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마르] 얀드비크의 야를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10. 22:11

얀드비크의 야를

얀드비크의 마지막 희망

수라마르의 진홍빛 숲을 정찰하던 영웅은 토릴이라는 브리쿨 여자를 만났다.

토릴:
그 두 멍청이는 얀드비크(Jandvik)의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칼더는 고집불통 멍청이다...

토릴은 자신이 얀드비크의 야를이 되야 한다고 하면서 경쟁자를 처치해 달라고 말했다.

토릴:
돈 좀 벌어볼 생각 있나?
얀드비크의 야를이 사라져서 고집불통 친구 두 명이 지도자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다. 하지만 야를의 뒤를 이어야 하는 건 바로 나야, 그 둘이 아니라!
얀드비크로 가서 칼더, 아이나르와 목숨을 걸고 싸워라.
보통 이방인을 믿지 않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네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내 손에 직접 그들 피를 묻히면 얀드비크가 날 비난할 테니 말이야.
일이 끝나면 얀드비크 중앙에서 만나자.

토릴:
경고하는데. 네 동족은 외부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니 불필요한 충돌은 피하는 게 현명할 것이다.

얀드비크의 브리쿨들은 매우 호의적이지 않았다.

얀드비크 방패절단자:
심판이 기다린다...
선조들이 지켜보신다!
이 몸은 브리쿨이다! 넌 살아나갈 방법이 없다!
내 검이 부러지다니!

영웅은 칼더와 아이나르를 처치했다.

칼더:
여기는 얀드비크다! 네놈은 여기서 환영받지 못한다.
너처럼... 하찮은 놈에게... 당하다니...

아이나르:
보잘것없는 이방인주제에 내게 도전을?
헬하임에서... 기다리마...

영웅은 경쟁자들을 처치해주고, 토릴을 다시 만났다.

토릴:
적이 사라졌으니, 얀드비크의 지도자 자리에 쉽게 앉을 수 있겠군.

토릴:
내 말대로 잘해준 것 같군. 한 가지 더 부탁할 게 있다.
얀드비크의 지도자인 야를 트론디르가 얼마 전부터 자취를 감췄어. 아마 사쉬즈타르(Sashj'tar) 나가와 싸우다가 당한 게 아닌가 싶지만, 확실히 알고 싶군.
야를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알아봐라.
이 일을 해준다면 우리 브리쿨이 널 해치지 않도록 보장해주마

토릴은 보답으로 사쉬즈타르의 삼지창을 주었다. 이 삼지창은 나가들이 쓰는 신비로운 창으로, 아마도 야를 가문에서 소중하게 보관하던 물건일지도 몰랐다. 브리쿨이 이런 창을 가지고 있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었다. 토릴이 다른 브리쿨에게 외쳤다.

토릴:
들어라! 칼더와 아이나르가 전사했다. 그들은 얀드비크를 이끌 자격이 부족했다고 할 수 있지.
그러니 마지막 남은 후계자인 내가 우리 부족을 이끌어 사쉬즈타르 나가의 침략에 맞설 것이다!
난 이 이방인을 신뢰한다. 그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자는 내게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브리쿨은 그녀를 지도자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얀드비크 방패절단자:
난 그녀를 믿지 않는다.

얀드비크 룬소환자:
자기가 뭐라고 저라는 거야?

얀드비크는 나가들의 공격에 노출되어 있었다. 영웅은 토릴이 말한 야를 트론디르를 찾았다. 그리고 하늘빛질풍 해안에서 사쉬즈타르의 나가들에게 포위당한 브리쿨을 발견했다.

사쉬즈타르 암초병:
얀드비크는 사쉬즈타르의 손아쉬에 떨어질 것이다!

사쉬즈타르 폭풍소환사:
해안을 어지럽히는 파도처럼, 사쉬즈타르가 얀드비크에 밀어닥칠 것이다.

