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리마 이후, 실바나스의 행보
오그리마 이후, 실바나스의 행보
실바나스가 사울팽을 죽인 힘과 검은 제국
실바나스와 사울팽의 막고라에서 실바나스는 알 수없는 힘으로 사울팽을 일격에 죽입니다. 시네마틱이 끝난 후, 나름 마법에 통달한 NPC들이 실바나스의 마법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가장 먼저 제이나가 실바나스와 인연이 있는 로르테마르에게 묻습니다.
로르테마르는 자신은 모른다고 하면서 탈리스라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탈리스라도 모르는 힘입니다. 탈리스라는 실바나스가 사용한 힘이 탈리스라가 아는 어떤 마법과도 다르다고 합니다. 특이한 부분은 그 마법을 사용할 때, 실바나스의 존재까지도 옅어졌다는 겁니다.
"It was unlike any magic I have ever encountered. I could sense none of it, even in her presence."
제이나는 두 사람의 말을 토대로 2가지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하나는 예전부터 갖고 있던 힘을 숨겼거나, 최근에 얻은 힘일 수 있다는 겁니다.
로르테마르는 실바나스가 떠난 이유를 생각합니다. 실바나스의 계획이 무엇이든, 이제 호드가 그녀의 계획에 필요없다는 겁니다.
오그리마에서 사라진 실바나스는 윈드러너 첨탑에 가 있습니다. 블러드 엘프 유산 방어구 퀘스트를 해 보셨다면, 이 곳이 실바나스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곳을 지키는 것은 유령들 뿐입니다.
비록 사울팽과 연합군이 오그리마를 탈환했지만, 드러나지 않은 실바나스 충성파들이 여전히 오그리마에서 암약하고 있습니다. 실바나스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추종자인 플레이어에게 몇 가지를 알려줍니다.
1. 사울팽이 변수로 작용했지만, 실바나스는 이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다.
2. 아즈샤라와 계약을 했다.
3. 굶주린 어둠이 수많은 영혼들을 포식했다.
4. 운명이 다가온다.
먼저, 사울팽을 죽인 실바나스의 힘에 대해서는 이어지는 레시온의 퀘스트에서 레시온이 말하는 힘이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레시온은 셴드랄라가 남긴 기록을 연구하면서 검은제국의 암흑마법에 대한 실마리를 찾습니다. 이 힘은 비전 마법에 능통한 고대 명가도 잘 알지 못했던 힘입니다.
실바나스가 아즈샤라와 계약했다는 것을 밝히므로써 프리실라 애쉬베인을 탈옥시켜준 것에 대한 의문이 풀립니다. 아즈샤라는 예언자 줄과 프리실라 애쉬베인을 통해서 잔달라와 쿨 티라스의 혼란을 만들었습니다.
어둠과 영혼, 굶주린 존재에 대한 예언 떡밥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그리고 실바나스가 그것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은 타우렌 유산 방어구 퀘스트에서 나오는 말과 비슷합니다. 유산 방어구 퀘스트에서 바인은 영혼의 세계에서 영혼들이 동요한다고 말하면서 그것이 어둠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 어둠과 죽음, 영혼에 대해서는 높은산 타우렌 영입 퀘스트에서도 잠시 언급됩니다. 고대의 타우렌들은 죽음과 관련된 사악한 것을 숭배했고, 높은산 주변의 다양한 종족의 지도자들이 어둠을 막기 위해 애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우헤드에서는 실바나스가 일으킨 전쟁으로 수많은 생명이 죽고, 그 죽은 자들이 영혼이 굶주린 어둠을 먹였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텔드랏실을 포함해서 말이죠.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것은 실바나스를 실드 치느냐 까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실바나스가 처음부터 굶주린 어둠을 먹이기 위해 전쟁을 시작했다는 추정과 굶주린 어둠을 지연시키기 위해 희생을 치렀다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알레리아가 들은 속삭임에서 실바나스는 제거해야 할 대상이기 때문이다.
오그리마 공격 전 NPC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실바나스는 느조스를 막기 위한 군대를 갖고 있었고, 사울팽의 희생으로 이 병력은 별 다른 손실 없이 호드에게 돌아갑니다. 그럼에도... 로르테마론의 대사를 보면, 실바나스는 그 군대를 버렸습니다. 호드 속에는 아직 커밍 아웃 안한 실바나스 충성주의자들이 숨어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얼라이언스 편에서 퀘스트를 마치고, 보랄러스로 가보면, 이런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엔 출항하는 선박이 줄었어. 바다로 나서기에 안전한 시기는 아니지.
나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네. 요상한 이야기에, 물가에서 들리는 속삭임에, 저 바다 깊은 곳의 그림자까지.
아주 불길한 징조 투성일세. 분명 폭풍이 다가오는 거야. 내 말 기억하가로.
몸이 안좋아?
모.... 모르겠어. 뭔가 계속 들려... 목소리가... 속삭임이...
이상하네... 나도 그래. 어쩌면... 누구한테도 말하지 않는 게 나을지도 몰라.
브리쿨은 헬리아가 헬하임을 만든 후, 죽은 용사를 배에 태워 바다로 내보내는 장례의식을 바뀌었습니다. 영혼이 헬하임에 가지 않게 하려고 말이죠. 쿨 티라스의 파도현자들은 죽은 영혼을 바다로 보내는 의식이 남아 있습니다.
나가들은 포로들의 영혼을 뽑아내고 있었고, 군도 퀘스트를 보면, 헬리아는 아직 건재한 것으로 보입니다. 확장팩: 군단의 사제 연맹 퀘스트에서 잘아타스와 연관이 있는 나탈리 세린은 어둠의 부활(rise of Shadows)을 말하고, 오그모트의 일지에서는 '그림자가 배 밑에서 뒤틀리며 떠올랐다'고 합니다. 현재 바다에는 풀려난 느조스가 있습니다. 고대신의 영역과 죽음의 영역은 항상 모호하게 포함되었는데, 8.3에서 다음 전개를 기대해봅니다.