고 그의 목을 마라에게 가져갔다.

어둠 순찰자 마라:
이것은 빙산의 일각일 뿐입니다.

어둠 순찰자 마라:
잘하셨습니다. 지도자가 없어졌으니 브리쿨 놈들을 상대하기가 훨씬 수월하겠군요.
이런 성과를 거두었는데 보상도 안 하고 넘어갈 순 없지요!

얼라이언스의 우트가드 성채 공격

고룡해골 마을 근처를 정찰하고 있던 정찰병 발로리는 고룡해골 마을 북동쪽에서 들려오는 싸움 소리를 조사해 달라고 말했다.

정찰병 발로리:
엄청난 대가를 치르기는 했지만, 현장 조사는 이제 모두 마친 셈이에요.
하지만 결코 좋은 소식은 아니에요. 거의 모든 사람이 살해되거나 사로잡혔으니까요. 아직 생사나 소재를 밝혀내지 못한 건 정예경비병 몇 명뿐이에요.
척후병들은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어요. 저희가 조사하지 못한 지역을 좀 맡아 줬으면 해요.
북동쪽 언덕에서 누군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오곤 하는데, 무슨 일인지 알아봐 주세요. 우리로서는 누군가가 살아남았기를, 그리고 그들이 적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어요.

정찰병 발로리:
서두르세요.
위기를 극복하려면 할 일이 많아요.

우트가드 성채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브리쿨과 늑대들의 시체가 있었다. 성채 안으로 들어간 용사는 부상당한 수호병 모르둔을 만날 수 있었다.

수호병 모르둔:
부디 조심하게나.
앞서 왔던 이들처럼 죽고 싶지 않다면 말일세.

수호병 모르둔:
비록 늦어지긴 했어도 아군의 얼굴을 다시 보니 반갑구먼.
지금은 멍하니 있을 때가 아니야. 할 일이 많다네!

모르둔은 브리쿨과 브리쿨을 지휘하는 공작 켈레세스를 처치하기 위한 일들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수호병 모르둔:
내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젊은 친구, 브리쿨 무기는 정말 금찍하다네! 믿을 수 없을 만큼 균형 잡혔고, 기분 나쁠만큼 날카로워... 위험하기 그지없다고.
자네가 무기를 좀 빼돌려 주게. 그 무기가 우릴 겨누기 전에 말이야!

우트가드 성채 안에서 브리쿨은 엄청나게 큰 풀무로 거대한 용광로에 불을 지펴 무기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용사는 브리쿨 무기를 회수해서 모르둔에게 돌아갔다.

수호병 모르둔:
<휘파람을 부는 모르둔>
이 무기 좀 보게! 정말 놀랍다니까.
저 네안데르탈 녀석들이 곤봉이나 휘두르고 돌이나 던져대길 조금은 기대했는데...
그런 운은 없군 그래.

모르둔은 리치 왕의 부하인 공작 켈레세스를 처치해 달라고 했다.

수호병 모르둔:
공작 켈레세스는 울부짖는 협만에서 리치 왕의 눈이자 귀 노릇을 하지.
물론 난 그게 아주 맘에 안 드네!
가서 공작한테 고통이 뭔지 가르쳐 주라고. 그렇게 하는게 바로 이 세상을 돕는 길일세.

용사는 브리쿨 참모들을 지휘하고 있던 리치 왕의 산레인, 공작 켈레세스를 처치했다.

수호병 모르둔:
그 창백한 애송이도 자기 부하가 죽는 걸 느꼈을 게야!
심판의 날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다, 아서스!

모르둔의 마지막 부탁은 잉그바르를 처치하는 것이었다. 잉그바르는 원시비룡 기수들을 계속해서 발가드로 보내 공격하고 있었다.

수호병 모르둔:
브리쿨은 전투에서 공포를 전혀 느끼지 않네. 말 그대로 죽을 기세로 싸워대지. 놈들의 머릿수와 기세를 볼 때 우린 완전히 죽은 목숨일세. 아주 명백한 사실이야.
그런데 놈들이 숭배하는 존재가 하나 있다더군. 이름은 잉그바르라고 하네. 자네가 그놈을 처치해 주면 브리쿨의 사기가 확 떨어질 걸세..

우트가드 성채에는 많은 원시비룡들이 브리쿨의 손에 길들여져서 관리되고 있었다.

성채 밖으로 나와 전망대로 향하자 하늘을 날고 있는 수많은 비룡들이 보였고, 그 중 일부는 용사의 길을 가로막았다.

우트가드 성채의 티르의 전망대에서 잉그바르가 브리쿨 용기수들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용사는 잉그바르와 전투를 시작했다.

약탈자 잉그바르:
네놈들의 피가 필요하다!

잉그바르가 쓰러지며 울부짖었다.

약탈자 잉그바르:
죽음의 신께... 내 목숨을...

잉그바르가 쓰러지자, 발키르인 소환사 안힐드가 나타났다.

약탈자 잉그바르:
잉그바르! 한심한 놈 같으니. 다른 녀석들에게 본보기로 삼아야겠군! 네놈에게 벌을 주겠다... 일어나라! 주인님의 뜻에 따라 저들을 처단하라!

잉그바르는 바르굴이 되어 다시 일어났다.

약탈자 잉그바르:
내가 돌아왔다! 이번엔 내 도끼를 피할 수 없을 거다!

두번째 기회를 받았지만, 잉그바르는 또 실패했다.

약탈자 잉그바르:
안 돼! 난 더 잘할 수... 있는데...

잉그바르가 처치하고 돌아가자 모르둔이 말했다.

수호병 모르둔:
훌룡하군!
이로써 전세가 우리 쪽으로 기울 수도 있네. 오랫동안 이런 전환점이 생기길 기다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