영웅은 나가를 처치하고 브란돌프의 곁으로 갔지만, 브란돌프는 영웅의 존재조차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흥분해 있었다. 야를 트론디르가 그의 뒤에 쓰러져 있었다. 그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야를 트론디르:
<얕은 숨을 쉬며 웅얼거리는 트론디르>
독이... 내 몸에... 퍼져나가고 있다...

야를 트론디르:
날... 진흙탕에... 버려두지 마라.
화장을... 부탁한다.

브론디르가 숨을 거두고, 브란돌프가 말했다.

브란돌프:
화장할 수 있게 나무를 구해 와라. 난 시신을 옮기겠다.

브란돌프:
나가가 아무리 대부대로 덤벼도 야를 트론디르의 힘을 넘어설 수는 없다. 틀림없이 사악한 음모가 있었을 것이다.

브란돌프:
토릴이 지켜 주겠다며 큰소리를 치던 녀석이 너냐? 내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
트론디르를 찾아 나설 때, 난 혼자가 아니었지. 트론디르에게 충성을 맹세한 브리쿨 셋이 함께였다. 하지만 보다시피 지금 난 혼자다.
동료들을 찾아 다오.
그들이 트론디르와 같은 운명을 맞는다면 정말 괴로울 거다.

엉망나락 동굴(Muddledeep Cavern)에서 카타린, 피올리크, 스토칼프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브란돌프:
트론디르가 나가와 싸울 때 내가 옆에 있었다면 그는 죽지 않았을 것이야.
나가 놈들, 물구덩이에서 기어 나온 걸 후회하게 될 것이다.
놈들을 죽이는 걸로는 부족하다. 그래! 나가 송곳니로 목걸이를 만들어 트론디르를 기려야겠다!

엉망나락 동굴(Muddledeep Cavern)에서 카타린, 피올리크, 스토칼프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스토칼프르:
내 투구에 달린 뿔을 걸고, 한 마리의 나가도 살려두지 않겠다!

스토칼프르:
죽고 싶으면 덤벼라. 이 나가야!

영웅:
난 나가가 아닙니다. 스토칼프르! 브란돌프가 보내서 왔습니다!

스토칼프르:
브란돌프가 살아 있구나! 그 녀석에게 가야 해!

피올리크는 의식이 없었다.

피올리크:
<의식이 없는 브리쿨>

영웅은 브리쿨을 깨웠다.

피올리크:
왜 나를 찬 거냐. 이 잡종 늑대 자식아?
넌 나가가 아니군! 브란돌프는 어디에 있지?

카타린은 나가 우리에 갇혀 있었다.

카타린:
넌 나가 편이 아니군! 날 이 우리에서 꺼내 다오!
야를 트론디르를 찾아야 한다!

브란돌프가 말한 브리쿨을 찾은 영웅은 유목을 모아서 화장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영웅은 브란돌프의 형제를 구하며 모은 나가의 이빨을 주었다.

브란돌프:
한 놈도 남기지 말고 모두 없애버려야 해!
트론디르를 기리며 이걸 걸고 다닐 것이다!

브란돌프:
트론디르는 단순히 얀드비크의 지도자인 것이 아니라, 고결한 브리쿨이기도 했다. 그는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고 나는 언제나 그처럼 훌룡하게 되기를 바랐지.

브란돌프:
트론디르는 더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했어야 했어.
야를 트론디르, 발할라스에서 영예를 누리기를.

브란돌프:
나가가 아무리 대부대로 덤벼도 야를 트론디르의 힘을 넘어설 수는 없다. 틀림없이 사악한 음모가 있었을 것이다.

화장이 시작되고, 브란돌프의 형제들은 애도를 시작했다.

브란돌프:
야를 트론디르 만세!

피올리크:
야를 트론디르 만세!

카타린:
야를 트론디르 만세!

스토칼프르:
야를 트론디르 만세!

브란돌프:
형제들이 무사한 걸 확인했으니 나가를 잡으러 가볼까!

