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라마르] 빛파괴자 부수기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1. 21. 18:05

빛파괴자 부수기

리아나 다크소로우

군단은 수라마르에서 대마법학자와 거래를 하고, 수라마르 도시 근처에 거대한 규모의 지옥영혼 요새를 세웠다. 지옥영혼 요새를 탐험하던 영웅은 붙잡힌 악마사냥꾼을 발견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바로 앞에 악마사냥꾼이 정지장에 꼼짝없이 붙잡혀 있습니다. 그녀의 영혼은 영혼 수확기 수정으로 서서히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지장에서 그녀를 구하려면 영혼 수확기를 파괴해야 합니다.>

수정 모양의 영혼 수확기를 파괴하자 리아나 다크소로우가 풀려났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제 이름은 리아나입니다. 당신은 누구시죠?
풀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여기 얼마나 갇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근처에서 엄청난 수의 악마가 느껴집니다.
우리 둘이 여기서 할 일이 아주 많을 것 같아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풀어줘서 고마워요.
안타깝게도 저는 영혼 수확기에 힘을 대부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힘을 회복할 거예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전 악마인 에레다르, 아조란을 처리하라는 임무를 받고 여기에 왔어요. 하지만 침투하는 도중에 적의 공격을 받고 지옥박쥐에서 떨어져 사로잡히고 말았지요.
솔직히 말할게요. 아조란은 불타는 군단의 기함을 이용해 달라란을 파괴할 셈이에요.
그를 막으려면 지옥박쥐에서 떨어질 때 잃어버린 전투검이 필요해요. 직접 되찾고 싶지만, 오래 갇혀 있는 바람에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닙니다.
제가 추락했던 분화구 북쪽에서 전투검을 찾아봐 주세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이 구덩이에는 지옥불꽃 바실리스크가 득실거려요.
가장 교활한 짐승은 아니어도 악마만큼 사악하고 위험하지요.
하지만 우리에게 쓸모가 있을지도 몰라요. 바실리스크를 처치하고 지옥 에너지가 주입된 살점을 구해오세요.
갓 저민 살점을 사용할 방법이 떠올랐어요...

리아나의 분노 어린 전투검은 벨버그라는 고룡혓바닥이 가지고 있었다. 리아나의 전투검에는 전투검에서 어둡고 가증스러운 힘이 맥동하고 있었다.

리아나의 복수심 어린 전투검은 거대한 분화구 한가운데 버려져 있었다. 복수심이 어린 전투검에는 만지면 차가운 이 전투검은 악마의 피로 굶주려 있었다. 전투검과 바실리스크 살점을 가져오자 리아나 다크소로우가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저의 전투검을 되찾아 오셨나요?
감사합니다. 전투검을 되찾았으니, 지옥영혼 요새를 무너뜨릴 계획이에요.
멈추지 않는 분노로 순식간에 적을 벨 거예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부탁한 신선한 지옥살점은 구했나요?
지옥 바실리스크의 갓 저민 살점을 갖고 왔군요.
자, 이제 왜 이걸 구해달라고 했는지 이유를 말해드릴게요...

필요한 것들을 구한 리아나가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절 구해줘서 정말 고마워요.
하지만 아조란은 단순한 악마가 아니에요. 그는 불타는 군단에서 고위 사령관에 속하는 강력한 에레다르지요.
저와 함께하고 싶다면 당신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포식자 그림윙은 지옥박쥐 중에도 가장 강하니까 시험 상대로 충분하겠네요. 북쪽에 있는 제단에 바실리스크 살점을 올리고 그림윙이 나타나면 처치학세요.
그림윙의 머리를 갖고 돌아오면 실력을 인정해 드리지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제 칼이 악마의 피 맛을 보지 못한지도 너무 오래되었어요.

영웅은 그림윙을 유인하여 처치한 후 머리를 잘라냈다. 그림윙의 생명이 빠져나간 머리의 거대한 송곳니와 뚝뚝 떨어지는 지옥 피는 악몽에 등장할 것만 같았다.

영웅이 그림윙을 처치하는 동안 리아나 다크소로우는 고룡혓바닥 한 마리를 심문하고 있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당장 말해라. 악마야. 네 주인에게 나를 데려가면 목숨만은 살려 주겠다.

리아나가 영웅에게 물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포식자 그림윙은 어떻게 되었나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그림윙은 무시무시한 악마였어요... 실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이곳에는 없애야 할 악마들이 더 많습니다. 당신과 같은 편이라니 정말 든든하네요.

