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루스] 아케루스의 풍경

Posted by 크라그 리치 왕의 분노 : 2018. 6. 23. 22:02

아케루스

아케루스의 풍경

혈기, 토르발 경

토르발 경:
피는 생명이라오... 피의 흐름을 조종하는 데 익숙해질수록, 우리의 적의 생명력 또한 쉽게 다를 수 있지.

토르발 경:
지휘의 광장 안에는 혈기, 냉기, 부정의 힘을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장소가 있소. 각 장소에 있는 교관에게서 다양한 암흑의 기술을 배울 수 있지.
나, 토르발은 혈기의 힘을 휘두르는 법을 가르친다오. 여군주 알리스트라는 부정의 힘을 관장하며, 냉기의 힘을 다루는 데는 강력한 리치 아말타자드를 따를 이가 없소.
언제건 힘을 얻거든 이리로 돌아와서 훈련에 매진하시오!

냉기, 아말타자드

아말타자드:
우리는 차가운 바람에 실려 다니는 존재입니다. 절망의 차디찬 손길... 죽음의 차가운 포옹...

아말타자드:
배운 것을 시험해볼 시간이다. 앞으로 나오라.
얼음이 혈관 안까지 침투했다고 걸음이 느려지지는 마라. 네 용기를 증명해 보여라, 사도야.
네 얼음 손길 공격으로 상대가 시전하는 게 늦어졌다면 그놈의 주문이 별로 위협적이지 못하다는 뜻이지...
그 녀석이 다음 주문을 쉽게 생각해 내도록 하지 마라, 사도야... 마음까지 꼼짝 못하게 얼려버리란 말이다.

아말타자드: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도야... 죽음을 부르는 갈망의 한기로 이 맹렬한 공격을 멈추게 하라.
단단히 얼어붙었으니. 처치하기 딱 좋구나. 울부짖는 한파를 폭발시켜 저들을 산산조각 내어라. 사도여.
가르친 걸 잘 익혔군. 계속 정진하라 사도여.

부정, 여군주 알리스트라

여군주 알리스트라:
우리는 부정의 힘을 휘둘러 죽음 자체를 조종합니다!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룬가열로 주변에는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Master Siegesmith Corvus)가 필멸자들에게 호통을 치며 무기와 방어구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이걸 무기라고 할 수 있나? 제대로 쥐고 휘둘러도 제 모양을 유지하는지 한번 해 봐라. 그러고 나면 일을 어떻게하는지 깨달을지도 모르지.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이걸 만든 솜씨는 형편없군. 구울도 못 쓸 정도야.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뭐가 뭔지 모르겠나, 필멸자? 금속의 끝은 찌르기 위한 거지, 따끔하게 하는게 아니야! 다시 벼려!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너는 죽은 후에도 리치 왕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구나. 열심히 일하면 내가 이 세상에서 너를 영원히 자유롭게 해줄지도 모르지. 날 실망시키면 네 몸뚱아리를 불쏘시개로 쓸테다.

대공성대장장이 코르부스:
포크가 이것보다 더 단단하겠군. 다시 제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