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척결의 용사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Posted by 크라그 군단 : 2018. 2. 18. 01:52

군단척결의 용사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은 중요한 유물을 회수하기 위해 떠난 미네르바를 찾아보라고 했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죽음군주, 엄청나게 중요하고 강력한 계승품이 발견됐다. 서릿발송곳니(Rimefang)의 마구가 얼음왕관 성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걸 우리 손에 넣어야 한다. 다른 이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게 하려면 말이지.
아마 그 마구를 회수하고 싶은 욕심이 들 거야. 우리 쪽 인원인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에게 정찰을 지시했다. 아마 만난 적이 있을 텐데, 안 그래? 그녀는 우리에게 큰 인상을 남겼지. 네가 잘 이끌어만 준다면 꽤 강력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널 위해 죽음의 관문을 열겠다. 관문 너머에서 그녀를 만나도록.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미네르바를 먼저 보내 정찰을 시켰다. 죽음의 관문으로 들어가 성채로 가라.

죽음의 관문을 통과하여 도착한 얼음왕관 성채는 스벨드렉 브리쿨의 침략으로 난장판이 되어 있었다. 미네르바 혼자서 브리쿨들과 싸우고 있었다. 리치 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리치 왕:
죽음군주여, 넌 잔혹하리만큼 효율적으로 군단과의 전쟁을 수행해 왔다. 무척 기쁘구나.
너의 지휘 아래, 4인 기사단은 악마들을 사정없이 파괴해 왔지. 하지만 힘을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기다리고 있다.
넌 서릿발송곳니의 마구를 찾고 있지만, 너무 늦었다. 마구는 이곳을 침공한 브리쿨의 손에 들어갔다. 놈들은 그걸로 서리고룡을 자신의 뜻대로 부리고 있지.
이 브리쿨들은 내 성채를 더럽힌 대가를 치러야 한다. 놈들을 처치하고, 리치 왕의 이름으로 되살려라!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죽음군주! 마구는 브리쿨에게 있다!

미네르바는 용 조련사 안디오르를 처치하고 마구를 되찾으라고 말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이렇다고 하더군. 필멸자가 얼음왕관으로 걸어 들어온다. 필멸자가 잔인한 패배를 맛본다. 필멸자가 스컬지로 되살아난다.
이 얼간이들, 이곳에서 자기들 마음대로 날뛰고, 아무런 벌도 안 받고 그냥 떠나게 둘 순 없지. 놈들이 저렇게 생각 없는 행동을 하니, 정말 아무 생각 못하게 만들어줄 시간이 왔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저 얼간이들은 서릿발송곳니의 마구로 서리고룡을 부리고 있다. 녀석들의 지휘관 안디오르가 저 안에서 무리어미 등에 탄 채로 우리를 조롱하고 있지.
녀석의 숨통을 끊어야 한다.

죽음군주는 브리쿨 몇을 해치운 후, 넋나간 언데드로 만들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브리쿨들이 저렇게 아무 생각 없이 걸어다니는 걸 보니, 내 죽은 심장이 "두근두근"하는군.

브리쿨들을 처치한 죽음군주는 용 조련사 안디오르를 만났다.

용 조련사 안디오르:
마구를 가져가시겠다? 하하하! 한번 해 보시지!
산 채로 먹어 버려라!

안디오르를 처치하자, 무지막지한 힘을 가진 오라가 맥동하는 서릿발송곳니 마구를 찾을 수 있었다.

용 조련사 안디오르:
내... 마구...

마구를 받은 미네르바가 말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마구는 우리에게 엄청난 힘을 가져다줄 것이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훈련을 받는 동안, 모그레인 님께서 이 마구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말씀해 주셨지. 어서 그 결과를 보고 싶군.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지난번 이후로 많이 성장했군. 마구를 손에 넣었으니, 모그레인 님께서 이걸 어떻게 사용할 계획이신지 한번 확인해 보자.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내 죽음의 관문을 이용해라. 아님 직접 열거나. 아케루스에서 만나자.