리아나는 석화된 지옥 심장을 보상으로 주었다. 심장은 피가 아니라 지옥 마법으로 박동하고 있었다. 리아나는 고룡혓바닥을 위협하며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불타는 군단은 자비도, 연민도 모르는 놈들이에요. 이런 놈들을 물리치려면 우리 역시 자비나 연민 따위는 버려야 합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이 악마가 군단의 지도층을 찾을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보다 자기 주인을 더 두려워하고 있으니, 그것부터 바꿔야 해요.
가장 강하다는 불타는 군단의 병사들은 악마 군대 내에서의 서열과 지위를 나타내는 문장을 들고 다녀요.
지옥영혼 요새에서 강력한 악마들을 찾아 처치한 후에 문장을 구해 오세요.
그러면 이 고룡혓바닥 하수인에게 진짜 두려워해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 알려줄 수 있을 거예요...

문장을 구하러 가는 영웅에게 리아나가 붙잡힌 포로들을 구출해 달라고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불타는 군단은 자비심으로 포로를 잡는 게 아니에요.
죽음은 육체를 파괴할 뿐이지만... 군단에게 잡히면 영혼을 잃어요.
불타는 군단은 희생시킨 영혼으로 그들의 악마적인 전쟁 기계에 동력을 공급해요. 영혼 엔진(soul engine)에는 수확한 영혼이 모이고 저장되죠.
이미 무수한 이가 영혼 엔진에서 목숨을 잃었지만, 아직 기계 안에 살아 있는 이들은 구할 수 있어요.
너무 늦기 건에 그들을 구해주세요!

영웅은 잡혀 있는 포로들을 구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영혼을 잃는 것은 죽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해요. 정말 훌룡한 일을 하셨어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군단 문장은 구했나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문장을 구할 수 있을 줄 알았어요. 정말 대단해요.
자기 동료들한테서 구해 온 걸 보여주면 이 고룡혓바닥이 어떻게 나올지 한번 보자고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라. 고룡혓바닥. 네 주인은 어디에 숨었느냐?

아조란의 위치를 알아낸 리아나는 차원문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이 고룡혓바닥 하수인의 말에 따르면, 불타는 군단의 사령선으로 통하는 차원문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쇠가 없으면 차원문을 통과할 수 없다고 하네요.
보르고스라고 하는 에레드루인이 첫 번째 열쇠 조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비전로 끝 쪽에 있는 지옥의 균열에 있지요.
보르고스를 처치하고 그 조각을 차원문 옆에 있는 열쇠 구멍에 끼워 넣으세요.

리아나 다크소로우:
지옥영혼 요새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악마는 아조란이라는 에레다르입니다. 불타는 군단의 지휘선으로 통하는 차원문을 통해서만 그에게 갈 수 있어요.
아조란의 휘하에는 괴롭히는 자 코자크라는 악마 간수가 있는데, 그자가 사령선으로 통하는 차원문의 열쇠 중 하나를 가지고 있어요. 코자크는 지옥영혼 요새 하부에 있는, 월식의 전당이라는 감옥 구역에 있을 겁니다.
코자크를 처치하고 차원문 옆에 열쇠 조각을 끼워 넣으세요.

보르고스와 코쟈크의 조각을 찾아 차원문을 열 준비를 했다.

코자크의 조각:
<코자크의 조각이 마치 어디로 획 날아가려고 하는 것처럼 움찔거립니다.>

코자크의 조각:
<코자크의 조각을 차원문 옆 구멍이 끼워 넣자 지옥 에너지가 당신의 몸을 휘감으며 차원문 주변에 모이는 것이 느껴집니다...>

코자크의 조각:
<보르고스의 조각이 손안에서 고동칩니다.>

코자크의 조각:
<보르고스의 조각을 차원문 옆 구멍에 끼워 넣자 주변에서 지옥 에너지가 소용돌이치기 시작하더니 불길한 어둠의 기운으로 가득 찹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이제 차원문이 열렸으니, 아조란에게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얼마 안 있으면 군단이 배에서 당신을 찾아낼 거예요.
경보가 울리면 셀 수 없이 많은 불타는 군단의 병사들이 이 차원문을 통해 배에 오를 거라고요.
제가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겠어요.
제가 당신이 돌아올 때까지 적의 지원군으로부터 이 차원문을 지키겠어요. 당신은 아조란을 처치하고 배를 초토화 시키세요.
우리에게 시간이 별로 없어요... 인정사정 보지 말고, 재빨리 해치워야 합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차원문으로 들어가 적을 뚫고 아조란에게 가세요.
지원 병력은 걱정하지 마세요. 제 목숨을 걸고 이 차원문을 지키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요! 서두르세요!

리아나가 뒤를 지키는 동안 영웅은 차원문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영웅은 아조란을 해치우고, 다시 차원문으로 돌아왔다.

차원문을 지키기 위해 리아나가 죽인 악마들이 사방에 쓰러져 있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아조란을 해치웠으니 군단도 큰 타격을 입었을 거예요. 세력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리겠죠.
당신은 내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임무를 마친 리아나가 자리를 떠나며 말했다.

리아나 다크소로우:
오늘 불타는 군단은 엄청난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