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수호자의 비늘
얼음파괴자의 유산
오딘은 마지막 무기를 찾으라고 말했다.
오딘:
두 개도 괜찮지만 세 개라면 더 든든하겠지. 무기고를 채울 또 다른 유물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네 생각은 어떠냐?
오딘은 대지 수호자의 비늘에 대해 설명했다. 한 고대 브리쿨 왕이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의 비늘을 훔쳐 막대한 힘을 지닌 보루를 만들었다. 이 거대한 방패는 지금 거의 잊혀진 무덤 깊은 곳에 안치된 브리쿨 왕의 곁에 잠자고 있다.
이 방패를 손에 넣으면 뚫을 수 없는 방어구가 너의 것이 될 뿐 아니라, 용의 위상이 휘둘렸던 막강한 불의 힘을 조금쯤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오딘:
그 유물이 있다면 네 힘도 훨씬 더 커질 것이다.
오딘은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를 처치하고 유물 무기를 되찾아오라고 명령했다.
오딘:
가장 위대한 전사라면 가장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어야겠지. 오래전 위대한 왕이었던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는 이 땅에서 가장 강한 용의 비늘로 만든 무기를 사용했다. 그는 본래 이곳에 있어야 하지만, 그러지 않았지. 대신 무덤에 묶여 있다.
여기 그의 아들, 흐루스니르가 있다. 그가 너를 무덤으로 안내할 것이다. 마그나르를 구원할 수 있다면 구하도록 해라. 실패해도 그의 무기는 꼭 가져와야 한다.
오딘은 그의 아들 흐루스니르를 만나라고 말했다.
오딘:
흐루스니르가 하늘 도약대에서 널 기다린다.
흐루스니르:
오딘 님은 네가 검은 고룡의 장비를 다룰 만한 자라고 믿으신다. 나 또한 내 아버지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를 찾아야 한다. 우리 둘 다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전투군주:
그 무덤으로 갑시다.
흐루스니르:
오래 걸리진 않을 거다. 하늘보루에서 도약하면 바로 아제로스로 갈 수 있으니까. 따라와라!
전투군주와 흐루스니르는 방패 안식처로 이동하였다.
흐루스니르:
멋진 착지로다! 마그나르를 찾을 준비는 됐나?
무덤은 가까이에 있다.
흐루스나르는 브리쿨 옛왕들의 무덤으로 향했다. 그런데 왕의 무덤들 근처에 죽음 자들이 일어나 배회하고 있었다.
흐루스니르:
죽은 자들이 일어나다니! 뭔가 잘못됐어...
전사들이 안식하지 못하는군! 어딘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는 게 분명하다...
계속 가자! 마그나르의 무덤에 거의 다 왔다.
그 유일한 패배 이후 그는 이곳에 묻혔지...
살게라스의 무덤에서 멀리 떨어진 이 작은 섬도 군단의 침공에서 안전하지 못했다. 무덤 입구에는 임프 필릭이 날뛰고 있었다.
필릭:
오라고. 임프 친구! 우리가 저 힘을 먹어 치우는 거야!
흐루스니르:
무례한 것들! 이 괴물들을 살려두지 마라!
필릭:
넌 제정신이 아니야! 하지만 난 신비롭지...
금방 날 잡을 거야 친구... 왜 그리... 심각해...?
필릭을 쓰러뜨린 흐루스니르는 무덤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흐루스니르:
멋진 전투였다! 따라와라. 무덤을 열어주마.
수호자들이 내게 복종하지 않다니! 힘으로 제압하는 수밖에 없겠군.
흐루스니르:
영혼의 바람이 너무 거세다! 뚫고 나아갈 수가 없어.
이걸 뛰어넘을 수 있어야 한다.
전투군주는 수호자들이 만든 함정을 뛰어넘었다.
흐루스니르:
광기가 경비병들에게도 전염되어, 날 알아보지 못하는군.
조심해!
흐루스니르:
문이 번개로 봉인되어 있군. 문을 통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항상 말하지만, 손대기가 어려우면 뭐라도 던져라. 실패하는 법이 없지!
마지막 함정을 넘어서자 얼음파괴자의 무덤인 마그나르의 방이 열렸다.