아케루스로 돌아간 죽음군주는 다리온을 다시 만났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어서 와라, 죽음군주. 성공한 모양이로군.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우리는 마구를 사용할 전략을 세웠다. 마구의 힘을 이용하면 죽은 비룡들의 영혼을 너에게 결속시킬 수 있을 것이다. 비룡들을 되살려 우리의 충직한 병사로 부리는 것이지.
미네르바를 스톰하임에 있는 토림의 봉우리로 보냈다.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토리그니르 무리를 찾았지. 그것들이 우리의 주 표적이다.
그림윙과 이야기하고 그 산으로 날아가거라. 미네르바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토림의 봉우리에서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가 기다리고 있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드디어 왔군, 죽음군주. 기다리다 지겨워 또 죽는 줄 알았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언데드 비룡? 딱 우리 아군으로 삼으면 될 거 같군. 죽음군주, 어서 처리하자고.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좋아. 우리의 임무는 무리어미를 우리의 통제 하에 두는 것이다. 하지만 잘 들어보라. 비룡 몇 마리 더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겠나, 안 그래?
여기 있는 동안 우리의 엄청난 불사의 힘을 이용해 다른 비룡 무리를 되살리는 건 어떻겠나? 이 얼음 봉우리가 이미 시체를 취했지만, 시체들은 불사의 품을 더 환영할 것이야. 얼어붙은 시체들을 찾아 너의 의지를 그 시체들 안에 불어넣어야 한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내 뼈를 여기서 얼어붙게 내버려 둘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하하 가자!
갈고리를 준비해라, 죽음군주여. 저 봉우리로 가자.

죽음군주는 미네르바와 함께 산에 올라 얼어붙어 있는 비룡의 시체를 되살렸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죽음이 기다린다!
무덤에 잘 왔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비룡들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불사 상태에서도 말이야.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 드레키리아르와 토리그니르는 서로를 존중했다. 스코발드가 힘을 쥐자 상황이 바뀌었지. 고대의 드레키리아르 영혼이 일종의 신성한 무덤인 것으로 보이는 이 봉우리를 감시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 있는 의식용 불꽃을 지키고 있는데, 바로 그 불꽃이 있어야 무리어미를 불러낼 수 있지.
그를 설득해 불꽃을 얻어 보는 게 어떠냐? 분명히 아주... 친절하게 맞이해 줄 거야.

미네르바가 말한 드레키리아르 제단지기는 토림의 봉우리 맨 꼭대기에 있었다.

드레키리아르 제단지기:
내 봉우리에 온 걸 환영한다, 죽음군주.
난 마지막으로 남은 드레키리아르의 고대 감시자이다. 난 여기에 머물며 우리 동맹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동료들의 신성한 시신을 돌보고 있다. 스코발드가 우리와 토리그니르의 동맹을 박살 냈지만, 우리 중엔 여전히 그의 명령을 따르지 않는 자들이 있다.
오늘날까지 토리그니르는 목숨을 바쳐 우리와 함께 싸우고 있지.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들의 시신이 눈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하는 것뿐이다. 다우미르와 힘을 합쳐, 우리는 목숨을 바쳐 우리의 임무를 수행한다.

죽음군주:
나는 토리그니르를 되살려 내 병사들로 삼을 것이다. 그 다음은 다우미르의 차례다.

드레키리아르 제단지기:
내 동맹을 맹목적인 노예로 만들지 못하리라!

죽음군주가 제단지기를 처치하자, 미네르바가 불꽃을 가져갔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내가 불꽃을 맡겠다. 정말 기다려 왔던 일이야!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봤나? 완전히 설득됐어. 이 횃불을 아래 봉화로 가져가자.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이제 어미를 부를 시간이다. 우리가 이곳에 온 진짜 이유지. 어미는 강하다. 어미가 이 봉우리에서 나머지 무리를 지킬 수 있는 것도 그 순수한 의지와 힘 덕분이지. 토리그니르는 그 자체로도 멋지지만, 난 내 용들이 좀 더 뼈만 남았으면 좋겠어. 그래서 어미가 먼저 죽어줘야겠다.
아까 우리가 만난 봉화 기억하나. 어미는 그곳의 수호자다. 아까 그 영혼이 꼭대기를 수호했던 것처럼 말이지. 우리가 그곳에 불을 붙이면, 어미가 올 것이다.

미네르바는 토림의 봉화에 불을 붙이고, 다우미르를 부르라고 말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이제 기다리자. 영광스러운 전투가 될 거다!

