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의 위협] 도둑 수습생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27. 03:42

군단의 위협

도둑 수습생

대마법사 칼렉은 누군가 달라란 금고에서 집중의 눈동자를 훔쳐갔다고 말했다.

대마법사 칼렉:
누군가 달라란 금고에서 집중의 눈동자를 훔쳐갔습니다! 도둑은 능력 좋은 마법사인 듯한데, 우리는 그를 추적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운 좋게도 도둑이 자기 스승의 편지를 떨어뜨렸습니다. 편지를 쓴 사람이 이 도둑을 자기 "수습생도(apprentici.)" 중 하나라고 부르더군요.
제가 알기로 이 특이한 표현을 쓰는 마법사는 하나뿐입니다. 대마법사 실렘(Xylem)이죠.
진상을 조사해 주십시오. 실렘은 아즈샤라에 있는 탑에서 수습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서 실렘의 꿍꿍이를 알아보십시오.

영웅은 아즈샤라로 날아가 실렘의 수습생인 조안나를 만났다.

조안나:
누군가 집중의 눈동자를 훔쳐갔고, 당신은 그 범인을 실렘 님이라고 생각한다, 이 말이죠? 맞을지도 몰라요.
실렘 님은 최근 유물을 찾아다니고 있거든요. 하지만, 레가쉬 폐허에서 고대 흑마법서를 찾아낸 이후 실렘 님은...
불안정해졌어요. 흑마법서가 그분의 정신을 빼앗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
실렘 님과 만나는 걸 돕겠어요. 운이 좋으면, 평화롭게 눈동자를 찾아올 수 있을 거예요.

조안나:
대마법사님은 최근 자신을 탑 안에 가두다시피 하고 있죠. 탑에 들어가려면 수습생들에게 도움을 얻어야 할 거예요.
그렇지만 그런 차림으로는 도움을 얻지 못하겠네요. 실렘 님은...
옷차림에 굉장히 신경을 써요. 그래서 그분의 수습생들은 옷으로 서열을 드러내죠.
수습생의 도움을 받으려면, 당신이 그들보다 위라는 걸 옷으로 보여 주어야 해요.
실렘 님의 관심을 받기 위해 많은 수습생들이 더 좋은 옷을 차지하려고 서로 대결도 한답니다.
이 정도 말했으면 이제 뭘 해야 할지 감이 오시죠.

영웅은 수습생의 옷을 얻기 위해 래서스 돈시어, 로보스, 플로엄을 찾아갔다.

로보스:
처음에는 그 바보 같은 시험을 치게 하더니 이제는 더럽고 낡은 폐허까지 조사하라니. 핵심 수습생인가 뭐시기가 그만한 가치가 있었으면 좋겠구먼.
뭐야? 저리 가, 이 녀석아. 난 지금 고고학... 연구 중이라고...

영웅:
당신의 모자를 두고 결투를 신청합니다!

로보스:
싸울 고블린을 잘못 골랐군, 친구. 화염구 맛 좀 볼 텐가!

로보스:
됐어. 제길! 가져가 버려!
안 그래도 웃기게 생긴 모자였는데 알 게 뭐야...

로보스의 화려한 모자는 로보스가 불의 시험을 여러 번 실패했던 것에 비하면 그렇게 챙이 많이 그을리지는 않은 편이었다.

래서스 돈시어:
고블린이 이미 이 폐허를 샅샅이 훑고 간 듯 하군요.
계속 이런 식이면, 대마법사님을 만족시킬 그 어떤 것도 찾지 못할 겁니다!

영웅:
그게, 음, 당신의 로브가 필요해요...

래서스 돈시어:
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내가 다섯 명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래서스 돈시어:
그만! 항복합니다! 저 망할 로브 가져가세요!
실렘 님이 당신을 바퀴벌레로 만들어버렸으면 좋겠군요...

래서스의 훌룡하게 제단된 로브의 곱게 짠 비단에서는 향수 냄새가 강하게 났다.

플로엄:
이 탑은 오랜 시간 버려져 있었으니, 아마도 그 안에는 경이로운 것들이 수도 없이 많을 걸세.
실렘 님께서 이 장소를 알게 되면 너무 기뻐서 난 핵심 수습생으로 받아들여 주실지도 모르지. 자, 이 문을 열 수만 있다면...

영웅:
당신의 어깨덧옷이 필요합니다.

플로엄:
대결? 좋아, 하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거야. 나는 실렘 님 밑에서 서리 마법을 완성했거든.
각오하게나!

플로엄:
그만. 자넨 나보다 더 뛰어난 수습생이 되겠군. 이 어깨덧옷을 가져가게...
이제 날 내버려 두게.

플로엄의 격조 높은 어깨덧옷은 눈에 확들어오는 어깨 장식으로 의상을 돋보이게했다. 의상을 갖춰 돌아오자 조안나가 말했다.

