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군단
후방수호
살게라스의 무덤이 열리고 아제로스에 군단의 악마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이번에는 아제로스의 모든 지역의 군단의 함선이 나타나서 포격을 시작했다. 동부왕국과 칼림도어의 주요 지역이 군단의 침공에 시달렸고, 일리다리들은 침공지역에 초소를 세우고 악마들과 싸우는 영웅들을 도왔다. 군단의 악마를 무찌르고 얻은 황천의 파편을 모아서 일리다리가 포로로 붙잡은 고룡혓바닥(Wyrmtongue)에게 가져가면 그들만이 구할 수 있는 장비를 교환해주었다.
동부왕국의 서부몰락지대에서는 치안대장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이 악마들에 맞서 싸웠다.
말페이즐:
헛수고는 그만둬라. 필멸자여! 우릴 막을 순 없다.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감시의 언덕으로 모이십시오! 함께 이 악마를 뒤틀린 황천으로 돌려보냅시다!
감시의 언덕에서 전투를 승리하자 말페이즐은 다시 사라지고, 지옥폭풍이 사라지고 악마들이 철수했다.
말페이즐:
다른 누군가가... 날 대신할 것이다...
그라이언 스타우트맨틀:
당신들 덕분에 서부 몰락지대에 하루 더 빛이 내리쬐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경계를 늦춰선 안 됩니다!
공격은 칼림도어의 호드 지역인 북부 불모의 땅에서도 이어졌다.
호드 경비병:
우리 남동쪽 십자로에 있네! 구조물이 갑자기 나타났네!
렉타르 데스게이트:
저들은 서쪽으로 퍼져있네! 야영지를 곳곳에 세웠어! 우리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지? 흥!
경비병 쿠랄:
북쪽 탑에는 악마가 들끓고 있네! 놈들이 없는 곳이 없어!
대군주 사울팽:
휴식은 놈들이 죽거나... 우리가 죽은 후에 하게! 지금은 싸워!
가즈로:
톱니항이 집중포화를 받고 있네! 저 못생긴 놈들을 갈겨버리라고! 잘생긴 우리 편 말고, 알겠지?
카르갈 배틀스카:
그들이 우리 지원군을 동쪽으로 유인했네! 다리에서 놈들을 막아야해!
가즈로:
자. 준비하라고! 이제 출발할 테니까!
군단의 네스레짐은 호드 경비병들을 지배해서 혼란을 일으켰다.
정복자 발레크:
네 소중한 세계가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네가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 깨달아라.
호드 경비병:
여기가... 여기가 어디지?
내 검... 나는 하지 않았어... 할 수가 없었어...
저항할 수 없었네! 저놈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었어!
어둠술사 드라조크:
군단의 이름으로 내가 이곳을 차지한다! 필멸자들을 깨끗이 없애 주마!
스팀휘틀 피난민:
이런 건 예상 못 했다고! 아무튼, 지금은 이만...
마린 노겐포저:
다들 밖으로 나가! 이제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 줄 때야... 가젯잔의 힘을 보여줘!
가젯잔 투사:
군단이 서쪽의 슬픈모래 감시탑을 공격하는 것 같아요! 어서 그곳으로 지원 병력을 보내주세요!
땅꼬마 테이거:
저 덩치 중 하나가 가젯잔 남쪽 문으로 돌아왔어! 막고 있을 테니 어서 지원 병력을 보내달라고!
북녁골의 맥시밀리언:
아니. 이런! 운고로 분화구로 가는 길에 전투가 한창입니다. 틀림없이 용 때문일 겁니다!
수습기사, 영웅, 여자들은 모두! 여기로 오십시오. 제가 지켜드리겠습니다!
어둠술사 드라조크:
내 앞에 무릎 꿇고 자비를 구해라!
군단 침공지에서 계속해서 악마들을 무찌르자 침공을 지휘하는 지휘관이 직접 땅으로 내려와 싸우기 시작했다. 어둠술사 드라조크를 무찌르자, 악마들은 함선과 함께 사라졌다.
어둠술사 드라조크: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마린 노겐포저:
일이 다 끝나고 나서도, 노겐포저의 공짜... 아니. 할인된 서비스를 잊지 말아 달라고!
친구들. 노겐포저 물품들에 최소 할인 가격을 적용해 주지!
무역왕 갤리웍스:
아즈샤라에 대장은 한 명 뿐이라는 걸 알려 줘라... 나 말이야!
불꽃소환사 베즈라:
네 눈앞에서 온 대지가 삼켜지는 모습을 지켜봐라!
무역왕 갤리웍스:
악마들이 아주 재집처럼 날뛰는군... 내 집에서 말이야! 흩어져서 놈들을 막아!
초우그:
발로르모크가 공격받고 있네! 지옥불정령이 쏟아지네!
현장감독 피스크:
로켓길 북쪽이에요! 거대한 강철 기계덩어리가 지금 막 착륙했어요. 저게 대체 뭘까요?
무역왕 갤리웍스:
저녁 식사 시간까지는 이 악마들을 처리해! 끼니를 거를 수는 없으니까!
하사관 호트:
괜한 부담을 드리고 싶진 않지만, 정말 커다랗고 흉측한 악마가 방금 해안의 우리 야영지에 나타났어요! 우리가 막고는 있지만, 도움이 필요해요!
타즈굴:
살게라스 님의 강대한 힘 앞에 머리를 조아려라!
불꽃 소환사 베즈라:
내 앞에 무릎 꿇고 자비를 구해라!
이제 네놈은 끝이다!
무역왕 갤리웍스:
이 녀석은 대장이 되고 싶은가 보군! 미안해. 친구. 그자리는... 내 거야!
불꽃 소환사 베즈라:
죽음은... 시작일 뿐이다.
군단의 침공은 호드와 얼라이언스의 대도시까지 이어졌고, 주요 인물들이 병력을 모아 오그리마와 스톰윈드를 지켰다. 군단의 공격은 함선에 의한 침공 뿐 아니라 다양한 경로로 이루어졌다. 군단의 악마들은 변장을 하고 도시에 숨어들어 어둠의 목소리를 퍼트렸다. 의지가 약한 자들은 속삭이는 목소리에 굴복했고, 군단의 앞잡이가 되었다.
위장한 나스레짐의 침입과 끊임없는 군단의 침공이 끝나고 다시 일리다리에게 돌아갔다.
엘틴 다라이:
해내셨군요! 침공을 막아냈습니다!
그것으로 우리의 대장정이 끝났다면 좋겠지만... 군단은 소멸되거나... 우리를 소멸시키기 전까지 결코 쉬지 않을 겁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앞으로의 침공도 더 막아내 주십시오. 우리가 포로로 붙잡은 고룡혓바닥(Wyrmtongue)이 노력해주신 데 대한 보상을 해 드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