흐루스니르:
도착했다... 마그나르의 방이다!
용사여. 반드시 구해야 한다! 내가 용맹의 전당으로 함께 가자고 설득하겠지만, 진실을 외면하고 우릴 공격할 수도 있어.
준비되면 말해라. 바로 시작하자.
흐루스니르가 나서 아버지를 설득했다.
흐루스니르:
아버지. 접니다... 아들입니다. 오딘 님이 저를 보내셨--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넌 내 아들이 아니다! 내 아들은 이미 오딘 님의 부름을 받아 용맹의 전당에 있어!
마그나르의 영혼은 분노에 휩싸여,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꺼져라. 침입자들아!
흐루스니르:
아버지의 눈앞에서 쓰러졌던 아들입니다. 우린 배신당했던 겁니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내 아들은 내 눈앞에서 죽었다. 난 그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 어찌 감히--
흐루스니르:
저는 죽었습니다. 우리 모두 그랬습니다.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도요!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거짓말! 내 충직한 병사들이 보이지 않는냐?!
흐루스니르:
아버지는 영광스럽게 전사하셨으니. 용맹의 전당으로 가셔야 합니다. 함께 가시죠!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그만하면 됐다! 경비병. 이 무례한 외부인들을 처벌하라!
악마여. 너는 누구냐? 왜 나를 괴롭히는 거냐?
흐루스니르:
저는 위대한 마그나르의 아들이며, 발라리아르의 용사입니다. 아버지 보십시오. 저는 흐루스니르입니다. 당신의 아들입니다!
흐루스니르는 아버지를 설득하려고 했지만, 결국 힘으로 해결해야 했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거짓말! 아들의 이름을 입에 담은 죄로 죽여 주마! 내가 직접 헬하임으로 보내주겠다!
전투가 끝나자 마그나르가 정신을 차렸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내가... 졌군. 흐루스니르. 넌 발라리아르냐?
흐루스니르:
네. 이제 아버지도 그렇게 될 겁니다. 용맹의 전당으로 가시죠. 이 필멸의 전사가 아버지의 복수를 할 겁니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이제야 알겠군. 내 무기는 네 것이다. 전사여. 이 무기로 헬리아의 하수인들을 쓰러뜨리고 영광을 쟁취하라!
흐루스니르:
그 무기는 이제 너의 것이다. 용사여. 이제 여기 남은 건 없다. 용맹의 전당에서 함께 연회를 즐기자!
대지의 수호자의 비늘은 2개의 무기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지의 수호자의 비늘은 방패로 이 방패에는 "...그것은 넬타리온이 떨어뜨린 비늘 중 하나였습니다. 그것은 마그나르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불꽃 줄기가 검은 비늘에 부딪혀 양쪽으로 갈라지긴 했지만. 그 어마어마한 힘 때문에 마그나르는 둥지 밖으로 날아가 높은산 등성이로 굴러떨어졌습니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검인 비늘조각은 "진정한 힘은 깊은 곳에서... 즉 세상 속에서, 자신 속에서 비롯됩니다."라는 구절이 새겨져 있었다.
오딘은 대지의 수호자 비늘을 찾아온 전투군주를 치하했다.
오딘:
오늘 정말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나는 위대한 전사를 얻고 너는 강력한 유물을 얻었군.
대지의 수호자의 비늘
Scale of the Earth-Warder
이 장엄한 유물은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의 비늘로 만들어졌습니다. 당신이 상상하는 것처럼 넬타리온의 비늘을 얻기 위해 큰 댓가가 필요했습니다.
이 검과 방패는 전설적인 브리쿨 전사이자 왕의 손에 들려 수많은 전투를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당신 덕분에 그의 영혼은 평온을 찾았고 그의 무기는 당신에게 건네졌습니다. 이 무구는 그대에게 브리쿨왕에게 가져온 것과 같은 승리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1부
오딘이 용맹의 전당을 만들자 수많은 브리쿨이 자신을 증명해서 오딘의 강력한 발라리아르가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라고 불린 왕과 같은 업적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그가 전장에서 이룬 승리는 몹시 대단해서, 자신의 힘을 증명하여 영웅적인 전설을 만들고 싶어하는 다른 전사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의 위대한 업적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은 두 개의 전설적인 유물인 대지의 수호자의 비늘과 비늘조각입니다. 마그나르는 이 두 유물을 얻기 위해 그의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지만, 이 유물의 힘은 그를 상상도 할 수 없는 수준까지 끌어올렸습니다.