브란돌프는 피를 나눈 형제의 낙인을 주었다. 힘이 깃든 피가 석판 위에서 고동치며 풀려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브란돌프:
우리만큼 나가를 증오한다면 계속해서 놈들과 싸워 다오.
그러려면 놈들이 사는 물속에 들어가야 하지. 네겐 아가미가 없으니 브리쿨 낚시꾼이 예전부터 쓰던 약을 만들어 주마. 그걸 먹으면 물속에서도 숨을 쉴 수 있지.
재료는 주변에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 내장 사이를 헤쳐서 찾아야 하지만 말이야.

브란돌프는 영웅을 도와 재료를 구할 수 있게 해주었다.

브란돌프:
우리에게 필요한 걸 찾는다니 내가 도와주지.

브란돌프:
이 나가 놈들을 처치하자!

재료를 모두 구하자, 브란돌프가 말했다.

브란돌프:
<재료를 뒤섞는 브란돌프>
맛은 썩 좋지 않을 거야. 쭉 들이켜.

브란돌프:
이제 사쉬즈타르에게 숨을 곳은 없다.
우리가 물속까지 따라와 공격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겠지. 놈들의 지휘관을 처치할 절호의 기회야.
지휘관들을 처치하거든 얀드비크로 와라. 기다리고 있겠다.

브란돌프:
얀드비크로 돌아가야 해.

영웅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 나가들과 싸웠다. 그런데 바다 속에 전혀 상상하지 못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해저에서 일어난 지맥 결정이 얀드비크로 이어지고 있었다. 강력한 바다 속의 지맥이 이어지고 있었고, 그 과정을 나가가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나가들 사이에는 바다거인도 상당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해일여제가 없었다. 얀드비크로 돌아간 영웅은 하늘빛질풍 만의 상황을 전했다.

브란돌프:
뭐? 하늘빛질풍 만에 바다 거인이 있다고?
당장 토릴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 한다!

토릴:
사령관 말티스가 바다 거인과 연합했다고?
네 도움이 없으면 이 마을은 사쉬즈타르와 바다 거인 연합의 손아귀에 넘어가고 말 거다.
<잠시 조용히 서 있는 토릴>
하늘빛질풍 해안의 지하 동굴에서 만나자.
이 전투에서 전세를 역전시킬 뭔가를 보여주마.

토릴을 따라 들어간 바다 속 동굴에는 두 명의 토릴이 영웅을 기다리고 있었다.

토릴:
내가 없다면, 얀드비크는 승산이 없다. 서둘러라!

토릴:
조심해! 이놈은 가짜다!

토릴:
여기까지 나를 따라오다니 기쁘구나. 내 계획을 네가 우연히 알아차릴까 걱정하고 있었거든.

영웅:
대체 어떻게 된 건가요, 토릴?

토릴:
나 대신 지저분한 일을 처리해 줘서 고맙다. 하지만 널 살려두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지는군.

토릴은 해일여제 사쉬즈타르였다.

해일여제 사쉬즈타르:
사쉬즈타르의 발밑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마!

토릴:
얀드비크는 너희 비열한 나가 놈들에게 굴복하지 않는다! 절대로!

해일여제 사쉬즈타르:
지도자가 없는 얀드비크의 내부에 침입하여 손쉽게 무너뜨릴 것이다!
나의 나가들이 파멸의 물살로 얀드비크를 쓸어버릴 것이다!
그만!
감히 우릴 막을 수 있을 것 같으냐. 얀드비크는 멸망할 것이다!

영웅은 해일여제 사쉬즈타르를 물리치고 진짜 토릴을 구출했다.

토릴:
여기서 나가게 해 다오!

토릴:
자네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고맙군.

토릴:
나가가 나를 이곳으로 끌고 왔을 때, 많은 브리쿨들이 해저를 파내는 것을 봤다. 오징어 같은 게... 얼굴에 달라붙어 있었지.
그 괴물이 내 동족을 조종하고 나가를 위해 일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그것을 떼어내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 브리쿨은 나가 놈의 노예로 사느니 죽음을 선택할 거야.
일을 끝내면 얀드비크에서 보자.