조안나:
네, 그 정도면 충분해요.
탑 밖의 수습생들은 당신을 자신들보다 높은 서열로 생각할 테니, 그들로부터 정보를 얻어낼 수 있을 거예요. 정보가 있어야 방어막을 통과할 수 있을 테니.

조안나:
탑을 방어하고 있는 방어막을 열기 위해선 마법이 걸린 보석을 올바른 순서대로 활성화해야 해요.
그 순서는 오직 실렘과 그의 핵심 수습생들에게만 알려져 있죠. 다른 이들은 아직 암호를 맞춘 적이 없어요.
실수할 시에는 끔찍한 대가를 치러야 하거든요.
열정 넘치는 수습생들은 탑 바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요. 몇몇은 암호를 풀 수 있는 무언가를 보거나 들었을지도 몰라요.
뭔가 쓸 만한 정보가 있길 기대해 보죠.

실렘의 탑 앞에는 4개의 보석이 떠 있었고, 바닥에는 연기나는 장화가 놓여 있었다.

연기나는 장화:
이 부츠는 매우 강력한 비전 에너지의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부츠 안 쪽에는 "하인리히"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영웅은 주변의 수습생들에게 방어막에 대해 물었다.

카일라 로이스:
요즘 정신이 좀 이상해지긴 하셨지만, 실렘 님은 여전히 유명한 대마법사예요! 그분에게 뭘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되지 않나요?!

영웅:
저 방어막 암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카일라 로이스:
핵심 수습생들 중 하나가 저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어둠의 영역에 발을 들이기 전에 전통적인 수업을 마쳐야 하네."
그런 것도 힌트라고 알려 준 거겠죠.

거럼 하이더스트:
더 열심히 수련하면 실렘 님이 분명 날 탑 안에 들어가게 해주실 걸세.
자네의 그 멋쟁이 모자 같은 게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영웅:
저 방어막 암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거럼 하이더스트:
수습생 중 하나는 순서가 오른쪽에서 왼쪽이라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고 했네.
이름이 뭐였더라... 하인리히였던가?

쿠아쉬:
대마법사 님께서 날 눈여겨보시도록 매일같이 수련하고 있는데, 아직 아무런 수확이 없어!
애초에 수습생을 더 받을 생각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웅:
저 방어막 암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쿠아쉬:
저 방어막을 뚫고 싶은 건가? 행운을 비네, 친구.
절대 보석을 두 번 건드려서는 안 되네. 알겠나? 그러면 나쁜 일이 벌어져.

닐 패들리:
음, 안녕하세요. 제가 도와드릴 거라도 있습니까?

영웅:
저 방어막 암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닐 패들리:
제 생각에는 실렘 님이 수습생들을 가르치는 마법의 순서와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막 비전 마법을 배우기 시작해서, 그 다음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일레인 클라이튼:
나도 너 같은 멋진 차림새를 했던 적이 있지만, 다른 수습생들이 결투를 신청하는 것에 질려서 말이지.
내 주문 시전 실력만으로도 실렘 님이 날 탑 안으로 들여보내 줄 거야!

영웅:
저 방어막 암호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일레인 클라이튼:
수습생들이 탑에 들어가는 걸 본적이 있긴 하지만, 흰 보석 다음에 빨간 보석을 활성화하는 것만 봤다.

영웅은 비전의 보라색 보석, 냉기의 흰색, 화염의 붉은색, 어둠의 푸른색 보석의 순서로 건드려서 방어막을 해제했다. 방어막을 해제하는데 실패하면, 그 자리에서 하인리히처럼 죽게될 수도 있었다. 탑 안에서 실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마법사 실렘:
혹시... 방어막을 힘으로 뚫으려고 하는 건가? 그렇게 가르쳐 주진 않았는데!
참 인상적이야... 하지만 전적으로 무지막하게 부질없기도 하지!
좀 그만하지 그래?! 엉망진창이 됐잖아!

영웅이 방어막을 해제하자, 조안나가 말했다.

조안나:
방어막이 해제되었으니, 드디어 대마법사님에게 다가갈 방법이 생겼네요!
실렘 님이 협조적으로 눈동자를 돌려주면 좋을 텐데...

조안나:
조심하세요. 대마법사님의 기분이 평소와 달리 좋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최근 흑마법서의 지배력이 강해져서 그분의 피해망상과 집착이 심해졌죠.

탑 안으로 들어가자 실렘이 영웅을 발견하고 말했다.

대마법사 실렘:
잠깐... 진짜 수습생이 아니군! 덤벼라, 이 사기꾼아!
수습생도들아... 공격해라!

실렘은 탑 위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그의 수습생도들이 길을 막았다. 수습생도들은 영웅에게 패배하자 정신을 차렸다.