잠시 기다리자, 봉화를 본 다우미르가 날아왔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널 언데드의 세계로 인도해 주마!
적을 교수대로 보낼 시간이다!
무덤에 잘 왔다!

다우미르를 처치한 죽음군주는 무리어미를 되살린 후, 미네르바와 함께 아케루스로 돌아갔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합류를 환영한다. 다우미르! 올라타라. 죽음군주여. 아케루스로 돌아갈 시간이다.
다우미르와 그 무리가 우리 것이 되었으니, 전쟁의 흐름이 바뀔 것이다!
오해하지 마라... 4인 기사단도 대단하다. 하지만 거대한 언데드 용들이라면...
악마는 우리 무리를 보는 순간, 두려움에 떨다가 죽고 말 것이다!
그러지 않는다면, 내가 기꺼이 도끼로 조각내 주겠다. 어느 쪽이든 난 상관없어!
... 피 맛을 보는 쪽이 좋긴 하겠지만.

아케루스에 도착하자, 다리온이 말했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돌아오는 모습이 멋지더군, 죽음군주.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때가 점점 다가온다. 이 새로운 용들이 우리 부대의 일원이 되었으니, 부서진 해변에 공격을 가할 준비가 되었다. 대규모 악마 파견 부대가 우리 기지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수가 너무 많아 우리 동맹들이 손을 쓸 수 없는 정도지.
이 악마들을 격퇴할 적임자로 죽음의 공포를 모르는, 그리고 커다란 비밀 병기를 가진 이들보다 더 적절한 자가 있겠는가?
다우미르에 올라라. 부서진 해변에서 만나자.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빠르게 이동해라, 죽음군주. 거기서 만나자.

언데드가 된 다우미르는 공허한 눈으로 죽음군주에게 복종하였다.

다우미르:
<공허한 눈으로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다우미르>

죽음군주:
부서진 해변으로 갈 시간이다. 다우미르.

죽음군주는 미네르바와 함께 다우미르를 타고 부서진 섬으로 이동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비밀 무기를 드러낼 준비가 되었나?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저런 악마들 따위... 하! 우리가 다우미르와 그 무리의 힘을 통제하는 한, 적은 우리를 압도할 수 없다.
군단은 다우미르의 그림자 아래에서 전율하리라. 죽음과 파괴의 비 속에서 자비를 구걸하게 되리라!

복수의 거점에 도착하자, 4인의 기수와 기다리고 있던 다리온이 말했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군단에게 진정한 힘을 무엇인지 보여 주자.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시간이 됐다, 죽음군주!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 악마들이 모여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우리를 승리로 이끌고, 저 악마들에게 불사의 힘을 보여 줘라!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다시 한 번 다우미르에 올라타라, 죽음군주여. 우릴 전장으로 이끌어라.

다우미르:
<공허한 눈으로 당신에게 고개를 끄덕이는 다우미르>

죽음군주:
가자.

국왕 토라스 트롤베인:
군단은 명예를 모르오. 그 때문에 무너져갈 테지.

종교재판관 화이트메인:
죽음 속에서, 우린 속죄합니다.

나즈그림:
하! 놈들은 상대도 되지 않는다.

대영주 다리온 모그레인:
먼저 전방으로 가서 정찰하겠다. 전장에서 만나자, 죽음군주!

지상에서 싸우기 시작한 4인 기사단을 내려다 본 미네르바가 말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기사단이 보이느냐? 저렇게 많은 적에게 맞서 버티고 있다니 참 놀랍구나.
또 한 무리가 쓰러졌다! 모두 무덤으로 보내라!

다우미르와 함께 많은 악마들을 살상한 미네르바는 전투 후, 죽음군주의 용사가 되어 주었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영웅이여, 내 비록 죽은 몸이고, 내 폐도 아무 쓸모없게 되었지만, 다우미르를 되살려 불사(undeath)로 만든 것은 내게 신선한 공기와도 같았다. 네가 나를 계속 이끌어다오. 날 다시 전장으로 데려다주면, 날 쳐다보는 악마 녀석들의 뼈를 산산이 부숴 놓겠다.

미네르바 레이븐소로우:
우린 함께 수없는 악마들의 뼈를 부숴 버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