토릴:
바다 마녀를 잘 상대했지만, 그 정도로는 부족하다.
바다 마녀의 힘은 내가 싸웠던 그 어떤 생명체보다도 강하다. 그녀를 물리치려면 가공할 위력을 지닌 무기가 필요해. 바다 마녀가 예상도 하지 못할 무기 말이지...
<쓴웃음을 짓는 토릴>
그들이 직접 만든 무기가 좋겠군.
저들의 작살 발사기에서 작살 부품을 되도록 많이 모은 다음 얀드비크로 돌아와라.

토릴 곁에는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브리쿨, 켈이 있었다.

켈:
다른... 자들이... 있...

켈: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는 켈>
그 나가 마녀가... 내 종족들을 잔뜩... 바다 거인에게 데려갔...
살아 있는 건 브라이타크가... 마지막이었다.
빨리 브라이타그를 찾아라.

켈:
해일여제가... 검은미늘 나가와... 바다 거인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저들이 힘을 합치면... 얀드비크는 버티지 못한다.
저들이 해안에 도착하기 전에... 몰살해라.

영웅은 나가와 싸우며, 꿈틀거리는 의지파괴자(Writhing Willbreakers)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브리쿨을 구했다. 사로잡힌 브리쿨을 구하는 와중에 브라이타그를 발견했다.

브라이타그:
내가 누군지는 몰라도 바다 거인만 아니면 괜찮다.

브라이타그:
바다거인이 이미 우리 동족의 절반을 잡아먹었다.
우리는 이 저주받은 방울에 갇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제발 여기서 우리를 구해다오.
조심해라. 이 방울은 꽤 튼튼하다. 이 방울을 꿰뚫을 만큼 날카로운 물건을 구해야 할 거다.

브라이타그:
이방인이여, 명예로운 일을 해주길 바란다. 바다 거인에게 먹히는 것은 전혀 영광스럽지 않은 일이지.

브라이타그:
바다감시자가 해일여제와 협약을 맺었다. 해일여제가 우리 종족을 가축처럼 그자에게 넘겨버렸지.
바다 거인 따위가 감히! 내가 이 거품 속에 갇혀 있지만 않았어도 내 이 두 손으로 직접 그놈 모가지를 비틀어버렸을 텐데.
내가 여기서 탈출하기 전에 그놈을 만나게 되거든 나가와 협약을 맺은 걸 후회하게 해줘!

영웅은 바늘 산호를 구해서 사로잡힌 브리쿨을 구하고 브라이타그에게 돌아갔다.

사로잡힌 브리쿨:
난 바다가 싫다!
차갑고 축축하단 말이야!
저놈들이 날 먹어버리려 했다!
네 도움 따위는 필요 없었다.

브라이타그:
서둘러라. 저 바다거인의 식욕은 끝이 없다!
이렇게 먹혀 죽으면 영광도 명예도 없을 거다.

나가와 동맹한 바다감시자를 처치하고 돌아가자 브라이타그가 말했다.

브라이타그:
내가 먼저 그놈을 해치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쳇! 그놈 시체가 이 물속에서 썩어버리라지!

브라이타그:
바다감시자는 쓰러지고 내 종족은 안전하다. 이제 얀드비크로 돌아가야겠다.

해저의 한 난파선에서 나가와 치열하게 싸우다가 부상을 입은 피올리크를 만날 수 있었다.

피올리크:
... 여기서 널 보게 되다니...
사쉬즈타르가... 얀드비크를 공격하기 위해 결집하고 있다. 나는 이 낡은 화약통을 써서 놈들을 해치울 계획을 세워뒀지...
그런데 나가를 이 늙은 몸으로 상대하기는 무리더군.
<기침하다 피를 보이는 피올리크>
준비할 시간이... 별로 없다.

난파선에서 화약통을 구해오자 피올리크가 말했다. 화약통은 단단히 밀폐되어 안의 화약은 아직 말라있는 상태였다.

피올리크:
서둘러라, 영웅이여.
<힘없이 쳐다보는 피올리크>
딱 맞춰 돌아왔군...

