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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수가 나락에 갇힌 이유

크라그 2021. 1. 10. 02:20

성약의 단, 대장정을 하면서 간수가 갇힌 이유를 추측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얻게 됩니다. 현재, 강령군주 대장정 후반부에서 플레이어, 나락 방랑자는 켈두자드를 추적하게 됩니다.

새롭게 권력을 얻고 있는 켈두자드를 시기한 의식의 의회, 발메다르는 켈두자드가 후작의 신임을 받지 못하게 처리하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켈두자드의 수상한 의식을 알게 됩니다.

켈두자드의 의식은 나락과 나머지 영역을 나누는 벽을 약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나락과 나머지 영역은 고대부터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둠땅의 영역은 크게 5개로 분리되어있고, 각각의 영역은 영혼을 데리고 오는 힘, 영혼을 힘을 회복하여 돌려보내는 힘, 령을 바탕으로 강력한 군대를 키우는 힘, 영혼을 고문하여 령을 뽑아내는 힘을 나누고 있습니다.

켈두자드는 의식의 의회가 지식을 연구합니다. 켈두자드는 기본적으로 어둠땅의 주민이 아니라, 플레이어처럼 아제로스의 영혼이었습니다. 어둠땅의 주민에겐 당연한 상식이 켈두자드에겐 힘이 됩니다. 켈두자드가 본 책을 설명하는 발메다르를 통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키리안 날개의 비밀과 태초의 존재에 대한 길에 대한 책으로 켈두자드의 의식이 죽음의 영역을 잇는 길에 대한 것이며, 상급 수호물과 방벽에 대한 책과 추방 당한 자의 구속을 통해서 간수가 추방당하면서 나락과 나머지 영역에 방벽이 생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켈두자드는 키리안 인도자의 피, 몽환숲의 장막날개가 가진 심장, 의식의 의회의 마법, 레벤드레스의 령, 으로 나락과 연결되는 통로를 열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다섯 번째 재료가 있는데, 지배의 룬이 그려진 단검입니다. 작은 룬검이죠. 룬은 지금까지 봤을 때, 태초의 존재의 물건을 볼 수 있고, 이 단검은 바 중개단이 의식의 의회로 가져옵니다.

바 중개단의 리더격인 부호 바하레는 지금 오리보스에 있습니다. 이들은 시초자 외에 매장터를 언급하는 존재입니다.

시초자가 남긴 경고와 지금까지의 정보를 조합하면, 각 영역의 힘이 나누어져 있었고, 각 영역의 주민들은 영겁의 세월동안 이 질서를 지켜왔습니다. 그리고 어둠땅은 끊임없이 다른 힘의 침략을 받는 상태이며, 죽음이라는 영역 자체는 다른 힘의 영역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 4개의 성약을 모두 어기고, 4개의 성약이 가진 힘을 모두 갖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키리안이 매우 엄격한 과정을 거치며 수련하면서, 예외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이유입니다. 키리안은 간수처럼 타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겁니다. 키리안이 영혼을 데려오지 않으면, 죽음의 영역은 약해집니다. 하지만, 키리안이 누군가를 임의로 죽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수라면 다르죠. 간수는 거리낌 없이 물질우주의 모두를 다 죽여서, 죽음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이미 나락에서 영혼들을 갈아버려서, 엄청나게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룬조각사를 통해서 룬에 대한 지식도 얻었습니다.

룬검은 태초의 존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고, 지배의 룬이 새겨진 사슬과 투구는 나락살이들이 강력한 존재를 아주 손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고, 산자의 세상에서 엄청난 수의 언데드를 지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또 어둠땅에서 검은 일종의 열쇠처럼 사용됩니다.

그렇다면, 간수가 추방된 이유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간수는 태초의 존재의 힘을 가지려고 했거나, 영역을 나누는 힘을 모두 가지려고 했거나, 어둠땅에 모인 영혼의 힘을 통해서 다른 영역을 지배하려고 했습니다. 이 3가지를 모두 하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