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께
업데이트가 좀 뜸하긴 한데요.
퀘스트 텍스트 내용은 격아까지 완료된 상태입니다.
격아 출시전에 작가가 수백장씩 스크립트를 쓴다고 했는데, 출력하면, 진짜 수백장입니다.
웃길라고 그러는건줄 알았는데, 진짜네요.
격아 스토리는 다 써봤을 때, 진짜 치밀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제가 작가는 아니지만서두... 나중에 소설 한 권 정도는 쓸 수 있겠네요.
하지만 업데이트가 안되는 이유는 티스토리가 에디터와 글 순서 편집이 안되게 바뀌어서
와우 스토리 순서 맞추고 편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번 에디터 업데이트로 티스토리를 모바일에서 보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가뜩이나 글자도 많은데...
그래서 다른 공간을 파서, 그 쪽으로 모든 글을 옮기고 있습니다.
여기 글이 700개 가량 있는데, 지금 20% 정도 완료했습니다.
잘못된 정보도 수정하고, 보강 플레이해서 약간씩 보충하고 있습니다.
옮기면서 오타와 이상한 부분, 읽기 쉽게 하는 부분들을 손 보고 있습니다.
사실 무익한 작업이고, 누가 따로 보는 것도 아닌데,
검색에 걸려서 한 두분씩 조회수는 계속 찍히고 있어서 공지는 합니다.
누구나 인생의 시간을 탕진하는 취미는 한 두 가지 씩 있잖아요?
저의 경우는 와우 x 2가 되겠네요.
아마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른 게임 검색하다가 걸려서 오시는 분 같네요.
혹시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https://wowlore.imweb.me/으로 오시면 됩니다.
새로운 글은 아직 없고, 기존에 있던 글들을 다시 쓰고 스크린샷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쪽에는 군단, 대격변 글 일부가 옮겨졌습니다. 올해 여름까지는 다 옮기고,
격전의 아제로스 내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실 가장 좋아하는 스토리는 대격변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인데...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손도 못대네요.
한 번 글을 올리면, 대략 3번 정도 플레이 해야 하고, 해외 와우 위키와 비교해서
램덤하게 나오는 내용이나 캐릭터별 다른 내용, 버그 때문에 안 나오는 텍스트 등을
정리해야 해서 좀 느립니다.
다 옮겨도 티스토리는 계속 놔두고 관리도 합니다.
여기는 그냥 감상이나 스토리 정리글을 올리고 옮긴 곳에는 퀘스트 스토리를 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에디터 자체는 티스토리가 좋아서.
다만, 옮겨진 곳의 퀘스트 내용이 좀 더 충실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