코랄 문게일:
저 자신을... 잃을 뻔했습니다...

니릴:
여... 여기가 어딥니까?

불쌍한 모르타:
어둠이... 사라졌습니까?

대마법사 실렘:
집중의 눈동자로 나는 시대를 초월한 가장 강한 마법사가 될 거야! 어디 막아봐라!

대마법사 실렘:
이것 참, 꽤나 튼튼한 녀석이구나. 다시 생각해보니. 날 막을 생각은 하지도 마!

탑 꼭대기까지 도망친 실렘은 수습생에게 영웅을 막으라고 명령한 후, 차원문을 열고 사라졌다.

대마법사 실렘:
너무 늦었구나! 추적자를 처리해라. 사나스 수습생!

수습생 샤나스는 영웅과 싸우던 중에 정신을 차렸다.

사나스 임요:
그만! 무기를 거두십시오...
제 정신을 지배한 흑마법서가 실렘 님의 정신도 갉아먹었고... 결국 실렘 님은 눈동자를 가지고 달아났습니다!
차원문을 통과해 쫓아가야 합니다. 늦기 전에 가십시오!

조안나:
걱정했던 대로, 대마법사님은 이성을 잃었군요... 이제는 물리적으로도 우릴 벗어났고요.
당신은 대단한 일을 해 주었어요. 수습생들을 그분의 타락으로부터 구했으니까요. 하지만 이 전투는 끝난 게 아니에요.

조안나:
그분의 차원문은 불안정하지만 메아리가 남아 있어요.
시간은 걸리겠지만, 그걸 써서 그분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조안나:
실렘 님은 도망치셨지만, 그분의 차원문은 흔적을 남겼군요.
당신이 타락에서 구해낸 수습생들을 시켜 실렘 님을 찾아내겠어요. 그리고 뭐라도 찾아내면, 키린 토에 알려 드리죠.
다만 부탁할 게 있어요. 대마법사님을 만나게 되면, 부디 그분의 목숨만은 살려 주세요. 그분을 잠식한 어둠 밑에, 본래의 선한 모습이 아직 남아 있으리라 믿어요.
다시 만날 때까지 안녕히...

영웅은 달라란으로 돌아와 대마법사 칼렉에 있었던 일을 알려주었다.

대마법사 칼렉:
어둠의 마법에 지배당한 실렘이 집중의 눈동자를 가지고 도망쳤단 말입니까? 상황이 좋지 않군요.
우리 키린 토는 그의 수습생도들, 아 그의 수습생들에게 힘을 보태겠습니다. 실렘이 더 끔찍한 일을 벌이기 전에 그를 추적해야 합니다.
곧 연락드리겠습니다.

대마법사 모데라는 영웅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6인 의회의 힘을 유물무기에 불어넣어 주었다.

대마법사 모데라:
당신이 없었다면 군단의 가장 강력한 하수인들이 아직도 아제로스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우리가 이 전쟁에서 이룩한 모든 것을 허물려 하고 있을 거예요.
이런 위업을 그저 칭송만 할 수는 없겠지요.
당신이 받아주신다면, 이런 어둠의 시간에 당신이 보여 주신 영웅적인 행위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의 힘 일부를 나눠 드리고 싶어요.

대마법사 모데라:
당신 무기의 힘을 증가시키면, 부서진 해변과 그 이후의 전투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대마법사 모데라:
물러서서 무기를 들어올리세요. 이 의회의 힘 일부를 무기에 주입하겠습니다.

대마법사 카드가:
우리의 힘이 발현된다. 키린바르 토렐. 아흠 실라. 아자킴!

대마법사 모데라:
함께해요! 모두 힘을 모아주세요!
군단은 부하들을 시켜 살게라스의 무덤에 대한 우리 공격을 무력화하려 했어요. 당신 덕분에. 놈들은 실패했죠.
이제 적 병력을 아제로스에서 몰아내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쏟아부어 이 일을 끝내야만 해요!

대마법사 카드가:
영웅이여. 당신은 또 한 번 아제로스의 미래를 지켜냈소. 의회 전체를 대표하여. 당신에게 감사하고 싶군.

그리고 얼마 후, 구원의 거점에서 전쟁의회 의원 빅토리아는 마법사의 탑이 완성되자 영웅에게 소식을 전했다.

전쟁의회 의원 빅토리아:
우리가 받은 보고에 의하면 실렘의 탑에 있는 수습생들이 실렘이 열었던 차원문의 잔여물을 사용해 그의 현재 위치를 찾았다고 해요.
6인 의회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실렘에게 바로 갈 수 있는 차원문을 열 수 있어요. 그렇지만 그가 건너편에서 쓰고 있는 강력한 마법 때문에 일시적으로만 열 수 있을 거예요.
조안나 수습생이 떠나기 전에 이 메세지를 남겨달라고 부탁했어요. 준비가 되면 제게 말을 걸어주세요.