2부
노스렌드에서 모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에, 마그나르의 동료는 그에게 "아이스 브레이커"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네루비안의 둥지를 사냥할 때 마그나르는 적을 기습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는 얼음 장벽에 난 균열을 터널처럼 사용하여 적들의 성채 깊숙이 들어가 적들을 내부에서 공격하였습니다.
마그나르는 아제로스를 여행하며 강력한 존재를 많이 보았지만 그를 가장 매료시킨 존재는 대지의 위상 넬타리온이었습니다. 브리쿨과 용은 거의 만날 일이 없었지만, 수년동안 마그나르는 자신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넬타리온의 모습을 언제나 경외심을 갖고 지켜보았습니다. 넬타리온의 둥지는 브리쿨의 고향 스톰하임 근처에 있었고 마그나르는 그 안에 뭐가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체 대지의 수호자 둥지에는 어떤 신기한 것들이 있을까? 브리쿨이 가질 힘도 있을까?
그의 호기심은 집착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3부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는 브리쿨 전사 한 무리를 설득해 넬타리온의 둥지로 떠났습니다. 그들은 넬타리온이 산을 떠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안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 그들은 보물이나 유물을 기대했지만 정작 그들이 찾은 것은 한 무리의 적이었습니다.
넬타리온은 둥지를 떠났지만 그의 혈족은 아직 많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높은 산 아래 작은 동굴에서 엄청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브리쿨 공격대는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마그나르는 탈출구를 찾아 그의 공격대를 이끌고 미친 듯이 달렸지만, 그들이 탈출하기도 전에 넬타리온이 둥지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넬타리온은 침입자들에게 격노하여 치명적인 불의 숨결을 내뿜었습니다. 숨을 곳도, 달아날 곳도 없었지요. 절망에 빠진 마그나르는 땅바닥에서 뭔가를 주웠습니다. 그것은 넬타리온이 떨어뜨린 비늘 중 하나였습니다. 마그나르가 주운 비늘이 그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불꽃 줄기가 검은 비늘에 부딪혀 양쪽으로 갈라졌지만, 그 어마어마한 힘 때문에 마그나르는 둥지 밖으로 날아가 높은산 등성이로 굴러떨어졌습니다.
마그나르는 심한 상처를 입긴 했지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습니다.
4부
검은용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고 마그나르도 그때 입은 부상에서 회복하기까지 수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는 넬타리온의 둥지에서 가져온 비늘을 연구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비늘의 강도에 감탄했습니다. 그 비늘 덕분에 타거나 상처를 입지 않고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마그나르는 비늘을 무기로 만들고 싶었지만 브리쿨 대장장이 중에는 이 특이한 재료를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 아는 이가 없었습니다.
마그나르는 건강을 회복한 후 직접 대장기술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비늘의 잠재된 능력을 발현시킬 방법을 아는 이가 없다면 자신이 직접 알아내기로 했습니다.
5부
마그나르를 이해하는 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브리쿨은 대장간의 용광로에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전장에서의 영광을 통해 용맹의 전당에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마그나르는 존경받는 대장장이가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검의 칼날은 다른 대장장이가 만든 것보다 더 날카롭고 더 정밀했습니다.
넬타리온의 비늘도 그래야 했습니다. 마그나르는 넬타리온의 비늘로 만들 수 있을만한 무기는 강력한 방패뿐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때가 되자 마그나르는 자신의 대장간에 틀어박혀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의 손에는 어떤 브리쿨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무기 두 개가 들려 있었습니다. 하나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내구성이 강한 방패였고 다른 하나는 날카롭게 빛나는 검이었습니다. 이것이 마그나르가 무기를 만든 마지막 순간이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마그나르에게 다른 무기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6부
마그나르는 이미 존경받는 전사였지만, 새로운 검과 방패를 얻은 후에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높은산에서 처참한 모험으로 경험을 쌓으면서 그는 이후에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신중함을 잊지 않았고, 브리쿨의 적은 그가 새로 제련한 무기의 힘에 맞서지 못했습니다.