피올리크:
느껴지느냐? 사쉬즈타르가 다가오면서 물이 요동치고 있다.
지금 공격해야 한다...
난 두고 가라... 화약통으로... 나가를 폭격할 방법을 찾아라...
얀드비크를... 지켜 다오...

영웅은 커다란 거북이를 타고, 나가를 폭격했다. 돌아온 영웅에게 브란돌프가 말했다.

브란돌프:
사쉬즈타르의 군대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강력하다.

영웅은 피올리크의 최후를 말해 주었다.

브란돌프:
피올리크는 얀드비크의 명예를 위해 죽었다. 우리는 그의 용기를 잊지 않을 것이다.

얀드비크에서는 진짜 토릴이 기다리고 있었다.

토릴:
오늘 네가 구해준 브리쿨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토릴:
해일여제는 위험한 적이다. 그녀를 물리치려면 그만큼 교활해져야만 한다.

토릴이 요청한 나가의 무기를 가져오자, 토릴이 말했다.

토릴:
필요한 부품을 모두 갖추되... 만일을 위해 두 개씩 확보해라.

토릴:
해일여제는 엘프의 폐허로 후퇴해 상처를 돌보고 있다.
틀림없이 경비병이 지키고 있을 테지. 여제를 처치하려면 먼저 경비병부터 상대해야 한다.
네가 구한 부품으로 쇠뇌를 완성한 다음, 해일여제를 단박에 끝내버려라.

브란돌프는 사쉬즈타르 폐허에서 나가들을 물리치라고 말했다.

브란돌프:
사쉬즈타르의 병력은 많이 줄었으나, 해일여제 주변에는 가장 사나운 나가들이 진을 치고 있다.
이제 사쉬즈타르에 최후의 일격을 날릴 때다.
지금 그들을 해치운다면, 이 위협을 이겨내고 얀드비크를 구할 수 있을 거다.

브란돌프:
내 형제들을 조종하고 있는 그 오징어 같은 괴물에 관해 토릴에게 들었다.
얀드비크에서는 그런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나가들이 오면서 가져온 게 분명해.
더는 우리 종족이 나가에게 조종당하는 것을 두고 보지 않겠다.
그 오징어의 근원을 찾아 파괴해 주었으면 한다.

나가들이 후퇴한 엘프의 폐허로 간 영웅은 나가들에게 훔친 무기를 조립하여, 닫힌 문을 파괴하고, 해일여제를 추적하여 처단했다.

브란돌프:
마침내 이 나가의 위협도 다 물리쳤군.

브리쿨을 노예로 만드는 의지파괴자 부화 장치를 부수고 돌아온 영웅에게 브란돌프가 말했다.

브란돌프:
나가 놈들이 더는 내 종족을 건드리지 못하겠지!

해일 사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토릴이 말했다.

토릴:
네가 해냈다. 네가 해일여제를 없애고 사쉬즈타르로부터 얀드비크를 구했다.

토릴:
얀드비크의 브리쿨이여! 영광스러운 소식이 있으니 모두 불가로 모여라!
사쉬즈타르 나가들의 배신으로 인해 수없이 많은 우리 동족이 목숨을 잃었다. 칼더와 아이나르 그리고 야를 트론디르까지!
용맹하게 싸우다 전사한 동지들에게 영광을!

얀드비크 방패절단자:
용맹하게 싸우다 전사한 동지들에게 영광을!

얀드비크 룬소환자:
전우의 넋이여, 평안하라!

토릴:
이 용감한 영웅 덕분에 우리 얀드비크가 승리했다. 해일여제를 처치한 자에게 영광을!
남아있는 얀드비크의 유일한 장로로서, 나는 얀드비크를 번영시킬 책임이 있다.
따라서 나는 이방인 영웅을 얀드비크의 새로운 야를로 선포하노라. 야를 만세!

얀드비크의 브리쿨이 모두 영웅을 야를로 받아들이고, 만세를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