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거점] 부서진 섬 방어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16. 02:14

구원의 거점

부서진 섬 방어

구원의 거점에서 마이에브 섀도송은 부서진 섬을 방어하는 작전을 지시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군단으로부터 부서진 해변을 되찾으려면, 나머지 영역을 악마의 더러운 손아귀에 넘겨주어서는 안 된다.
킬제덴이 부서진 섬의 전역에 악마를 풀어 너의 아군들의 보금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네가 이들의 다급한 요청에 답해주어야 한다.
서둘러 악마의 공격을 격퇴하라. 부서진 해변은 군단척결군이 사수하겠다.

부서진 섬의 악마 공격을 막아내고 돌아오자 마이에브가 말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멋진 승리다.
하지만 안주는 금물이다! 군단이 침공하는 곳이 어디든 그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대마법사 카드가는 군단이 아제로스에 등장하면서 나타나게 된 황천의 파편 2500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당신이라면 분명히 눈치챘겠지만, 악마를 처치하면 황천의 파편을 얻을 수 있소. 뒤틀린 황천의 마력이 응고되어 남은 잔류물이지. 내가 요즘 어떤 실험을 하는 중인데 그 황천의 파편이 좀 필요하오... 정확히 말하면 2500개라오.
왜 날 그런 눈으로 쳐다보는 거요? 그래, 분명히 전에도 이런 얘기를 했었을 거요.
정확히 2500개의 조각이 필요하오. 그보다 적으면 힘이 부족하고, 그보다 많으면 불안정해지거든.
내 생각에 의문을 제기할 생각은 하지 마시오!

정확한 수의 황천의 파편을 받은 카드가가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파편은 가져왔소? 숫자를 정확히 계산하는 게 좋을 거요. 혹시나 내가 말한 숫자에서 어긋났다가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보게 될 테니까.

대마법사 카드가:
그래. 사람들이 얘기하더군. 내가 가끔씩 무언가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이번에도... <헛기침을 하는 카드가> 조금 그랬던 것 같소.
황천의 파편은 하나만 있으면 되오. 나머지는 당신이 좋은 일에 사용할 수 있을 가라고 믿소.
이 문제는 이제 언급하지 맙시다.

일리단은 센티낙스의 징표 100개를 모아오라고 했다.

군주 일리단 스톰레이지:
센티낙스가 부서진 해변에 수많은 악마들을 풀어놓으면서 아군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살게라스의 무덤을 봉인하려는 우리 작전을 지연시키는 것이 놈들의 목적일 테지.
적은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
놈들 중 가장 강한 자들을 유인하여 처리하고, 지휘관들의 징표를 빼앗아라. 군단이 우리의 힘을 두려워하게 만들어야 한다!

센티낙스의 징표는 계급의 징표로, 센티낙스 지휘관들에게 부대의 공식 명령을 내리는 용도로만 주어지는 물건이었다.

군주 일리단 스톰레이지:
센티낙스는 굳건한 방어를 자랑하지만, 어떤 적이 나타나든 우리는 제거할 수 있다.

군주 일리단 스톰레이지:
센티낙스에서 나타난 가장 강대한 악마들도 네 손에 쓰러졌다.
좋아. 군단이 아무리 발버둥쳐 봐야, 놈들은 우리 세계에서 쫓겨날 뿐이다.

예언자 벨렌은 부서진 해변에서 전공을 세워달라고 말했다.

예언자 벨렌:
일평생 나는 수많은 계시를 목격했소. 어떤 건 내게 희망을 주었지만, 절망을 준 것도 있었지.
킬제덴에게 승리하는 날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왔소. 이미 예견했던 일이지. 하지만 계시는 우리 앞의 길이 어디로 통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뿐이오. 그걸 현실로 만들려면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오.
그런 노력이 모두 당신 어깨에 달려 있소. 지금까지도 참 많은 일을 해 주었지만, 아직 필요한 게 있다오. 부서진 해변의 전장에서 싸우고, 군단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운명을 벼려내시오!

예언자 벨렌:
한 걸음씩 우리는 승리에 가까워지고 있소.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되오!
용기와 끈기만이, 이 세계의 영혼을 더럽히려는 사악한 악마를 막아낼 수 있소.