그가 승리를 거듭하자 다른 브리쿨도 그의 곁에 모여들며 마그나르의 놀라운 업적이 그들 모두를 불멸의 용사 발라리아르로 만들어 용맹의 전당으로 인도해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후로 오랫동안 마그나르는 브리쿨 일족의 상당수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무기를 완성하고 몇 년 후 그는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 왕으로 알려졌습니다.
7부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이커는 결국 그가 아이스 브레이커라는 이름을 얻은 노스렌드로 눈을 돌렸습니다. 벌레처럼 생긴 네루비안 군대 잔당이 다시 동굴에서 출몰해 울두아르와 티탄의 기계를 손에 넣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마그나르에 맞서 오래 버티지는 못했습니다. 왕은 부족을 이끌고 네루비안을 아졸네룹의 입구까지 밀어냈습니다. 이 전투에서 완전히 패배한 네루비안은 수천 년 동안 동굴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8부
브리쿨은 마그나르가 사후에 용맹의 전당으로 승천할 것을 굳게 믿었습니다. 수호자 오딘과 발라리아르를 가둔 장본인인 헬리아조차도, 마그나르의 영혼이 너무 강력하여 봉인을 뚫고 용맹의 전당에 도착하지 않을까 염려했습니다.
마그나르 아이스브레커 왕은 지금은 명가 엘프가 차지한 스톰하임에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브리쿨은 조상들의 뺴앗긴 땅을 되찾으면 오딘 곁에서 영광스러운 내세를 살 수 있으리라 믿었습니다.
헬리아와 추종자들은 이러한 야망이 마그나르를 끌어내릴 좋은 기회임을 알아차렸습니다. 운이 따른다면 그의 영혼을 용맹의 전당이 아니라 헬하임으로 끌고 올 수도 있을 터였습니다.
9부
브리쿨은 스톰하임을 대대적으로 공격했고, 브리쿨의 흉폭함에 명가 엘프는 매우 놀랐습니다. 몇 주 동안 양측에서 전투가 계속되었고. 마그나르가 돌격을 이끌었습니다. 대지의 수호자 비늘은 엘프의 비전 공격으로부터 그를 보호해주었고, 브리쿨의 공격은 즉시 성공하여 명가 엘프를 도시 밖으로 밀어내기 충분한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엘프가 도시를 되찾을 마지막 기회는 나이트본 협곡의 전투에 달려 있었습니다. 명가는 마지막 반격을 위해 군대를 모은 후 좁은 지형에서 브리쿨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마침내 브리쿨이 승리를 거두었고, 명가 엘프는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달아났습니다. 이후 명가는 스톰하임을 다시 되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마그나르가 가장 큰 승리를 거둔 순간에 배신이 그를 몰락시켰습니다.
10부
브리쿨이 명가를 상대로 승리를 굳힌 직후 헬리아의 하수인들이 공격해 왔습니다. 배신자들은 브리쿨 속에서 뛰쳐나와 마그나르가 가장 아끼고 신뢰하던 아들 흐루스니르를 살해했습니다. 그 혼란스러운 와중에 헬리아의 추종자인 헬라리아르가 마그나르를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나타났습니다.
아들이 도살당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마그나르는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그는 죽음의 소용돌이가 되어 주변의 모든 적을 처치했습니다. 수많은 크발디르와 배신자 브리쿨이 그의 검 앞에 목숨을 잃었지만 마그나르는 결국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군대는 다시 집결해 헬라리아르로부터 스톰하임을 지켰지만, 왕을 구하기에는 너무 늦었습니다.
11부
죽음 이후, 마그나르의 영혼은 현세에 남았습니다. 그의 분노는 용맹의 전당으로 떠나지 못하게 했지만, 헬리아의 손아귀에서도 지켜주었습니다.
그렇게 수천 년이 지나고 또 수천 년이 지났습니다. 그는 정당한 분노에 불타오르며 오래 전의 삶과 그에게 마땅한 내세 사이를 떠돌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는 자유가 되었고 오딘 앞에서 아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이제 아제로스에 남은 그의 무기들은 마그나르 이후 무기를 사용할 자의 손에 영광과 명예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