조안나:
전 다른 수습생들과 함께 그분의 위치를 알아내려던 중이었어요. 그런데 지금 그분을 영원의 눈에서 찾아낸 것 같아요!
실렘 님이 거기 있다면 집중의 눈동자로 아제로스의 지맥에 무시무시한 파괴를 자행할 수 있어요.
키린 토 마법사들이 그분의 위치로 통하는 임시 차원문을 열 수 있을 거예요. 실렘 님의 광기를 막아 주세요... 가능하면 목숨은 해치지 마시고요!

전쟁의회 의원 빅토리아:
저는 군단이 가하는 간접적인 위협에 대한 도움과 조언을 당신에게 주기 위해 이곳에 있습니다. 임무들은 몹시 까다로울 것이니, 준비해야 할 거예요.
놈들의 방어를 약화하거나, 당신의 방어를 강화해 그들의 끔찍한 공격을 막아내려면 황천의 파편이 필요할 거예요. 때때로 제가 제공할 때도 있을 테지만, 늘 그렇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니 상황에 맞게 잘 준비해 두세요.

영웅:
실렘을 처리할 준비가 됐습니다.

영원의 눈에서 실렘은 집중의 눈동자를 사용하고 있었다.

대마법사 실렘:
너무 늦었다! 집중의 눈동자를 내가 통제하는 한, 아제로스의 지맥에 흐르는 비전 에너지는 모두 위대한 이 나에게로 흘러 들어온다!
마법을 빼앗긴 너의 세계를 나의 악마 주인님께서 손쉽게 파괴하실 거다... 그리고 무한한 힘이 내 것이 되리라!

영웅이 다가가자, 실렘은 집중의 눈동자를 활성화해서 영웅을 공격했다.

대마법사 실렘:
마법을 맛봐라, 벌레야!

실렘을 공격하여 약하게 만들자, 그가 희미하게나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대마법사 실렘:
안 돼... 이건 옳지 않아!
어둠이 날 조종할 순 없습니다!

대마법사 실렘:
이 힘을 다시 눈동자에 투영해야 합니다!

실렘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힘을 다시 아제로스로 돌려보내기 시작했다. 그 때 실렘을 지배하던 타락의 그림자이 나타나 살렘을 공격하려고 했다.

타락의 그림자:
넌 군단의 의지를 꺽을 수 없다. 대마법사. 모두 멸망하리라!

대마법사 실렘:
놈들을 막아주십시오! 아제로스를 지켜야 합니다!

영웅은 실렘이 힘을 돌려놓는 동안, 실렘을 보호했다.

대마법사 실렘:
고맙습니다, 영웅이여. 덕분에 목숨을 부지했습니다.
전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에너지를 다시 집중의 눈동자에 넣었습니다. 아제로스의 지맥은 다시 복원될 겁니다.
제 탑으로 돌아갑시다. 논의할 것이 많습니다...

실렘의 탑으로 돌아가자 조안나가 실렘과 영웅을 반겼다.

조안나:
실렘 대마법사님! 돌아오셨군요...

대마법사 실렘: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흑마법서의 힘에 손을 댄 건 어리석은 짓이었습니다. 제 실수로 인해 아제로스가 커다란 피해를 보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저를 구속했던 어두운 악을 물리치고, 제 목숨까지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를 비롯한 아제로스가 당신에게 빚을 졌습니다.

조안나:
...이젠 당신의 안의 어둠이 느껴지지 않아요!

대마법사 실렘:
그래, 조안나. 이 용감한 영웅 덕분이지.

대마법사 실렘:
아직 집중의 눈동자를 제자리로 돌려 보내는 일이 남았습니다. 눈동자를 제 사과와 함께 키린 토의 친구들에게 전해주십시오.
저는 당분간 유물 찾는 건 그만두려고 합니다. 영원한 어둠의 악에 지배당하는 경험은 한 번으로 충분합니다. 진심입니다.

영웅은 집중의 눈동자를 대마법사 칼렉에게 가져갔다.

대마법사 칼렉:
드디어 집중의 눈동자가 돌아왔군요! 다시 금고에 안전하게 보관하게 되었으니 조금은 안심입니다.
실렘의 일은 안타깝게 되었지만, 그가 그 풍파에서 살아남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는 괴짜인 구석이 있지만, 마음은 늘 올바른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투에서 그 같은 아군이 더 필요할 겁니다.

대마법사 칼렉:
앞서 우리의 힘을 최대한 보태드리긴 했지만, 그와는 별개로 당신의 유물을 좀 더... 멋지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6인 의회와 달라란, 아제로스를 대표하여, 당신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마법사 칼렉:
당신은 자신이 군단에 대응할만한 강력한 존재임을 다시금 증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