마이에브는 파로나아르나 지옥영혼 요새에서 악마들을 물리쳐야 한다고 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우리가 부서진 해변에서 군단의 자취를 씻어내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악마들은 주변의 땅에서 만행을 계속하고 있다. 놈들을 그냥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파로나아르와 지옥영혼 요새가 각각 아즈스나와 수라마르를 더럽히는 중심점이다. 공격할 지점을 선택하여 적의 병력을 제거하라.
두 손을 악마의 피로 적시거든 내게 돌아와라. 그때 저 무덤에서 킬제덴을 몰아내는 대장정에 대해 다시 이야기하자.

마이에브 섀도송:
파로나아르나 지옥영혼 요새 같은 곳에서 악마의 병력을 감소시키며, 군단의 다리를 잘라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킬제덴은 쓰러지리라!

카드가는 고룡혓바닥이 모아둔 전리품을 회수해 달라고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이 해변의 모든 악마들이 눈에 잘 띄는 곳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건 아니오. 어떤 놈들은 어둠 속에 숨어 남의 눈에 띄지 않고 군단의 뜻을 전파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
나는 고룡혓바닥이라는 작은 악마들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왔소. 놈들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여 강력한 힘을 지닌 사물들을 모으고 있더군. 놈들이 그런 물건을 우리에게 사용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되오.
고룡혓바닥은 전리품을 부서진 해변 전역에 흩어진 상자에 보관하고 있소. 놈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모아들인 전리품들을 당신이 회수하는 게 좋을 것 같소.

상자를 회수해오자 카드가가 말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잘했소. 이렇게 강력한 보물은 악마의 손에서 멀리 떨어뜨려 놓는 게 좋지.
단순히 악마를 처치하는 것 외에도 군단의 힘을 약화시킬 방법은 많이 있소... 물론 폭력으로 대응하는 전통적인 방식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점도 많이 있지만 말이오.

마이에브는 부서진 해변에서 악마 지휘관들을 처치하라고 명령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부서진 해변에 쓰레기 같은 군단이 득시글 거리고 있다. 악마 하나하나가 무자비한 최후를 맞아 마땅하지.
하지만 그중에도 유독 흉악한 놈들이 있다. 다른 악마들을 규합하여 간계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강한 전투원들 말이다.
이 악마 용사들을 쓰러뜨리려면 그 동족의 가슴에 공포와 의심을 불어넣을 수 있을 터. 군단의 사기를 떨어뜨리면 놈들의 세력을 꺾을 수 있다.

영웅은 부서진 해변의 악마 지휘관들을 처치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킬제덴 휘하 군단의 기를 꺾을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가장 강한 용사들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꼴을 보면, 놈들도 그 잘난 군단이 결국은 몰락하고 말 운명임을 알게 되리라.

대마법사 카드가:
지금껏 당신의 연맹이 정말 중요한 일을 해 주었소. 당신의 용사들은 여러 차례 공을 세우며 군단의 기세를 꺾는 데 일조했더군.
살게라스의 무덤 공격을 준비하는 지금, 악마들을 계속 혼란에 빠뜨려야 할 필요가 있소. 이 기세를 늦추지 않고 밀어붙이면 놈들도 결국엔 약점을 노출하고 말 테고, 그것을 잘 이용하면 우리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거요.
연맹의 용사들을 내보내시오. 그들의 임무가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오... 특히 킬제덴과의 대결을 앞둔 지금은 더욱더 그렇소.

직업연맹은 군단척결군을 돕는 임무를 수행했다.

대마법사 카드가:
잘해 주었소.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그날. 당신 연맹의 용사들에게 그 공적을 기리는 연회를 배풀겠소.
그러고 보니 그 오딘이라는 친구가 할 법한 말이로군. 물론 직접 만나 본 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마이에브는 부서진 해변에서 악마들을 처치하라고 말했다.

마이에브 섀도송:
지옥폭풍이 끊임없이 해변에 악마를 쏟아붓고 있다. 킬제덴은 제 군대가 무한하며 자원은 끝이 없다고 생각하지.
그게 얼마나 큰 착각인지 알려 줘라.
놈들을 응징하여 전열에 타격을 주어라. 무기가 놈들의 피로 목욕할 때까지, 악마를 하나하나 쓰러뜨려라. 그리고 놈들이 비명을 지르며 자비를 구걸하거든, 가차 없이 황천으로 돌려보내라.

마이에브 섀도송:
나는 평생 악한 자를 사냥하여 범죄의 대가를 치르게 하며 살아와싿. 악마를 쓰러뜨릴 때면, 정의를 구현했다는 느낌이 들지.
너는 오늘 응징의 도구였다. 네가 다른 길을 택했다면 훌룡한 감시관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